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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18:16-40, 우리도 그의 능력을 힘입어 열왕기상 18장 16-40에 등장하는 갈멜산의 엘리야가 비록 이방 선지자들과의 숫자에서는 지는 싸움이었지만, 그가 어떻게 승리하였는지 살펴보면서 '우리도 그의 능력을 힘입어'라는 주제로 설교하는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처절하게 혼자 남은 엘리야, 혼자서 감당해야 할 싸움 이 세상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믿음의 동역의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고 같이 하고 있다. 함께 하기 때문에, 같이 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월한 부분이 있다. 반면에 혼자서 신앙 생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구역이 있고, 전도회가 있고, 모임이 있고, 성도의 생활이 있고, 교제가 필요하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유일하게 혼자서 믿음을 지키고.. 2024. 4. 12.
할머니 향년 101세 소천, 할머니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 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뤘다. 장례식을 대하면서 인간은 언젠가는 누구나가 다 죽는다. 사랑하는 할머니의 죽음 앞에 손자가 느끼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느끼는 감정, 필자의 할머니가 자녀들에게 남긴 유산에 대해 생각해 본 신앙에세이, 포스팅이다. 부활절 아침에 걸려온 전화 부활절 아침에 어머니의 전화가 걸려왔다. 할머니가 위독하셔서 응급실로 옮겼다고 하셨다. 상황이 변하면 또 연락주겠다고 했다. 바로 출발하진 못했다. 늘 정정하게 생활하시다가 최근 2주 전에 고향교회 100주년 기념으로 모교회를 방문하여 설교했던 그 날, 나는 주일예배를 참석하지 못하시고 요양병원에서 지내신다는 이야길 듣고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를 뵙고 왔다. "우리 장손주 OO왔나?" 그렇게 말하시면서 나를 환대해주셨던 할머니셨다. 할머.. 2024. 4. 5.
열왕기상 19:1-4, 엘리야의 부흥(부활) 구약성경 열왕기상 19장 1-4절을 가지고 '엘리야의 부흥과 부활'에 대한 주제로 대학 청년부를 대상으로 한 설교이다. 부활을 기대하지만 그러하지 못한 현 시대의 원인과 이유, 엘리야의 부흥이 지체된 이유, 그러나 다시 회복되면서 부흥과 부활의 자리로 나아가는 대목을 살펴보았다. 부활을 갈망하는 시대의 오만과 편견 오늘은 부활절이다. 1년마다 돌아오는 절기이다. 고난주간 후에 부활이 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고난이 없으면 부활이 없다는 것이다. 고난이 없으면 영광이 없듯이, 고난과 고통의 시간이 없으면 부활의 영광도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처절한 십자가가 없었다면, 예수님의 화려한 부활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No Cross, No Crown! 이것은 우리 인생의 진리를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2024. 3. 31.
왕하 9:30-37, 어떤 비극의 주인공이길 원하십니까? 우리는 흔히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굉장한 예술 작품으로 취급한다. 그것은 비극미, 즉 비극만이 주는 장엄한 맛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왕하 9장에 등장하는 또 다른 비극의 장면을 목도하게 되는데, '어떤 비극의 주인공이길 원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설교한 포스팅이다. 왜 희극도 아닌 비극이 사람들에게 찬사와 눈물과 인정을 받는단 말인가? 사람의 영혼과 정신을 뒤흔드는 그 무엇이 있기에 세익스피어의 비극은 지금도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세익스피어의 비극은 문자 그대로 비극 이라고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비극이 뿜어내는 장엄한 멋과 카타르시스가 관객을 감동시키게 때문이다. 세익스피어의 비극과는 다른 처참하고도 야만적인 비극 하지만 오늘 우리가 보는 한 사람의 비극은 읽는.. 2024. 3. 28.
왕상 16:23-34, 누가 성공과 번영을 주는가? 구약성경 열왕기상 16장 23-34절에 등장하는 오므리 왕조에 대한 영적인 평가와 해석을 한 설교인데, 제목은 '누가 성공과 번영을 주는가?'이다. 오므리 왕조가 다스린 북 이스라엘을 앗수르의 살만에셀 2세가 '오므리의 집'이라고 할 정도로 번영을 누렸으나, 하나님 앞에서의 평가에 대해 알아보자. Prologue...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화려했던 시기, 가장 황금기 같은 시기가 있었던가? 예를 들어, 우리 민족에게 가장 화려했던, 성공과 번영을 누리던 시기가 있었던가? 언젠가 헌책방 주인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대목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분은 박정희 대통령의 예찬론자였다.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오늘 우린 투표를 했다. 여러분에게 성공과 번영을 줄만한 후보와 .. 2024. 3. 26.
열왕기상 8:62-66, 넘치는 기쁨의 축제 오늘 본문 열왕기상 8장 62-66절의 본문을 통해 솔로몬의 성전1)을 만들고 난 후 감사하며 성전 봉헌식을 하는 광경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본문을 통해 '넘치는 기쁨의 축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멈출 수 없는 예배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왕상 8:62-왕상 8:66] (62)이에 왕과 왕과 함께 한 이스라엘이 다 여호와 앞에 희생을 드리니라(63)솔로몬이 화목제의 희생을 드렸으니 곧 여호와께 드린 소가 이만 이천이요 양이 십 이만이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전의 낙성식을 행하였는데(64)그 날에 왕이 여호와의 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서 번제와 소제와 감사제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여호와의 앞 놋단이 작으므로 번제물과 .. 2024. 3. 20.
고린도후서 4장 설교, 낙심하지 않습니다 고향교회 100주년기념 해를 맞이해 모교회 출신 목사들을 초빙하여 설교를 부탁받았고, 필자가 준비한 설교는 고린도후서 4장(1-18절)의 본문이며, 제목은 '낙심하지 않습니다'이다. 낙심하지 않습니다는 헬라어로 '우크 엔카쿠멘'이다. 1 prologue –축하와 인사말 먼저 고향교회 100주년을 맞이하여, 고향교회 담임목사님과 모든 당회원들, 그리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저를 불러주셔서 황송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과 후원이 없었다면 저 또한 이렇게 이 자리에 설 수 없음을 알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저의 학창 시절을 지도해주신 A장로님, C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름성경학교에서 자신이 지은 죄를 모닥불에 태우면서 회개했던 캠프파이어.. 2024. 3. 17.
열왕기하 4:1-7, 믿음의 그릇을 가져오라(ft.비상식적인 명령, 순종, 기적) 구약성경 열왕기하 4:1-7의 본문을 가지고 '믿음의 그릇을 가져오라'는 주제로 설교한 포스팅이다. 절대적인 가난과 궁핍 속에서 모든 희망이 사라진 한 여인의 가정에 겨우 남은 한 그릇의 기름을 통해 빈 그릇을 가져오라는 비상식적인 주문과 비상식적인 순종, 그리고 비상식적인 기적이 벌어진 이야기이다. 우리의 믿음을 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오늘 말씀의 무대 위에는 과부된 한 여인과 두 아들이 등장합니다. 이 세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위기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 2024. 3. 7.
왕상 15:9-24, 처음도 좋고, 끝도 좋아야 합니다 용두사미(龍頭蛇尾)라는 말이 있다. 처음은 화려했고 끝이 초라했던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런 인물이 구약성경 열왕기상 15장 9-24에 등장하는 바로 아사인데, 이 본문을 통해 '처음도 좋고, 끝도 좋아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한 포스팅이다. 오늘 아사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 용두사미? 아사, 용두龍頭 아사는 아버지와는 다른 인물이었다. (11)아사가 그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in the eyes of the LORD 정직하게 행하여 아사는 우상숭배를 확실하게 처리했다. 남색 하는 문란한 성적인 습관을 제거하고 조상들이 지은 우상들을 모조리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아사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결단을 독하게 먹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구절은 13절이다. (13)또 그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 2024. 3. 6.
역대상 4장 9-10절, 야베스의 기도The Prayer of Jabez 한때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구약성경 역대상 4장 9-10절의 '야베스의 기도'에 대한 설교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야베스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그가 기도한 내용, 기도제목이 과연 어떠한지 해석해 보면서 영적인 유익이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리스도인들의 혼동Chaos 우리는 날마다 기도하기를 원한다. 정말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언제나 ‘마 7:7-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의 본문을 보면서 대단히 고무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영락없이 그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을 숙지하게 된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하지만 기도응답이 잘 되지 않는다. 왜 응답이 없지? 왜 하나님은 내 기도를.. 2024. 3. 5.
왕상 18:42; 마 2:11, 엎드림Facedown 구약성경 열왕기상 18:42와 마태복음 2:11의 본문을 가지고 '엎드림Facedown'이라는 주제로 찬양집회의 설교를 한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온 우주의 하나님 앞에서, 이 땅 위에 사는 우리는 그 앞에 부복(俯伏,facedown)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 -루이 기글리오 (왕상18:42)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마 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Prologue...우리 찬양집회의 주제가 무언가? 엎드림FaceDown...말 그대로, 얼굴을 밑으로 하는 것, face를 down하는 것을 말한다. 엎드린다고 하면서 고.. 2024. 3. 4.
시편 146편, 찬양의 대상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라 구약성경 시편 146편을 가지고 '찬양의 대상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이다. 시편기자가 평생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 그리고 특별히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을 삼고 신뢰하는 이유도 해석해보면서 설교해 보았다. [시 146:1-시 146:5] (1)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I will praise the LORD all my life; I will sing praise to my God as long as I live. 시편 기자는 자기의 온 생애를 바쳐 하나님을 찬양하고, 살아있는 동안, 호흡이 붙어 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결심하며 선포하고 있다. 그는 가수도 아니었고, 음악인도 .. 2024. 3. 3.
역대상 13:12-14, 영원한 승리자는 없습니다 구약성경 역대상 13:12-14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다윗조차도 이번만큼은 하나님의 맘에 합하지 못했고 오히려 오벧에돔의 집에 법궤가 머무르게 되는 사건을 통해 '영원한 승리자는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공유해 봅니다. 세계의 역사 가운데 수많은 승리자가 있었다 나폴레옹, 징키스칸, 알렉산드로스, 카이사르, 히틀러, 박정희 등. 수많은 사람들이 승리의 축배를 들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하지만 나폴레옹은 워털루전투에서 패자가 됨으로 말미암아 그의 승승장구한 이력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징키스칸과 알렉산드로스는 광대한 영토를 정복하였지만 사후에 그들이 세운 제국은 명맥을 유지하지 못했다. 카이사르는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그의 모든 정치적인 시스템이 바.. 2024. 3. 3.
왕하 5:1-19,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와 다를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 열왕기하 5:1-19의 본문에는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에게 엘리사는 터무니없는 명령을 내렸고 처음에는 거절하고 싶었던 나아만이 순종하면서 기적적으로 나은 대목이 나오는데,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와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이다. 오늘 설교에서 말하고 싶은 두 가지 큰 포인트는 이것이다. ① 하나님은 온 우주의 크신 하나님이시다 ②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순종’이다. 이스라엘과 아람의 전쟁은 중간 중간에 휴전 기간이 있었다. 예를 들어, (왕상 22:1)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년을 지내었더라 나아만의 이야기는 그런 휴전기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나아만 이야기 내내 몇 가지 사실에서 나타나는 주제,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바로 이.. 2024. 3. 2.
열왕기하 20:12-21, 변하기도 쉬운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열왕기하 20장 12-21절에 등장하는 히스기야의 이야기이다. 죽을 병에 걸려 벽을 향해 겸손하게 기도했던 히스기야가 15년의 생명을 연장받고 자신이 소유한 축복을 오히려 교만하게 자랑질했던 그의 마음을 보면서 '변하기도 쉬운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이다. 인터넷에 보면 유다 왕 히스기야의 해 그림자가 10도 뒤로 물러난 것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았다. 또한 NASA가 이 성경의 역사를 과학적으로 연구조사하였다는 이야기가 도는 데 그것을 더 이상 설교에 인용하지 말 것으로 당부하고 있다. 물론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아니한 일영표 사건이지만 우리는 성경의 역사가 허구가 아니라 진실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성경을 믿는다. 지금 이 일이 과학적으로 입증할 .. 2024. 2. 28.
열왕기상 2:1-12,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ft.솔로몬의 리더십) 구약성경 열왕기상 2장 1-12절에는 다윗이 왕좌를 아들 솔로몬에게 넘겨주는 대목인데, 다윗이 솔로몬에게 대권을 넘기면서 마지막으로 당부하고자 하는 말들을 보여줍니다. 다윗과 솔로몬, 이스라엘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두 왕의 리더십에 대한 측면도 함께 살펴본 설교입니다. 리더, 자리매김하다. “리더들은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다가 때가되면 사라져야 한다. 그들이 남긴 재가 그들이 지펴 놓은 불을 꺼뜨리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H.G 웰스 최고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이스라엘의 2대 왕, 다윗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그 다윗이 이제는 착잡한 심정으로 유언을 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받게 되지만,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왕위 계승 1순위 후보감이었던 총명하기 짝이 없었던 인.. 2024. 2. 23.
사무엘상 2:11-21, 엘리의 두 아들과 사무엘의 모습 사무엘상 2:11-21의 본문을 가지고 '엘리의 두 아들과 사무엘의 모습'이란 주제로 한 설교 포스팅인데, 이 두 인물(캐릭터)을 비교하면서 영적인 유익과 교훈을 받아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영적 퇴행의 표본 VS 영적 성장의 표본 격이 두 인물에 대한 해석이 고무적이다. 오늘 본문은 누가 엘리의 후계자 될 것인가?, 누가 이스라엘의 진정한 지도자가 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17절은 성전에 가장 가까운 곳에 생활하지만, 여전히 생활은 세속적인 두 성직자를 그려주고 있다. 18-21절은 실로의 성전에서 정말 온전히 헌신된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사무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모습은 대조적입니다. 제도적인 성직자인 엘리의 계보를 잇는 두 아들.. 2024. 2. 22.
사무엘하 7:1-17, 다윗 왕조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 다윗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을 향한 아주 감동할만한 생각을 하고 그것을 나단 선지자에게 표현한다. 2절에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다윗은 하나님 보시기에 기특한 생각을 한다. 이 본문은 단순히 다윗의 기특한 대목만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소와 다윗 왕정의 미래를 논하기에 핵심적인 본문으로 간주된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오늘 살펴볼 두 가지의 견고한 약속을 주셨다. 이 엄숙하고 신성한 약속은 다윗에게 주어진 ‘영원한 약속’에 해당했다.1) 이 두 가지와 관련된 하나님의 약속은 13절에서 묶여서 나온다. (13)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즉 다윗의 아들은 성전을 ‘건축할 것’이고, 또한 그 왕조는 ‘.. 2024. 2. 22.
사무엘상 17:1-16, 무기력한 왕, 사울 사무엘상 17장에서는 블레셋과 전쟁중인 이스라엘의 상황, 그리고 초대 왕이었던 사울이 이 와중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위하여 사울 대신 다윗을 준비시키는 빅 피쳐를 그리고 있다는 것을 설교로 표현해 보았다. 다윗의 이야기는 첫 번째,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는다. 두 번째, 사울의 악사로 임명된다. 세 번째 이야기는 바로 오늘 다윗의 가장 용감무쌍한 장면이자, 구약 역사서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꼽을 수 있는 장면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씬이 벌어진다. 골리앗 앞에서 한 없이 무기력한 왕, 사울 오늘 보고자 하는 본문(17:1-16)에는 말 그대로 블레셋 대표 전사인 골리앗이 이스라엘 앞에서 모욕을 주면서, 싸움을 걸고 있다. 그것도 40일 동안 말이다.. 2024. 2. 14.
사무엘하 23:13-17, 명절보다 크신 하나님 구약성경 사무엘하 23장 13-17절의 본문을 가지고 '명절보다 크신 하나님'이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다윗의 충성스러운 세 장수가 다윗의 마음을 알고 베들레헴 곁 우물물을 목숨을 걸고 달려가 담아왔던 그 물을 다윗은 자기가 아닌 하나님을 위해 바친 장면을 해석해 보자. 누군가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을 참으로 복된 일이다. 여러분은 이번 한 주를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는가? 품삯을 더 받는 것도 아닌데, 정원 일에 진심이었던 한 정원사의 이야기 옛날 장원의 한 영주가 산책길에 자신이 고용하고 있는 젊은 정원사가 땀을 흘리면서 부지런히 정원 일을 하는 것을 보았다. 걸음을 멈추고 살펴보니 정원 구석구석을 아주 부지런히 손질하고 있었다. 그 뿐 아니라 .. 2024. 2. 7.
사무엘상 10:17-27, 미스바에서 왕으로 선출된 사울 사무엘은 미스바로 사람들을 모읍니다. 거기서 제비뽑기를 통해 이제 사울을 추대하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는 셈입니다. 구약성경 사무엘상 10:17-27의 본문을 토대로 '미스바에서 왕으로 선출된 사울'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미스바는 이스라엘에게 영적인 의미가 담긴 도시입니다. 사사기 시대에도, 사무엘 시대에도 부흥과 개혁의 의미가 서린 곳입니다. 사무엘은 왕을 구한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서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19절에 보면 ...너희의 하나님을 버리고...라고 말합니다. 이방나라들에게 눈에 보이는 왕이 있다는 것, 군주가 있다는 것이 이스라엘에겐 굉장히 큰 매력으로 작용했나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실망감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이스라엘의 요구에 응수..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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