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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누가복음

누가복음 19:1-9 열등감은 없다

by Message.K 2022. 3. 18.

누가복음 19장에 등장하는 삭개오를 통해 그가 가진 열등감, 컴플렉스, 죄인이라는 불명예가 오히려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듯이, 우리의 열등감, 트라우마도 역으로 우리를 더 성숙하게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설교한다.

 

 

 

열등감은 이중적이다!-발전의 시너지 효과 VS 행복을 파괴하기도!

 

열등감의 정의는?
열등감(劣等感) [열뜽감]
[명사] [심리] 자기를 남보다 못하거나 무가치한 인간으로 낮추어 평가하는 감정.
[유의어] 콤플렉스.

 

 여러분에게도 분명 열등감이 있을 것이다. 자기만이 가진, 남들이 보기엔 그렇든지 안 그렇든지 간에, 자기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콤플렉스나 열등감은 누구나가 있을 것이다 . 그 열등감은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하나의 활력소나 기쁨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그런 것들이 나의 자존심과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만들고 더 나를 힘들게 하고 가혹하게 좌절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열등감의 부정적인 영향과 사건

히틀러는 자신의 민족을 제외한 다른 민족들은 열등하다는 민족우월주의에 사로잡혔다. 그래서 그는 유대인 학살의 주인공이 되었다. 민족적 우월심리도 일종의 열등감의 하나의 표현이다. 오히려 유대인의 우월성을 감추려는 열등감의 반작용인 셈이다.

 

 

 

열등감의 긍정적인 영향과 사건

 명작 하나가 재능의 전부는 아니다. 재능은 갈고 닦을 때마다 걸작을 내 놓는다-미키 마우스!

 오스왈드란 캐릭터를 아는가? 미국의 월트 디즈니가 만든 캐릭터, 디즈니는 이 오스왈드를 만들면서 아내를 만났고 결혼까지 했다. 만화영화가 전혀 인기가 없던 시절에 그는 오스왈드란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이게 대박이 난 것이다. 하지만 계약을 잘못해서 자기가 만든 오스왈드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이나 재산을 아무것도 주장할 수도 없었고 보호받지도 못했던 것이다. 뜨거운 동지애를 과시했던 옛 동료들은 계약서를 흔들면서 디즈니 부부를 욕했다. 그들은 돈에 눈이 멀어 이들 부부를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다.

 

 

  디즈니는 집이 가난해서 어릴 때부터 농사일을 하면서 지냈는데, 몸이 약하다고 아버지는 봐주는 법이 없었다. 첫째, 둘째 형은 벌써 집을 떠났고, 셋째 형과 함께 남은 그에겐 유일한 친구는 농장의 동물들이었다. 그때부터 그는 석탄조각으로 그 동물 친구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셋째형의 도움으로 그는 광고대행사에 겨우 취직했지만, 얼마되지 않아 사장으로부터 ‘재능 없는 놈’이라고 쫓겨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낙심치 않고 어브란 친구를 만나 스튜디오를 차렸다. 하지만 용기만 가상했지, 한 달만에 사업이 망했다. 이후 다시 광고대행사에 취직했다. 이번에 운이 좋아 애니매이션에 대한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그 회사도 배급자가 파산하면서 제작비를 모두 날려 파산하고 말았다.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허름한 사무실에는 쥐가 많았는데, 야근 때 사람들이 먹었던 간식 냄새를 맡고는 쓰레기통을 뒤지곤 했다. 그는 그중 한 마리를 잡아서 길들이기 시작했다. 때때로 쥐가 하는 재롱을 보면서 힘든 시련을 잊고는 했다. 그 생쥐가 작업에 지친 야근시간에도 그에겐 유일한 친구가 되었다.

 

 “릴리언 종이 한 장만 줘!”

 

 처음엔 오스왈드를 스케치했다. 두 부부에게 엄청난 슬픔을 준 오스왈드를 그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아픔인지 그런데...점점 바뀌어 ‘쥐’그림이 되었다. 바로 허름한 사무실의 절친 생쥐였던 것이다. 릴리언은 그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이름을 붙여주고 싶어. 모티머라고 부르면 어떨까?”

 

릴리언은 남편이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티머보다는 미키가 어때요?”

 

“미키...미키라....그거 좋군. 부를수록 생기감 있는 생주가 친근감이 들어.”

 

그렇게 해서 등장한 것은 바로 ‘미키 마우스’인 것이다.

월드 디즈니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단연 바로 미키 마우스 생쥐였다.

미키 마우스를 시초로 하여 플루토, 도널드덕, 구피, 푸...모두가 미키마우스의 동생 격!

 

 

 

  만약 오스왈드가 디즈니가 처음부터 저작권의 주인이 되었다면 과연 미키 마우스가 탄생할 수 있었을까? 허름한 사무실에서 친구가 되어준 그 생쥐가 없었다면, 그런 시련이 없었다면 디즈니에게 미키 마우스는 창조되지 않았을 것이다.

 때때로 어려운 시련이 오히려 내 인생이 득이 되는 경우도 있음을 기억하라!

 열등감과 콤플렉스는 때론 이렇게 상황을 반전시켜 성공하게끔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열등감의 사람, 삭개오

  오늘 본문에는 한 남자가 등장하는데, 그에 대해서 설명하기를 세리장, 부자, 키가 작은 사람, 그리고 또 하나의 단서가 있는데, 7절에 이 사람은 어떤 사람?

 

한번 읽어보자.

 

7절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당시 사람들이 이 사람, 삭개오에 대해서 ‘죄인’이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여러분 주위에 동네 사람들 중에 정말 죄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 있는가? 성격 좋지 않은 관리실 아저씨나 에누리 없고 할인없는 동네가게 아줌마, 인사하면 절대 인사 안 받아주는 동네 아줌마? 아무리 그래도 그 사람을 가리켜 ‘죄인’이라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삭개오를 사람들, 동네 사람들은 ‘죄인’이라고, 삭개오의 집을 ‘죄인의 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가 그렇게 불려진 이유는 그가 당대의 세리장, 부자라는 단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당시 세리장은 세리들중의 대장이란 말인데, 로마제국의 지배하에 있던 유대사회에서 자기 나라 사람들의 세금을 받아서 로마당국에 바치는 이런 세리장이란 위치까지 올라갈 정도라면 삭개오는 굉장히 철두철미하고 약삭빠르고 간교했을 것이다. 게다가 이 친구는 키가 아주 단신이었음을 알 수 있다. 키가 작아서 예수님이 지나는데 볼 수가 없어서 뽕나무위에 올라가서 예수님을 볼 정도였으니. 성격도 스크루지 영감을 방불케하고, 키도 작고 대충 그림이 나오지 않는가? 돈은 많고...

  그런 삭개오였다. 사람들은, 같은 나라 사람들은 자신을 비난하고 평가하고 ‘죄인’이라고 험담하기 일쑤였다. 그가 얼마나 스스로 열등감과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느냐 하는 것을 이 대목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예수님이 삭개오더러 뽕나무에서 내려오라고 했을 때 삭개오는 어떻게 행동했는가?

 

 

  삭개오에겐 즐거움이 넘쳤다. 왜 사람들은 늘 자기를 놀리고 비난하고 죄인이라고 손가락질하는데, 아무리 그가 돈이 많아서 외제차를 타고, 이쁜 부인과 함께 화려한 저택에서 럭셔리하게 생활한다고 해도 사람들은 그를 무시했다. 왜? 그는 매국노, 로마의 앞잡이란 소리를 들으면서 돈을 벌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30대의 청년, 예수님은 자기를 알고, 자기가 키가 작아 나무에 앉아서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아봐주는 것만으로 오히려 즐거워했던 것이다. 그는 이러한 환대가, 이러한 인정받음이 너무나 낯설고 오랜만에 받아보는 것이었던 것이다. 예수님이 자기 집에 가서 밥먹는다고 하시니깐 너무나 좋아서 즐거워하며 환영했던 것이다.

그런데다가 예수님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다짜고짜 이렇게 말한다.

 

8절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자기가 사기를 치거나 남을 속여 돈을 번 일이 있으면 4배를 갚겠다고 하고, 자기의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고 했다. 예수님이 머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예수님이 밥 먹자고 했는데, 삭개오의 마음이 이토록 순식간에 바뀔 수 있는가? 삭개오는 그만큼 목말랐던 것이다. 사람들의 환대와 인정에, 예수님의 사랑에 목말랐던 것이다. 시키지도 않은 회개를 혼자서 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삭개오는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삭개오의 열등감이었다. 죄책감이 자신을 사로잡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냥 밥먹자고 환영했을 뿐인데, 자동으로 회개가 튀어져 나온 것이다.

  삭개오는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포장한 모든 세상적인 재물과 가식적인 것을 예수님 앞에 다 내려놓았던 것이다. 삭개오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돈을 포기했고, 사람과 이웃과 변화를 선택했던 것이다.

 만약 삭개오에게 열등감이 없었다면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사람이 너무 배가 부르면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

 

 

 

 

단신이란 단점에 연연하지 않은 배우, 톰 크루즈

최근의 히트치고 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4의 주인공은 지금 50대의 톰 크루즈라는 배우이다(이 설교를 할 당시의 나이). 이 친구가 62년생이니깐, 딱 50살 우리나라 나이로는 51살이 되겠네. 근데 이 친구는 대역하나 쓰지 않고 혼자서 모든 촬영을 다 감당했다고 한다. 근데 이 친구 프로필을 보면 알지만 키가 170cm이다. 근데 더 작을지도 모른다. 워낙 요즘 연예들의 프로필을 보면 전부 허위나 거짓 기재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나 키, 몸무게 이런 것들을 정말 고무줄인 셈이다. 이 친구가 서양친구들의 그 늘씬하고 큰 키의 수 많은 남자배우들이 많은데, 엄청난 영화를 찍었겠는가? 키도 작은데. 이 키작남인 톰, 이 친구만의 매력이 넘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약점에 집중하지 않고 자신의 강점에 치중했기 때문에 그는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가 단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캐릭터나 역할이 다부지게 보일 수 있을 것이다.

 

 

2011년: Mission: Impossible: Ghost Protocol, 셀링 타임

2012년: 락 오브 에이지

2013년 개봉 예정: 원 샷, 위 모탈스 아, 호라이즌, 탑건2, 하디맨-모두 주연이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더욱 매력적인 배우로 거듭난 톰 크루즈처럼

 

 

 

열등감을 극복하라!-열등감은 없다!

-너의 약점은 아무것도 아니야!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버락 오바마 Jr의 이야기를 다 알 것이다 그의 출생은 그의 아버지 대로 이야기가 거슬러 올란다. 아버지 버락 오바마sir이다. 즉 아버지나 아들이나 이름이 같다. 그리고 오바마 아버지는 케냐출신으로 미국 하바드에서 공부를 하는 케냐의 수재였다. 물론 케냐 정부의 장학생으로 미국으로 유학 온 것이었다. 미국으로 유학 오기 전에 이미 결혼한 자였다. 그의 첫째 부인은 케지아, 그녀로부터 4명의 자식을 둔다.

미국으로 와서 오바마의 엄마, 앤을 만난다. 그리고 결혼, 오바마를 낳는다. 하지만, 케냐 정권이 복잡해지면서 그는 케냐로 다시 송환된다. 오바마의 엄마 앤은 백인으로서 아버지의 두 번째 부인이 된다. 케냐에서는 부인을 여럿 두어도 괜챦은가보다. 그리고 셋째 부인도 케냐에서 백인으로 얻는다. 그 사이 2남을 둔다. 후에 또 결혼을 해서 네 번째 부인 자엘을 둔다. 그 사이에 조지를 둔다.

 

 

 

  이런 가정환경을 보면, 과연 오바마가 건전하게 살 수 있었을까? 그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방황도 많이 했고, 담배도 많이 피고, 마약도 했다. 본드도? 그럴만도 하다. 아버지는 자기를 낳고 케냐로 도망가 버렸다. 엄마는 백인인데, 자신은 흑인이다. 새 아버지를 따라서 인도네시아로 갔지. 갔는데 다 아시안인데 자기만 흑인이었다.

  그런데, 그가 나중에 정신차리고, 대학도 가고, 사회운동가로, 법률가로 하버드 로스쿨에도 들어가고, 그러다가 결국 흑인 최초의 미국대통령이 되었다. 인생역전!

 

 

 

성경에 수 많은 사람들도 모두 다 콤플렉스와 열등감,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아브라함은 노인이었고, 야곱은 불안한 상황에 있었으며, 레아는 예쁘지 않았고, 요셉은 매도되었으며, 모세는 말더듬이였고, 기드온은 가난하였으며, 삼손은 의존적이었고, 라합은 부도덕했으며, 다윗은 간음 했을 뿐 아니라 온갖 가정 문제를 갖고 있었으며, 엘리야는 자살을 생각했었고, 요나는 마지못해 하는 사람이었으며, 나오미는 과부였고, 세례 요한은 괴팍한 행동의 소유자였으며, 베드로는 즉흥적이고 성격이 급한 불같았으며, 마르다는 늘 걱정이 많았고, 사마리아 여인은 여러 차례 결혼 생활에 실패했으며, 삭개오는 사회에서 따돌림당하였고, 도마는 의심이 많았으며, 바울은 건강의 문제가 있었고, 디모데는 마음이 연약했다.3)

 

 

허드슨 테일러는 “모든 하나님의 거인들은 약한 사람들이었다.” 고 말했어요.

 

  하나님은 성경 속의 수많은 인물들을 사랑하셨고 그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심지어 약점까지도-받아주시고 그들을 통해 섬김을 받으셨어요.

 

 

 

우리의 약점

  우리의 뇌는 100조의 사실을 저장할 수 있고, 우리의 마음은 소화 기관이 작동되기 위해 1초에 15,000개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우리의 코는 1만 가지 이상의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우리의 감각으로 1/25,000인치의 물건을 인식할 수 있다. 우리의 혀는 물을 구성하고 있는 2백만 개 가운데 하나인 탄산 원료도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놀랄 만한 능력 덩어리며 하나님의 기묘한 창조물이다. 교회의 책임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우리의 능력을 발견하고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4)

 

  우리에게 부족한 것, 모자란 것, 약점이 있나요? 공부를 못하거나 집안이 가난하거나 얼굴이 못 생겼거나 운동을 좀 못한다거나 친구가 없다거나...등등 많은 약점이 있다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약점을 강점(장점)으로 바꾸어 사용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이세요. 그 하나님께 감사해요.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 콤플렉스를, 열등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하나님 앞에 모든 열등감을 던져버리고 진정한 변화의 주인공, 하나님의 사람들로 다시 태어나는 여러분이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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