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히브리서3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feat.히브리서 13장 5절) 처음에는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포스팅하고자 했지만, 글을 써가면서 그것보다는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신다'는 주제가 더 옳을 것 같다. 히브리서 13장 5절을 결론적인 메시지로 하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글을 시작해보고자 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긴 한가? 편의점에 우연히 동네소식을 듣게 되었다. 편의점 주인장의 말을 들어보니 어제 담배를 사러 왔던 그 손님, 그 사람이 죽었다. 아내 없이 아이들을 남겨두고서 말이다. 몸도 불편한 가운데 감당해야 할 생계의 짐들이 너무나 컸다고 추측해 본다. 마음이 아뜩했다. 한번 뿐인 인생인데, 자녀들을 남겨두고서 스스로 목숨을 포기한 그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숨이 막혔을까? 안타깝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이런 일들이 황망할 정도로 많이 .. 2023. 6. 3. 히브리서 10장 19-25절,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운동 방향 *. 본 포스팅은 히브리서 10장 19-25절을 본문으로 한 이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입니다. 이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서로 끼리끼리 모여 무리를 이루고, 집단을 이루어 동호회 활동이나 동아리나 공동체를 만든다. 세상의 무수한 공동체들 가운데서 교회, 즉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도 그 많은 공동체 들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다른 공동체와 비교해서 볼 때 구별되는 것이 있을까? 뭔가 다른 집단과 교회라는 무리가 다른 점이 뭐가 있을까? 만약 있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세상의 공동체와 비교해서, 그리스도인 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활동은 무엇이 있는가? 세상의 모든 공동체, 계 모임이나 동창회나 동아리나 서클이나 친목회나 동호회 등은 ‘먹고 마시고 즐기고 .. 2022. 3. 2. 히브리서 10장 26-39절, 성도들의 영적 싸움 히브리서 10:26-39을 가지고 이란 주제로 한 설교입니다. ❑26-31절, 믿음을 저버린 자들의 심판을 주의하라! 히브리서 기자는 영원한 제사를 드리신 예수님의 제사, 십자가의 사역을 알고 체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율법주의로 되돌아 간 배교자들에게 27절의 말씀을 준비하고 있다. (27)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칼날 같은 불꽃을 지닌 심판의 불이 하나님의 대적들을 맹렬하게 삼켜 버린다) 배교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확실성을 성구인용을 통해서 증명하고 있다. 그것이 우상숭배자에 대한 구약시대의 처형제도이다(신 17:2-7). 이스라엘 백성 중에 우상 숭배에 빠진 사람은 두 세 사람의 증인이 있어도 용서 받지 못하고 반드시 죽임을 당하.. 2021. 12.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