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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누가복음44

누가복음 12장 29-31절,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누가복음 12:29-31의 본문은 너무나 익숙한 본문, 이 본문을 가지고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는 주제로 설교할텐데, 특별히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의도를 제대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누가복음 12장 29-31절 본문 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31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구하지 말며(29절)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말씀이다. 29절에 보면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고 했다. 우리.. 2023. 12. 8.
누가복음 18장 1-8절,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 누가복음 18:1-8의 본문을 통해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이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인데, 이 구절에 대한 의미를 해석해보고 기도에 대한 '낙심과 붕괴'현상도 알아보고 종국적으로 택하신 자만이 밤낮 부르짖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봅니다. 기독교인,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외면당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외부적인 활동에 가려져 내부적인, 내면적인 기도가 배제당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교회는 기도의 의해 움직이고 나아가는 ‘기도하는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라는 사실! 1.기도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 정확히 말하자면, 기도응답에 대한 3가지 타입입니다. -YES, -NO.. 2023. 2. 26.
누가복음 19:1-9 열등감은 없다 누가복음 19장에 등장하는 삭개오를 통해 그가 가진 열등감, 컴플렉스, 죄인이라는 불명예가 오히려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듯이, 우리의 열등감, 트라우마도 역으로 우리를 더 성숙하게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설교한다. 열등감은 이중적이다!-발전의 시너지 효과 VS 행복을 파괴하기도! 열등감의 정의는? 열등감(劣等感) [열뜽감] [명사] [심리] 자기를 남보다 못하거나 무가치한 인간으로 낮추어 평가하는 감정. [유의어] 콤플렉스. 여러분에게도 분명 열등감이 있을 것이다. 자기만이 가진, 남들이 보기엔 그렇든지 안 그렇든지 간에, 자기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콤플렉스나 열등감은 누구나가 있을 것이다 . 그 열등감은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하나의 활력소나 기쁨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그런 것.. 2022. 3. 18.
누가복음 18:31-42, 메시야의 길, 구원의 길 누가복음 18장 31-42절의 본문을 가지고 이란 주제로 새벽기도에 설교한 내용이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단순히 우리의 의지와 감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상기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점점 더 고난과 죽음의 십자가의 길로 가시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토록 이야기하셨지만,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어떤 생각과 어떤 길로 가시는지 모르고 딴청만 피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기의 길, 고난의 길에 대해서 32-33절에 말씀하시지만, 34절의 제자들은 어떠하다고 말합니까? 다같이 읽습니다. 말씀이 감취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들에게 아무리 대학생활, 캠퍼스생활, 그리고 거기에 따른 학점과 교수와 과목, 레포트.. 2022. 3. 18.
누가복음 16:1-13,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 누가복음 16장 1-13절의 본문을 가지고 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이다. '옳지 않은 청지기 비유'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에 따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이 본문은 애매하고 다소 난해한 구석이 있다. 먼저, 그토록 순결하고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했다는 것이 놀랍다. 예수님은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했지만, 이런 식으로 주인이 자신을 자르고 정리해고 할까봐서 위기의식을 느낀 나머지 빚 잔치를 벌였던 사람들을 불러서 50%, 20씩 대박세일과 채무를 탕감, 할인을 해 준다. 주인의 돈을 청지기가 자기 맘대로 주무른다는 것도 용납되지 않는다. 어떻게 주인의 채무를 자기가 자기 돈 다루듯이 함부로 다룰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2022. 3. 17.
누가복음 16:14-31,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복음의 때 누가복음 16장 14-31절의 본문을 가지고 라는 주제로 한 설교이다. 바리새인과 부자 VS 나사로, 그들이 생각하는 때는 먼훗날이 아니라 바로 지금here and Now라는 것을 본문을 가르친다.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16:14-18) 예수님께서 불의한 청지기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을 때, 바리새인들은 비웃음을 던졌습니다. 돈을 밝히는 사람 앞에서 돈에 대한 이야기로 정곡을 찌르니,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자기 이야기가 아닌 듯 비아냥거리는 모양새입니다.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이라고 했습니다. 말씀이 말씀으로 들릴 때, 감사하고 행복한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 들려도, 그 말씀이 자기 메시지로 들리지 않는 것만큼 불행한 경우가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마음의 표적을 향할.. 2022. 3. 17.
누가복음 15장 1-2절, 11-32절, 왜 복음을 전하는가?①-둘째 아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비유에서 '둘째아들'에 대한 신학적인, 역사적인 배경연구를 통해 그가 이방인이었을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그토록 하나님의 뜻과는 멀어진 탕자가 바로 우리들이며, 그들에게도 복음이 필요함을 제시하는 설교이다. 목적: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 비추어 전도의 동기를 점검하라! 우리는 전도를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 기쁨인가, 아니면 부담인가? 1차 입양, 2차 입양, 3차 입양하면, 전도축제, 새생명축제 이런 행사를 하면서 우리는 과연 어떤 느낌으로 행사를 치르는가? 우리가 사람들을 단지 전도의 대상물로만 여기고는 있지 않은가? 한국교회의 숫적 성장과 부흥, 그러나 지금은 도태되는 성장. 성장지향주의, 업적지향주의, 실적중심주의가 낳은 결과는 아닌지. 오늘 예수님의 두.. 2022. 3. 17.
누가복음 15장 1-10절, 잃어버린 자를 향한 긍휼 과거에 무언가를 잃어버린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잃어버리는 것의 아픔을 생각해보고 하나님의 측면에서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잃어버린 자를 향한 긍휼로 드러나길 촉구하는 설교하는 내용이다. 중학교 1년 시절에 저는 심각한 농땡이도 아니었고 아주 너무나 평범한 학생이었다. 별로 표도 안 나고 조용하기 그지없는 학생! 모범생도 아닌 그냥 소소한 학생이었다. 그날따라 친구가 오락실에 가자는 말에 혹했다. 돈이 500원~1000원인가 있었는데 정말 모처럼 오락실엘 출입했다. 가방을 오락실 기계위에 올려놓고 한참 구경을 하다가 가방이 있던 자리로 다시 왔는데 제 가방이 없었다. 엄마가 중학교 들어간다고 사 주신 메이커, ‘프로 스펙스’였는데!!! 그 날 수업했던 책이나 공책이나 .. 2022. 3. 17.
누가복음 14장 25-35절, 누가 참된 제자입니까? 누가복음 14:25-35의 본문을 가지고 란 주제로 한 설교이다. 예수님께서 망대비유, 임금비유를 통해 제자도의 댓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고 계신다는 점을 주목하면 좋겠다. 오늘 예수님은 25절에서 수많은 무리와 함께 동행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들이 다 참 제자일 순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따른다고 하였지만 정말 참 제자는 누구인가? 거기에 대한 해답을 예수님은 여기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참 제자도, 정말 참된 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해석을 먼저 28-32절의 본문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 28-32절 설명: 이와 같이-첫 번째 비유는 망대비유입니다. 망대를 세우는데 미리 예산을 세우지 않고 망대를 세우다가 경비가 많이 들어, 기초만 쌓고 망대를 세우지 못하여 비웃는.. 2022. 3. 17.
누가복음 14장 15-24절,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누가복음 14:15-24의 본문을 가지고 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이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성령의 역사는 우리가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역사하신다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심이 심한 세 형제가 돈을 벌려고 집을 떠났다. 모두가 열심히 일해 상당한 성공을 이룸, 어느날 세 형제가 모여 연로한 어머니에게 얼마 전에 주었던 선물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첫째, “난 엄마에게 큰 집을 지어드렸지.” 둘째, “난 엄마에게 벤츠를 사드리고 운전기사까지 고용했어.” 셋째, “난 형님들보다 훨씬 좋은 선물을 했어. 엄마가 성경 읽는 걸 좋아하는데 눈이 좋지 않잖아. 그래서 성경을 통째로 외우는 밤색 앵무새를 엄마한테 보내드렸지. 스무 명의 수도자가 12년이나 그 앵무새를 가르쳤어. 그들이 앵무.. 2022. 3. 17.
누가복음 12장 35-48절, 당신은 종입니까? 청지기입니까? 누가복음 12:35-48의 본문을 가지고 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때로는 청지기의식이 없이 노예근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진단해보시길 바랍니다. 12:35-48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청지기로서의 역할에 대해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먼저 35-40절은 청지기의 자세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36절에는, 주인이 돌아올 때를 기다리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문지기, 청지기, 시종처럼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35절에서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인이 밤 이경이나 삼경 즉 밤 10시에서 새벽 6시 사이에 돌아와도, 아무리 늦은 시각에 돌아온다 하더라도, 신실한 종이라면 .. 2022. 3. 17.
누가복음 11장 14-28절,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고 사모하라 신약성경 누가복음 11:14-28의 본문을 가지고 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귀신축출 사건에 대해 믿지 않는 이들의 마음 속에 과연 무엇이 들어있는가? 한번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 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냅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이 특이하게 나타납니다. 마치 마녀사냥하듯이, 진실을 있는 그래도 보지 않고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귀신을 쫓아냈는데, 오히려 사람들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입어 귀신을 축출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얼마나 자가당착적이며 모순에 가득찬 소리인지요. 귀신 집안 싸움을 하는 것이냐고 예수님을 호통을 치고 계십니다. 또한 19절에서는 그들의 모순을 또 한번 지적하고 있습니다. 내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바알세불의 소관이라면, 너희 아.. 2022. 3. 17.
누가복음 1장 24-38절, 말씀을 선택한 값진 순종 누가복음 1:24-38절의 본문을 가지고 이란 주제로 한 설교문입니다. 사가랴 부부가 자신의 이성과 생각을 뛰어넘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능력에 순종하는 면을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강조하는 복음서인 누가복음은 세례요한 출생의 기적과 마리아의 출생의 기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노산이었고, 마리아는 미혼모였는데, 아버지가 없는 것이 기적이었습니다. 성령으로 인해 기적이 연출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경건한 가문의 친척뻘이 되는 두 집안에 출산의 기적을 통해 세례요한과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사가랴와 마리아, 둘 다 경건한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의 기적을 볼 기회가 제공되어진 것입니까? 하지만 사가랴는 노산임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잉태한다는 메시지를 믿지 못했습니다. 자기의.. 2022. 3. 16.
누가복음 1장 18-23절,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누가복음 1장 18-23절의 본문을 가지고 에 대한 설교문입니다. 사가랴에게 임한 불가능한 세례요한의 출생은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하나님의 능력이지만, 동시에 부부의 기도의 응답이기도 합니다. 만약 1세기에 책을 출판하는 방법이 오늘날과 같았다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서점의 같은 서가에 문고판으로 나란히 꽂혀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도 하는 것처럼, 사도행전을 쓴 누가가 쓴 누가복음 또한 성령의 역사로 가득 차 있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기적의 역사를 써가는 성령의 기록이 세례요한의 출생부터 시작해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사역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가복음은 또한 저작 동기와 목적이 분명한 책입니다. 데오빌로(신의 사랑을 받.. 2022. 3. 16.
누가복음 10장 17-24절, 그리스도인은 무엇으로 기뻐하는가 신약성경 누가복음 10:17-24의 본문을 가지고 란 주제로 설교한 포스팅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일꾼worker이기 이전에 예배자Worshiper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겼음 좋겠습니다. 칠십인이 파송되어 사역들을 훌륭하게 감당하고 돌아왔습니다. 귀신들이 떠나가고 사탄이 항복하고 놀라운 권능과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제자들은 자기들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았기 때문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내가 과연 이런 일을 했단 말인가?’ ‘내가 무엇이기에 이러한 기적을 베풀 수 있단 말인가?’라고 하면서 자기들이 오히려 더 놀라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제자에게 주신 모든 권세는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19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하시면 .. 2022. 3. 16.
누가복음 10장 1-16절, 잃어버린 영혼을 위한 사명자 *신약성경 누가복음 10장 1-16절의 본문을 가지고 설교한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70명의 제자를 파송하는 스토리가 나타납니다. 먼저 칠십인의 제자를 파송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칠십인 파송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세계선교의 비전을 내다볼 수 있습니다. 서론적으로 살펴본 문제점은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NIV성경에서도, 표준새번역에서도 ‘일흔 두 사람’을 세웠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이 70이냐? 72이냐?라는 숫자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왜 칠십 인을 혹은 칠십이 이인을 세우셨는가 하는 점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흔히 세상나라의 숫자를 히브리 성경에 따라 70나라, 혹은 그리스 성경(70인역)에 따라 72나라로 파악하기에 그.. 2022. 3. 15.
누가복음 19장 1-10절, 천국은 갈급한 자의 것 누가복음 19장 초반부는 삭개오사건을 다루고 있다. 삭개오는 세상적으로 부자였지만, 그의 영혼과 마음은 죽어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희망은 예수님을 향한 갈급함이 있었다는 것이다. 천국은 바로 갈급한 자의 것임을 오늘 설교를 통해 깨닫기를 원한다. 오늘 우리는 여리고로 들어가서 우리에게 익숙한 한 사람, 삭개오를 만나게 됩니다. 삭개오는 표면적인 죄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삭개오의 직업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만큼 평이 좋지 않습니다. 아닙니다, 평판으로 좋은 직업이다, 나쁜 직업이다로 분류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닙니다. 그런 기준으로는 평가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매국노와 같은 사람, 로마의 앞잡이로 세금을 거두는 세리중에서도 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의 눈에는 더욱 죄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 2022. 3. 15.
마르다와 마리아, 누가복음 10장 38-42절 이 본문은 너무나 우리가 자주 접했고 잘 알고 설교자가 앞에 서면 무슨 말과 어떤 메시지와 어떤 분위기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빤히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래서 솔직히 설교하기가 주저된다. 하지만 내가 감히 용기를 내어 설교하는 것은 우리는 너무나 쉽게 마르다와 마리아의 상황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이 잠시나마 여러분에게 경종을 울리는 귀한 하나님의 말씀이었음 한다. 본문을 훑어보자면 마르다와 마리아는 자매지간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성향은 너무나 달랐다. 아무리 자매지간이고 형제지간이라 해도 성격이나 기질이나 성향이 다른 것은 하나님이 우릴 독특하게 창조하신 목적이 있기도 하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부응하는 우리의 소명을 우리는 부르심이라고 한다. 우리의 부르심 안에.. 2022. 3. 14.
누가복음 23장 43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가 있으리라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1)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수많은 십자가에 관한 설교와 영화, 글들을 대하면서 자주 떠올릴 수 단어는 아마도 '모순'이 아닐까 싶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던 유대인들에게서부터 그런 '모순'을 많이 대하기 때문이다. ▮모순 [矛盾] 네이버 백과사전 언어일반 > 어휘 말이.. 2022. 3. 13.
누가복음 23장 34절,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용서청원은 동시에 용서서약) 사순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특별한 기간이다.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은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교회력 속의 절기를 말한다. 교회는 재를 이마에 바르고, 죄를 고백함으로써 그리스도의 고난을 40일간 묵상하는 사순절의 의미를 생각한다. 이때 사용한 재는 성지주일에 사용한 종려나무 가지를 태운 것이다. 로마 가톨릭과 성공회, 감리교 등에서 지키고 있다. 성회수요일 혹은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절 전날까지의 40일을 가리켜 사순절이라고 부른다. 주일까지 합하면 46일인데, 주일은 계산에서 제외된다. 성경에서 40일은 매우 의미 깊은 수이다. 모세가 40일 동안 시내 산에서 금식하며 기도했고, 예수님도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셨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유리방황하며 .. 2022. 3. 13.
누가복음 23장 26-32절, 십자가를 외면한 성을 위한 애곡 *신약성경 누가복음 23:26-32의 본문을 가지고 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내용입니다. 기독교의 상징은 보편적으로 십자가로 구현됩니다. 그에 대해서 사람들은 불만을 터트리거나 불평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는 당연히 기독교를 표현하는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무십자가 악세사리, 차량용 목걸이, 네온등의 십자가는 기독교의 심볼로 당연히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십자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밝고 아름답고 우아한 이미지가 아니었습니다. 십자가는 한마디로 사형방법의 일종입니다. 그러기에, 혐오스럽고 마땅히 없어져야 할 형틀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시초가 야만인들에 의해 고안되어졌고 그것이 로마군대로 유입되었기 때문에 잔인하기 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잔인하고 사람의 고통을 더 느..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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