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그가 주장했던 공약과 정책들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중에 기독교인들이 눈여겨봐야 할 주요 사안들, 성경의 창조원리에 입각한 반동성애와 낙태 이슈 등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
개인적으로 볼드체로 된 부분은 공의와 정의에 의거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고, 빨간색은 기독교적인 세계관으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어 그렇게 표시해 보았습니다.
-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진행
- 국경 장벽 설
- 출생시민권 종료
- 난민 정착정책 일시 중단
-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
- 중국산 상품에 60% 추 관세 부과
- 미국기업의 중국 투자금지(vice versa)
- 소득세율 감세
- 법인세율 감세
- 중국인의 미국 내 토지 매입 금지 조치
- 기업구제금융 금지
-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 세계보건기구 탈퇴?
- 베테랑 노숙자 완전 종식
- 교육부 폐지? -홈스쿨링 자녀 보유시 1인당 1만 달러 면세 제공?
- 공립학교 내 기도 및 기타 종교활동 활성화
- 조 바이든과 그의 가족을 쫓을 특별 검사 임명
- 마약 판매시 사형
- 아동 성범죄자 사형 구형
- 청소년 범죄자 처벌 강화
- 경찰관 권한 강화
- “남성”과 “여성”만을 미국정부가 인정하는 유일한 성별로 설정
- 트렌스젠더 여성, 여성 스포츠 참여금지
- 군대 내 트렌스젠더 금지
- 부모 동의 없이 미성년자에게 성전환수술 시 모든 의료전문가는 중범죄에 해당하도록 법 변경
- 공립학교 내 “전통적인 핵가족” 성역할 장려
- 공립학교 내 LGBTG 교육 프로그램 종료
- 대통령이 불량 공무원을 해고시킬 수 있는 권한 부여
- 연방직원에게 공무원 시험 합격 요구
- 매년 연방 정부 예산 삭감?
- 파리 기후 협정 탈퇴
- 전기자동차 의무 제거
- 해상 풍력 에너지 개발 중단
- 전략 석유 비축량 “즉시” 채우기
- 새로운 전력망 시스템 현대화 및 구축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지는 작금의 현실
먼저,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를 떠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미국에 살고 있는 블로거의 글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캘리포니아 시민들이 캘리포니아를 떠나고자 하는 이유는 첫째, 높은 물가 때문이며, 둘째, 공교육 시스템 때문이라고 합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블로거의 포스팅을 참고). 미국이 너무나 큰 나라이고 같은 나라라고 하더라도 주마다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특별히 민주당이 지배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공교육 정책이 문제라는 점인데요. 예를 들어, 학교만 조용히 다니던 딸아이가 갑자기 임신을 해서 난리가 났는데요. 다른게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구별점이 없어져서 남녀공용화장실이 생겼고 거기서 남자애들과 관계를 가져 임신을 했다는 대목입니다. 학부모들이 충격을 받고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이런 현실을 뒤집어 엎을 트럼프의 공약이 나왔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자,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그가 펼쳐갈 기독교적인 정책을 담은 사안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립학교 내 기도 및 종교활동 활성화
미국은 메이플라워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을 발견한 선조들이 세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청교도의 기독교 신앙이 투철한 곳이며, 지금도 성경에 손을 얹고 대통령이 선서를 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그런 미국에서 언제부터인가 학교에서 기도를 할 수 없도록 종교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그것은 젠더 이데올로기에서 출발한 차별금지법에서 연유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제 트럼프가 재집권하면서 그의 특유한 카리스마를 통해 이러한 정책을 실현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위의 포스팅을 읽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트럼프가 목사님들에게 안수기도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도날드 트럼프의 성격이나 카리스마를 굉장히 싫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위정자를 세우실 때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트럼프의 신앙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그의 정책에 기독교적인 가치와 세계관에 근거한 내용들이 많다는 대목이 인상적입니다.
'남성'과 '여성'만을 미국정부가 인정한 유일한 성별로 규정
유럽에서는 젠더gender가 무려 31개가 되는 나라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제가 더 찾아보진 않았지만 그보다 더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남성과 여성만을 창조했지 그 외의 성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동성애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분명히 경멸하시고 반대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의 흐름 자체가 '젠더 이데올로기'에 오염되어서 그것이 마치 평등인양, 자유인양 영향력을 미쳐서 작금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 트럼프가 경종을 울리는 전사로 등장한 셈입니다. 저는 트럼프의 정책을 보면서 굉장히 놀랐는데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성정체성의 혼동과 혼란으로 미국내에서 대다수가 당하는 역차별, 성소수자를 위한 인권과 자유를 강조하다 보니 오히려 수많은 이들이 느끼는 분노와 좌절과 고통이 드러난 대목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아래의 사진은 '동성 결혼 합법화 국가'에 대한 현황 사진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 그룹에 들지 않았는데요, 안 그래도 2024년 10월 27일 광화문에서 열린 연합예배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동성 결혼 합법화 반대'에 있었는데요. 만약 이런 대목이 허용된다면 우리나라 또한 젠더 이데올로기의 거대한 카오스에 빠지게 될 형국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들고 일어나 반대의사를 예배를 통해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트렌스 젠더 여성, 여성 스포츠 참여금지 & 군대 내 트랜스젠더 금지
트랜스젠더 여성이 복싱경기에 참여해서 상대 여성을 KO시켜 숨지게 한 사건을 접한 적이 있는데요. 아무리 성전환을 해서 트랜스젠더가 되었다고 하더라고 그 남자는 여자의 호르몬이 아니라 남자의 호르몬이 있기에 결국은 여성의 펀치와는 격이 다른 힘과 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스포츠경기에 자주 있다 보니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올라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성 스포츠 경기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과 더 나아가 군대 내에서도 트랜스젠더를 금지하는 것으로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군대는 굉장히 집단, 공동체 생활이 많은 상황에서 트랜스젠더가 된다면 여러가지 문제가 야기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부모 동의 없이 미성년자에게 성전환수술 시 모든 의료전문가는 중범죄에 해당하도록 법 변경
제가 2024년 10월 27일 연합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면서 접했던 소식이었나, 트럼프의 최고의 후원자와 지지자로 나섰던 세계 최대의 부호, 테슬라의 대장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자녀가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으면 자살할 것만 같아 결국은 허락했다는 비슷한 소식을 접했는데요. 부모의 허락과 동의 없이도 성전환수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국의 풍토에 대해 트럼프가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이것을 법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힌 것인데요. 물론 기존의 자유롭고 방탕하며 성 정체성의 혼란스런 풍토를 쉽게 갈아 엎을 수는 없겠지만, 각성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공립학교 내 “전통적인 핵가족” 성역할 장려 & 공립학교 내 LGBTG 교육 프로그램 종료
트럼프는 10월 노스캐롤라이나주 콩코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후 신앙 지도자 회의’에서 “취임 첫날 비판적 인종 이론이나 트랜스젠더 광기, 부절적한 인종·성적·정치적 콘텐츠를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모든 학교에 대해 연방 자금을 삭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습니다. 공립학교에서부터 이런 동성애에 대한 강력한 반대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가 내건 기독교적인 가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4년 2월 전미 종교방송 국제 기독교 미디어 컨벤션에서의 연설을 통해
“당선 후 반기독교적 정서를 해결하기 위한 연방 TF팀을 창설하겠다”
고 밝혔는데요.
그는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과 미국인들이 박해를 받고, 정부는 전에 없던 방식으로 종교에 대해 무기화되고 있다”며 “미국 내 기독교에 대한 모든 형태의 불법적인 차별, 괴롭힘 및 박해를 조사하는 데 중점을 둘 것”
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공공 광장에서 하나님을 전파해야 하며,
언론이나 좌파 단체가 우리를 침묵시키고 차별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
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에 기독교적인 가치가 담긴 대표적인 두 가지 이슈 & 특징은 바로,
첫째, 반동성애
둘째, 낙태 이슈
를 들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도날드 트럼프가 기독교가 이야기하는 창조의 원리와 원칙에 입각하여 정책을 펼치겠다는,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돌아가자는 외침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트럼프의 기독교적인 가치와 원리가 담긴 주요 정책들이 과연 어떻게 관철되고 헤쳐나갈지 지켜보아야 할 대목입니다.
오늘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서 그가 내걸었던 35가지의 주요 정책과 특징들 가운데 기독교적인 가치를 담은 정책들을 몇 가지 살펴보면서 그것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해 보았는데요. 트럼프의 기독교적인 정책은 반동성애와 낙태 이슈, 신앙의 자유를 외치고 있는 듯 해 너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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