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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6장 22절, 노아의 우선순위는 방주짓는 일이었습니다 창세기 6장의 노아의 이야기를 통해 '노아의 우선순위'가 120년 동안 오로지 방주짓는 일이었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 설교입니다.      세월은 속일 수가 없나 봅니다. 부목사 시절에 담임목사님이 노안이 와서 글자를 잘 못 읽는 것을 보면서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요. 저에게도 노안이 와서 창세기에서 없는 구절인 창세기 6장 23절을 의도치 않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창세기 6:23이 적혔다고 사이비나 이단이라고 확신하며 판단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의 명백한 실수입니다. 실수 많은 인간이 오늘도 이 자리에 섰는데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의 노아 방주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노아의 950세 인생 가운데, 방주를 지은 기간은 120년노아는 120년 동안 방주를 지.. 2024. 9. 11.
이사야 62장 6-9절, 성벽 위의 파수꾼-하나님은 중보 기도자를 찾으십시다 구약성경 이사야 62장 6-9절의 본문을 가지고 '하나님의 중보 기도자를 찾으십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인데, 왜 중보기도자가 성벽 위의 파수꾼인지 그리고 역사적으로 하나님께서 중보 기도자들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보여주시고 역사하셨던 일화들을 같이 공유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자 한다.    Prologue...소련이 공산화된 다음에 교회는 엄청난 핍박을 받았다. 그리스도인들은 소련이 무너지기를 오랫동안 기도해 왔다. 그런데 외면적으로 보기에, 기도가 응답되는 조짐은 보이지 않고 공산주의는 더 팽창되는 것 같아 보였다. 1917년에 시작된 공산주의가 한 세기를 지나기도 전에 세계의 반을 붉게 물들게 하고, 이제 나머지를 삼키려고 하였다. ‘언제까지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방치해 두실 것인가?’  소련.. 2024. 9. 6.
이사야 15장 설교, 심판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구약성경 이사야 15장을 가지고'심판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이다. 심판의 결과인 지옥이 과연 필요한가? 지옥이 없으면 하나님은 거짓말쟁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용서가 너무 쉬운 시대에 모압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인류를 향한 심판의 필수성을 이야기해 보자.   질문: 과연 지옥은 필요한가?베스트셀러 기독교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는 그의 책 ‘곤고한 날의 은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과연 지옥은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서 그는 성경에서 만약 지옥을 제거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는 그렇게 되면, 그와 동시에 의로운 하나님과 성경의 무오성이라는 개념도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답한다.   지옥이 없다면 하나님은 거짓말쟁이? 지옥이 없다면 하나님을 의로운 분으로 볼 수도 없고, 죄에 .. 2024. 9. 5.
이사야 9장 1-7절,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사야는 예수님이 오시기 약 700년 전에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한다. 예수님이 오시면 흑암과 고통은 물러가고, 영원한 평화와 기쁨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본문에서 하고 있다.  흑암에서 빛으로, 1-3절.스불론과 납달리 땅? 흑암과 고통의 땅이었다. 하지만 그 땅이 의미 있게 된 이유는 바로 예수님 때문이다. 해변 길...>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 고통의 땅, 멸시받던 땅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 땅이 축복의 땅이 되었던 것이다. 갈릴리는 그리 좋은 평판이나 인정받지 못하는 촌구석이었다. 촌동네였다. 예수님의 말구유, 베들레헴의 말구유는 정말 비천하고 가난하고 멸시받는 장소이지만 주님이 그곳에서 태어나심으로 말미암아 그곳이 바로 ‘성시’가 된 것이다. 거룩하게.. 2024. 9. 4.
레위기 3:1-17, 화목 제물되신 예수 그리스도 레위기의 제사법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제의적 예배이다.레위기 3장은 화목제 또는 친교제에 관한 규정이다.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로 예물을 드리려면...”(1절). 여기서 화목제의 제물로 표기된 말씀은 정확히 “친교를 위한 희생제물”이다.  희생제물(sacrifice)의 히브리어 ‘자바흐’(zabach)는 ‘제의적으로 죽이다’는 어원을 가지며, ‘제물로 바치는 짐승을 죽이는 행위’이다. 화목제에서 짐승을 죽이는 행위는 ‘살렘’(친교, 평화)을 위함이다. 샬렘의 어원(slm)은 ‘손상되지 않다, 온전하다’라는 뜻이다. 여기서 살렘이 뜻하는 ‘온전하다’의 개념은 하나님과 제사 참석자 사이의 관계를 연결시키는 공동체를 함의한다.  히브리어, 화목제물은? ‘제바크 쉘라밈’-“피흘리는 제사”.. 2024. 8. 9.
마 6:7-8, 구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는 하나님 마태복음 6장 7-8절의 본문을 토대로 '구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너무나 잘 아는 내용이지만 다시금 본문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필요보다 하나님께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신다는 것을 기억했음 좋겠습니다.      대학시절에 선배가 건넨 뜬금없는 봉투와 3천원 제가 대학시절 때 선교단체에서 활동하였는데, 어쩌다 보니 돈이 없었습니다. 밥값이 없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용돈을 받았는데, 1학년때 1만원, 2학년때 2만원, 3학년때 3만원, 4학년때 4만원 이렇게 용돈을 받았습니다. 벌써 20년전 이야기입니다. 그때가 아마 1학년 아니면 2학년 때였는데, 밥값이 없어서 밥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때, 누구에게 말도 잘 못하고, 요즘 같으면 ‘니가 사라,.. 2024. 7. 15.
창세기 18장 묵상, 가스라이팅의 대가-하나님 문득 성경을 읽다가 스치고 지나가는 단어 '가스라이팅'을 하나님과 연결시켜 묵상해 보았다. 창세기 18장의 아브라함과 사라 부부에게 계속 가스라이팅하면서 자손 운운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가스라이팅의 대가-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묵상해 보았다.   가스라이팅이란 단어가 갑자기 생각나다예배당에 앉아 창세기 18장을 읽다가 문득 '가스라이팅'이란 단어가 스치고 지나갔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붙잡고 집요하게 가스라이팅을 시도한다. 아들도 없는데, 해변의 모래 운운하면서, 밤하늘의 별의 숫자가 셀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손'을 언급하는게 기가 찰 노릇이다.  아브라함을 가스라이팅하신 하나님이 사라까지도 시도하다근데 이제는 아내 사라에게까지 가스라이팅을 시도한다.남편만 세뇌시키면 됐지 아내까지 가스라.. 2024. 7. 3.
시편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맥추 감사 주일 설교 맥추절은 이스라엘의 세 가지 절기, 무교절, 맥추절, 초막절 중에 하나입니다. 맥추절은 일 년의 절반(6개월)을 지내오면서 지금까지 돌보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맥추절을 언제부터, 왜 지키게 되었는지, 성경에서 그 유래를 알게 된다면, 맥추절을 더욱 의미 있게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맥추절은 무엇인가? 절기는 우리나라의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처럼 이스라엘의 특별한 절기입니다. 하나님은 그 절기들을 통해 중요한 교훈들을 우리에게 가르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절기에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은 성전에 모여 하나님께 특별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생활 가운데 농사를 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만나와 메추라기, 반석에서의 샘을 통해 하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2024. 6. 15.
열왕기하 20장 1-7절, 하나님이 히스기야 기도를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이유 열왕기하 20장 1-7절 사건에는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다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을 듣고 기도하여 병이 나은 내용이 나오는데, 이 단순한 사건 배후에 하나님께서 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열왕기하 20:1-7의 본문을 한번  살펴보자 1절 그때에 히스기야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2절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3절 여호와께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4절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 2024. 6. 4.
창세기 3장 아담과 하와가 없는 텅빈 에덴에서 하나님은 어떤 마음이셨을까? 우연히 이웃 sns에서 '아담과 하와가 떠나고 텅 빈 에덴에서 하나님은 어떤 마음이셨을까?'란 질문이 올라온 것을 보았다. 이 질문이 너무 충격적이었고 놀랬는데, 갑자기 눈물이 터졌다. 창세기 3장에 등장하는 에덴동산에서 최초의 인간을 추방시킨 후의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해 보자.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다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영생할 수 있었다. 영원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그것은 바로 선악과를 따 먹은 것이다. 선악과는 하나님의 테스트의 도구이기도 했다. 과연 최초의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느냐? 순종하지 않느냐?라는 것이었다. 아담과 하와는 그 선을 넘었고 불순종하였고 결국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했다. 이 당시의.. 2024. 5. 28.
역대하 7:14,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역대하 7장 14절은 너무나 유명하고 잘 아는 본문이다.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라는 주제로 포스팅한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한 사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한 사람의 중보기도자, 중보기도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고치시는 역사가 있다.    (대하 7:14)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백성들을 통해 일해 오셨다. 이 세상은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믿고 그렇게 사람들을 부추긴다. 사람의 외모부터 시작해서 직업, 직장, 학교, 가정, 집, 자동차, 권력, 명예, 돈...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움직이실 때 사용하시는 방법은 바로 '기도'.. 2024. 5. 12.
역대하 7:14, 하나님께서 그 땅을 고치십니다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과 왕궁을 다 만들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목이다. 우리는 너무나 명백하게 알고 있는 진리이지만 이 구절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진리를 상고해보았음 한다. 대하 7장 14절의 본문을 토대로 '하나님께서 그 땅을 고치십니다'라는 주제의 설교이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대하 7:14)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께서 그 땅을 고치십니다.  여기서 ‘그 땅을 고칠지라’라는 말은 ‘기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그 땅에 단비를 내려 만물이.. 2024. 4. 24.
역대하 3:1, 여러분의 성전은 건축을 시작하셨습니까? 구약성경 역대하 3장 1절의 구절을 통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었던 모리아 산, 그곳에서 다윗의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살펴보면서 '여러분의 성전은 건축을 시작하셨습니까?'라는 주제의 설교로 도전한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성전을 주제로 기록한 성경, 역대기 바벨론 포로 생활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적으로, 육적으로 굉장히 지치고 힘겨운 포로 시절, 나라 없는 서러움을 맛보아야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였는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아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의 중심’인 성전을 주제로 한 역대기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포로 생활에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은 ‘일자와 연한의 사건 혹은 연대기’-히브리어 원전의 명칭은 .. 2024. 4. 16.
역대하 34:26-28, 요시야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 구약성경 역대하 34장-35장은 요시야 왕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대기에 등장하는 수많은 왕들중에 처음과 끝이 동일하였던 보기 드문 왕이었다. 히스기야-므낫세-아몬-요시야, 이렇게 이어지는 계보 가운데 요시야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를 설교한 포스팅이다. 증조할아버지였던 히스기야도 참으로 많은 대목에서 우리들에게 기억되는 인물이다. 그는 죽을 병에 걸렸을때 하나님께 벽을 향하여 기도하여서 15년이라는 기간의 생명을 연장받은 인물이다. 하지만 그가 병이 나은 이후의 삶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고 바른 삶이 아니었다. 그는 교만하였다. 처음은 개혁과 말씀과 정직으로 시작하였지만 나중은 심히 교만한 결과의 인물이 히스기야였다. 하지만 역대기의 인물 중, 다윗을 제외하고는 요시야 만한 인물이 없었다는 것은 정말 주.. 2024. 4. 16.
왕상 18:16-40, 우리도 그의 능력을 힘입어 열왕기상 18장 16-40에 등장하는 갈멜산의 엘리야가 비록 이방 선지자들과의 숫자에서는 지는 싸움이었지만, 그가 어떻게 승리하였는지 살펴보면서 '우리도 그의 능력을 힘입어'라는 주제로 설교하는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처절하게 혼자 남은 엘리야, 혼자서 감당해야 할 싸움 이 세상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믿음의 동역의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고 같이 하고 있다. 함께 하기 때문에, 같이 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월한 부분이 있다. 반면에 혼자서 신앙 생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구역이 있고, 전도회가 있고, 모임이 있고, 성도의 생활이 있고, 교제가 필요하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유일하게 혼자서 믿음을 지키고.. 2024. 4. 12.
할머니 향년 101세 소천, 할머니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 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뤘다. 장례식을 대하면서 인간은 언젠가는 누구나가 다 죽는다. 사랑하는 할머니의 죽음 앞에 손자가 느끼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느끼는 감정, 필자의 할머니가 자녀들에게 남긴 유산에 대해 생각해 본 신앙에세이, 포스팅이다. 부활절 아침에 걸려온 전화 부활절 아침에 어머니의 전화가 걸려왔다. 할머니가 위독하셔서 응급실로 옮겼다고 하셨다. 상황이 변하면 또 연락주겠다고 했다. 바로 출발하진 못했다. 늘 정정하게 생활하시다가 최근 2주 전에 고향교회 100주년 기념으로 모교회를 방문하여 설교했던 그 날, 나는 주일예배를 참석하지 못하시고 요양병원에서 지내신다는 이야길 듣고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를 뵙고 왔다. "우리 장손주 OO왔나?" 그렇게 말하시면서 나를 환대해주셨던 할머니셨다. 할머.. 2024. 4. 5.
열왕기상 19:1-4, 엘리야의 부흥(부활) 구약성경 열왕기상 19장 1-4절을 가지고 '엘리야의 부흥과 부활'에 대한 주제로 대학 청년부를 대상으로 한 설교이다. 부활을 기대하지만 그러하지 못한 현 시대의 원인과 이유, 엘리야의 부흥이 지체된 이유, 그러나 다시 회복되면서 부흥과 부활의 자리로 나아가는 대목을 살펴보았다. 부활을 갈망하는 시대의 오만과 편견 오늘은 부활절이다. 1년마다 돌아오는 절기이다. 고난주간 후에 부활이 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고난이 없으면 부활이 없다는 것이다. 고난이 없으면 영광이 없듯이, 고난과 고통의 시간이 없으면 부활의 영광도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처절한 십자가가 없었다면, 예수님의 화려한 부활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No Cross, No Crown! 이것은 우리 인생의 진리를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2024. 3. 31.
왕하 9:30-37, 어떤 비극의 주인공이길 원하십니까? 우리는 흔히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굉장한 예술 작품으로 취급한다. 그것은 비극미, 즉 비극만이 주는 장엄한 맛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왕하 9장에 등장하는 또 다른 비극의 장면을 목도하게 되는데, '어떤 비극의 주인공이길 원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설교한 포스팅이다. 왜 희극도 아닌 비극이 사람들에게 찬사와 눈물과 인정을 받는단 말인가? 사람의 영혼과 정신을 뒤흔드는 그 무엇이 있기에 세익스피어의 비극은 지금도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세익스피어의 비극은 문자 그대로 비극 이라고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비극이 뿜어내는 장엄한 멋과 카타르시스가 관객을 감동시키게 때문이다. 세익스피어의 비극과는 다른 처참하고도 야만적인 비극 하지만 오늘 우리가 보는 한 사람의 비극은 읽는.. 2024. 3. 28.
왕상 16:23-34, 누가 성공과 번영을 주는가? 구약성경 열왕기상 16장 23-34절에 등장하는 오므리 왕조에 대한 영적인 평가와 해석을 한 설교인데, 제목은 '누가 성공과 번영을 주는가?'이다. 오므리 왕조가 다스린 북 이스라엘을 앗수르의 살만에셀 2세가 '오므리의 집'이라고 할 정도로 번영을 누렸으나, 하나님 앞에서의 평가에 대해 알아보자. Prologue...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화려했던 시기, 가장 황금기 같은 시기가 있었던가? 예를 들어, 우리 민족에게 가장 화려했던, 성공과 번영을 누리던 시기가 있었던가? 언젠가 헌책방 주인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대목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분은 박정희 대통령의 예찬론자였다.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오늘 우린 투표를 했다. 여러분에게 성공과 번영을 줄만한 후보와 .. 2024. 3. 26.
열왕기상 8:62-66, 넘치는 기쁨의 축제 오늘 본문 열왕기상 8장 62-66절의 본문을 통해 솔로몬의 성전1)을 만들고 난 후 감사하며 성전 봉헌식을 하는 광경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본문을 통해 '넘치는 기쁨의 축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멈출 수 없는 예배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왕상 8:62-왕상 8:66] (62)이에 왕과 왕과 함께 한 이스라엘이 다 여호와 앞에 희생을 드리니라(63)솔로몬이 화목제의 희생을 드렸으니 곧 여호와께 드린 소가 이만 이천이요 양이 십 이만이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전의 낙성식을 행하였는데(64)그 날에 왕이 여호와의 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서 번제와 소제와 감사제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여호와의 앞 놋단이 작으므로 번제물과 .. 2024. 3. 20.
고린도후서 4장 설교, 낙심하지 않습니다 고향교회 100주년기념 해를 맞이해 모교회 출신 목사들을 초빙하여 설교를 부탁받았고, 필자가 준비한 설교는 고린도후서 4장(1-18절)의 본문이며, 제목은 '낙심하지 않습니다'이다. 낙심하지 않습니다는 헬라어로 '우크 엔카쿠멘'이다. 1 prologue –축하와 인사말 먼저 고향교회 100주년을 맞이하여, 고향교회 담임목사님과 모든 당회원들, 그리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저를 불러주셔서 황송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과 후원이 없었다면 저 또한 이렇게 이 자리에 설 수 없음을 알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저의 학창 시절을 지도해주신 A장로님, C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름성경학교에서 자신이 지은 죄를 모닥불에 태우면서 회개했던 캠프파이어..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