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역대상하

역대하 7:14,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by Message.K 2024. 5. 12.

역대하 7장 14절은 너무나 유명하고 잘 아는 본문이다.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라는 주제로 포스팅한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한 사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한 사람의 중보기도자, 중보기도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고치시는 역사가 있다.

 

역대하 7:14,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역대하 7:14,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대하 7:14)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백성들을 통해 일해 오셨다. 이 세상은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믿고 그렇게 사람들을 부추긴다. 사람의 외모부터 시작해서 직업, 직장, 학교, 가정, 집, 자동차, 권력, 명예, 돈...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움직이실 때 사용하시는 방법은 바로 '기도'이다. 기도의 파이프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흘러가게 하신다.

 

 

결렬된 땅조차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중보기도자의 능력

  중남미에 100평방킬로미터나 되는 넓은 땅이 있었다. 그 땅에는 풀도 잘 자랐고, 물도 충분했고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 아주 좋은 옥토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그곳에 비가 내리지 않았다. 풀들이 죽어갔다. 나무들도 죽어갔고 물들이 말랐다. 사람들도 하나 둘 씩 떠나가 버렸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 땅에는 아무도 살지 않았다. 이른 바 황무지가 되어 버렸다.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그 땅을 통과하는 것조차 꺼리게 되었다. 거기만 들어가면, 유령이 떠나니는 소리가 난다는 것이었다. ‘silent hill’처럼 음산한 곳이었다. 공포와 두려움으로 뒤덮인 어둠의 땅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전도여행 팀이 그곳을 방문했다. 그들은 그 땅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므로 알게 되었다. 그 땅에 거하고 있던 사람들이 공평치 못하고 불의했던 것이다. 가진 자가 갖지 못한 자를 탈취하고, 권력을 남용하고 압제하고, 믿는 자들이 믿는 자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겔 22장처럼 모든 이들이 타락하고 범죄하였던 것이다. 땅이 슬퍼하기 시작했고 땅의 저주가 감돌기 시작했다. 옥토가 박토가 되어 버렸다.

 

  중보기도 팀이 그 자리 안으로 들어갔다. 그 땅의 결렬된 틈을 찾아 들어갔다. 하나님 앞에서 긍휼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 땅을 회복하는 길은, 그 땅에 악을 행한 자의 피를 내는 것이다. 피흘림 받은 땅의 속함은 피 흘리게 한 자의 피로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정결하게 되는가? 이전에 악을 행하던 사람들을 다 모아서 불로 태우고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처럼 화형을 시켜야 하는가? 그런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속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그들을 대신해서 피 흘리게 하셨다.

  그래서 중보기도 팀은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예 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 땅을 적셔 주옵소서, 이 땅을 정결해 주시옵소서”하고 부르짖고,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전능하심을 찬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그 땅에 오랜만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풀이 돋아나고 땅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는 얼마나 아름다운 땅인가? 일년내내 꽃이 피어 있고, 너무나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처음 그곳에 사람들이 이주했을 때, 그 땅은 죽음의 땅이었다. 어떤 나무도 잘 자라지 못하는 죽은 땅, 버려진 땅이었다.

  그런데 청교도들이 그 땅에 들어가면서 주님 앞에 중보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서 그 땅을 축복된 땅으로 바꾸셨다.

 

  중보기도는 땅을 회복하는 능력이 있다. 중보기도는 우리의 땅, 우리의 필드, 우리의 지경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다. 중보기도자들이 기도할 때, 그 결렬된 틈 사이로 들어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변화시켜 주신다.

   우리의 삶의 어수선하지만 우리가 먼저 기도하면, 보이지는 않지만 영적인 면에서 주님께서 풀어 주신다.

   어디든 갈라지고 결렬된 곳, 하나님과의 사이가 벌어진 곳, 그 곳이 바로 중보기도자가 있어야 할 자리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죄악의 저주로 인해 황폐해진 땅을 기도를 통해,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고치신다.

 

  1800년대에 일어났던 미국의 학생 부흥 운동은 작은 건초더미의 기도회에서 일어나게 되었다. 몇 명의 학생들이 비를 피해 건초더미에 있던 중에 기도하게 되었고 여기에서 그들은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고 다짐하게 되었다. 그 결과 19세기는 선교의 세기가 되었고, 2만명이 넘치는 젊은이들이 선교사로 헌신하였다.

 

누가복음 22: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예수님은 베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셨기에 베드로가 3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위대한 사도가 될 수 있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선 놀라운 사도, 베드로의 배후에는 예수님이 계셨던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하고 우상숭배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을 때 중보기도자로 섰다. 그가 기도하였던 내용이다.

 “하나님, 저들을 심판하지 말아 주십시오.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만약, 저들을 심판하신다면 온 열방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이 오해를 받을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이 저희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광야에서 죽게 만들었다고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며 선하시며 용서하기를 기뻐하시며 사랑의 하나님이신 줄 온 열방이 알게 되도록 이들을 용서해주십시오”

 

하고 외쳤던 것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 차라리 내 이름이 생명책에서 없어질지언정 이들을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옵소서”(출 32:32)

 

하는 것이 모세의 기도였다.

 

 하나님은 중보기도자인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심판하시지 않으셨다. 그 결렬된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중보기도자의 할 일이다. 중보기도자는 우리 삶 가운데 깨어진 그 틈 사이에 서서 하나님의 노를 돌이켜 멸하지 않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제2의 모세, 제2의 아브라함이 되는 것이다. 중보기도자는 하나님의 마음 한 가운데로 들어가는 사람이다. 무너지고 깨어지고 상처받고 결렬된 gap으로 들어가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들어가기 싫어하는 그 결렬된 지점으로 들어가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께서 학교와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의 학교라는 땅, 교회라는 땅, 가정이라는 땅, 우리의 마음이라는 땅, 나라라는 땅을 고치실 줄 믿는다. 우리 모두가 바로 그 기도의 주인공이길 소망한다.

 

 

 

구약성경 역대하 7:14을 통해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라는 주제로 한 설교이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필요를 구하며,  자신의 존재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의 결과가 바로 그 땅을 고치시는 기적과 역사로 이뤄진다는 포스팅이다.

 

 

 

역대하 7:14, 하나님께서 그 땅을 고치십니다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과 왕궁을 다 만들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목이다. 우리는 너무나 명백하게 알고 있는 진리이지만 이 구절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진리를 상고해

kkarl21.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