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소선지서7 하박국 3장 1-2절, 하박국의 기도 하박국 3:1 (1)시기오놋에 맞춘바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여기서 시기오놋이란 말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보자. 시기오놋은 말 그대로 음악의 리듬과 정형성, 틀, 자연스런 순서를 한꺼번에, 아니면 갑자기 뒤집어면서 감동을 주는 그런 것을 일컫는다고 한다. 식가욘은 흥얼거리는 것을 의미하고, 시의 전문 용어로 흥얼거리는 노래, 즉 매우 흥분해서 하는 노래나 신속한 감정 변화로 부르는 노래를 의미한다. 따라서 t/nyOg_vi l['격하고 감정적이고 흥분된 노래의 방법을 따르는 것(남성, 복수, 명사)... [KJV]합 3:1 A prayer of Habakkuk the prophet upon Shigionoth. 흔히 애들립이라고도 하는데, 우리가 흔히 찬양인도나 강의나 설교를 할 때 어떤 발표를 할 때 갑.. 2022. 3. 11. 하박국 3장 1-2절, 부흥을 기도하다 *구약성경 하박국 3:1-2의 본문을 가지고 란 주제로 한 설교입니다. 오늘 하박국은 기도하고 있다. 하박국이 기도한 것이 지금 이 순간만이 아니었다. 그는 저항하고 항의하고 하나님께 불만을 표출하고 성루에 올라가서 하님께 쏘아붙이기도 하는 적극적이면서도 저돌적인 기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만큼 하박국에겐 하나님을 향한 깊은 불만이 있었다. 갈대아(신 바벨론 제국)를 들어서 유대를 친다는 사실, 전쟁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과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이상한 조짐들이 굉장히 못 마땅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 비록 2구절이지만 여기서는 그러한 하박국의 드센, 거친 표현은 사라지고 오히려 잠잠하고 차분한 느낌이다. 특별히 시기오놋에 맞춘 기도라는 점에서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시기오놋은Shigi.. 2022. 3. 11. 나훔 1장 7절, 산성 *구약성경 나훔 1장7절의 본문을 가지고 이란 주제로 한 설교입니다. 나훔 선지자는 100년이 넘도록 이스라엘을 짓밟았던 앗수르에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 니느웨가 멸망할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반면에 그 동안 앗수르의 식민 정책으로 고통 받아온 이스라엘은 구원을 얻게 되리라고 선포한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앗수르, 피흘림이 많았던 앗수르의 수도,‘피의 도성’니느웨의 멸망을 극단적인 어조로 묘사한 나훔이었다. 그래서, 그를‘천둥 같은 선지자’라고 불렀다. 나훔은 유다의 한 마을인 ‘엘고스’의 출신으로 그의 이름은 ‘여호와께서 위로하신다’라는 뜻을 가지며 B.C 633-B.C 612까지 활동하였다. 지금 나훔이 처한 상황은 폭풍우 가운데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하나님으로.. 2022. 3. 8. 미가 1:1-9; 5:10-7:1, 시골에서 온 메시지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을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의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엔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노래한 대중가요이다. 어는 작은 산골소년의 메시지는 슬픈 사랑이야기가 테마이다. 오늘 말씀의 화자, 미가는 농촌 출신이었으며, 예레미야 26:18-19에는 그가 히스기야 시대에 전한 예루살렘 심판에 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참고 미 3:12). 농촌, 시골에서 온 메시지는 그리 유쾌한 내용은 아니다. 구약 성경의 예언자들은 .. 2022. 3. 5. 스가랴 4장 6-10절,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슥 4:6-슥 4:10] (6)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7)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8)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9)스룹바벨의 손이 이 전의 지대를 놓았은즉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10)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서론 .... 2022. 3. 5. 아모스 8장 11-12절, 말씀의 기갈 구약성경 아모스 8:11-12의 본문을 가지고 이란 주제로 설교한 포스팅입니다. 여러분들은 정말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낭패를 당한 경험이 있어 본 적이 없는가? 삶을 살면서 그런 순간은 누구나가 다 한 번씩 겪을 것이다. 여권을 잃어버리거나 지갑을 분실했거나 자동차 키를 깜빡하고 잊어버리거나 유원지나 놀이공원에서 자녀의 손을 놓친 경우는 없는가? 야구선수 김병현은 WBC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떠나려고 하던 참에 여권을 잃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해 결국 대표팀을 탈락하는 비운을 겪었다. 그는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에서 동네야구 선수에다 웃지 못할, 3류 코메디언이라는 비난까지 받게 되었다. 우리는 정말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것의,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아는 경우가 많다. 마르틴 루터는 갑작.. 2022. 3. 5. 하박국 2장 1-4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2장 1-4절의 본문을 가지고 란 주제로 설교한 포스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는가? 커피 한잔 주문해놓고 커피전문점에 앉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마냥 즐거운가? 식사시간이 다가와 식당에 갔는데 오늘 따라 사람도 엄청나게 많다. 배가죽은 등가죽에 달라붙으려고 하는데 식사는 나오지 않아서 애를 태운 적이 없는가? 제 이야기입니다. 약속시간이 벌써 지났는데도 약속한 사람은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해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다리는 것은 쉬울까? 또 약속시간은 지났는데 오지 않아 전화하면 오고 있다고, 다 와 간다고, 5분만 기다리라고 그래서 5분 이상을 기다렸더니 10분이 되어도, 20분이 되어도 오지 않을 때 여러분은 과연 더 기다릴 힘과 여유가 있을까? 믿.. 2022. 2.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