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58 사무엘상 17:1-16, 무기력한 왕, 사울 사무엘상 17장에서는 블레셋과 전쟁중인 이스라엘의 상황, 그리고 초대 왕이었던 사울이 이 와중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위하여 사울 대신 다윗을 준비시키는 빅 피쳐를 그리고 있다는 것을 설교로 표현해 보았다. 다윗의 이야기는 첫 번째,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는다. 두 번째, 사울의 악사로 임명된다. 세 번째 이야기는 바로 오늘 다윗의 가장 용감무쌍한 장면이자, 구약 역사서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꼽을 수 있는 장면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씬이 벌어진다. 골리앗 앞에서 한 없이 무기력한 왕, 사울 오늘 보고자 하는 본문(17:1-16)에는 말 그대로 블레셋 대표 전사인 골리앗이 이스라엘 앞에서 모욕을 주면서, 싸움을 걸고 있다. 그것도 40일 동안 말이다.. 2024. 2. 14. 사무엘하 23:13-17, 명절보다 크신 하나님 구약성경 사무엘하 23장 13-17절의 본문을 가지고 '명절보다 크신 하나님'이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다윗의 충성스러운 세 장수가 다윗의 마음을 알고 베들레헴 곁 우물물을 목숨을 걸고 달려가 담아왔던 그 물을 다윗은 자기가 아닌 하나님을 위해 바친 장면을 해석해 보자. 누군가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을 참으로 복된 일이다. 여러분은 이번 한 주를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는가? 품삯을 더 받는 것도 아닌데, 정원 일에 진심이었던 한 정원사의 이야기 옛날 장원의 한 영주가 산책길에 자신이 고용하고 있는 젊은 정원사가 땀을 흘리면서 부지런히 정원 일을 하는 것을 보았다. 걸음을 멈추고 살펴보니 정원 구석구석을 아주 부지런히 손질하고 있었다. 그 뿐 아니라 .. 2024. 2. 7. 사무엘상 10:17-27, 미스바에서 왕으로 선출된 사울 사무엘은 미스바로 사람들을 모읍니다. 거기서 제비뽑기를 통해 이제 사울을 추대하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는 셈입니다. 구약성경 사무엘상 10:17-27의 본문을 토대로 '미스바에서 왕으로 선출된 사울'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미스바는 이스라엘에게 영적인 의미가 담긴 도시입니다. 사사기 시대에도, 사무엘 시대에도 부흥과 개혁의 의미가 서린 곳입니다. 사무엘은 왕을 구한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서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19절에 보면 ...너희의 하나님을 버리고...라고 말합니다. 이방나라들에게 눈에 보이는 왕이 있다는 것, 군주가 있다는 것이 이스라엘에겐 굉장히 큰 매력으로 작용했나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실망감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이스라엘의 요구에 응수.. 2024. 2. 2. 시편 84편 1-12절,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 구약성경 시편 84편 1-12절의 본문을 가지고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가장 소중한 예배와 성전을 잃어버린 이들이 성전을 향한 기쁨을 갈망하는데, 그 성전은 단지 건물이 아니라 그 곳에 임한 하나님때문임을 강조하는 해석으로 전개해 보겠습니다. 시편들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시편 84편 시 84: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온과 그 성전을 노래하는 시편들 중에서 시편 84편은 가장 인기 있는 시편이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처소인 성전에 대한 기쁨을 비교와 경험을 토대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시이다. 시를 읽어보면, 너무나 간절함과 너무나 애절함을 느낄 수 있다. 사.. 2024. 1. 30. 사무엘상 14:47-15:4, 기다리지 못하는 사울-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구약성경 사무엘상 14장:47-15:4의 본문을 통해 '기다리지 못하는 사울'을 모습을 보고서 사무엘은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대목이 얼마나 사울 인생과 사역에 있어 중요한지, 그리고 이 대목을 우리에게도 적용해 본 설교입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사울은 아들 요나단의 용기와 믿음으로 인해 큰 구원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13장부터 시작된 사울의 하향세는 가속도가 붙는 듯하다. 사울이 전쟁터에서 보여준 쓸데없는 용기와 부질없는 맹세,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데서 출발했다. 오늘 14장의 마지막은 사울의 업적과 집안을 이야기하는 대목이다. 언뜻 보기에는 사울의 승승장구하는 면, 상승세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듯하다. 47절에 보면 사방의 .. 2024. 1. 28. 시편 23편 6절, 천국의 사냥개The Hound of Heaven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불린 유일한 성경상의 인물, 다윗이다. 다윗의 시편 23편은 너무나도 유명한 시편이다. 그 많은 유명한 구절 가운데 저는 오늘 유독 6절의 말씀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 구절을 가지고 '천국의 사냥개'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공유한다. 천국의 사냥개The Hound of Heaven 우리가 간혹 외국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사냥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냥을 할 때는 언제나 그 사냥한 동물을 잡아채기 위해 데리고 다니는 동물이 있다. 바로 사냥개이다. 아주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독일산 도베르만 핏셔나 털이 아주 유난히 많은 닥스훈트 등이 있다. 이 사냥개는 주인이 사냥한 동물을 잡기 위해 끝까지 추격하여 주인의 목적을 달성케 해준다. 이러한 이미지를 가지고 이 본문을 설명해도 .. 2024. 1. 25. 열왕기의 연대기-문제점, 현대의 대안들, 딜레의 견해 성경 특히 구약성경에 나타난 수많은 왕들의 연대기가 서로 일치하지 않거나 상충되는 대목이 간혹 보인다.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문제를 제기하는 동시에 과연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 입장에서 과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대안은 어떻게 마련할 수 있는 알아보자. 1. 문제점 1.1 문제점의 성격 열왕기에서만큼 연대기가 중요한 성경의 책은 없다. 열왕기는 매우 세심한 연대기적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왕기의 연대 데이터는 외적인 문제와 내적인 문제들을 모두 안고 있다. 그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특정 사실에 대해 서로 상충되는 연대가 제시되는 경우가 있다. 연대 1 연대 2 유다 왕 아하시야의 즉위 이스라엘 요람 11년(왕하 9:29) 이스라엘 요람 12년(왕하 8:25) 아합의 아.. 2024. 1. 25. 사무엘상 26:1-12, 하길라 언덕에서 있던 일 다윗은 끊임없이 사울에게 자신은 결코 당신의 경쟁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울은 다윗에 대해 계속 의식하게 된다. 이 하길라 언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선왕 사울과 다윗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윗을 준비시키는지 같이 보자. 오늘도 십 사람들이 다윗의 은신처를 고발함을 통해 사울은 십 광야로 다윗을 잡으러 오게 된다. 다윗은 고작 600명의 사람들과 있었지만 사울은 3,000명의 군사를 데리고 잡으러 오는 것이다. 거의 5배의 달하는 숫자이다. 시편 54편은 십 사람이 다윗의 은신처를 빈번히 고발함으로 인해 당하는 다윗의 환난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십 사람이 사울에게 이르러 말하기를 다윗이 우리가 있는 곳에 숨지 아니하였나.. 2024. 1. 23. 사무엘상 18장 1-16절, 드러나는 다윗의 이름 구약성경 사무엘상 18장의 본문을 가지고 '드러나는 다윗의 이름'이란 주제의 설교를 한 내용을 포스팅한다. 여기서 다윗이 군주로 가기 전 사울로 인한 고통스런 시기에 요나단이란 친구를 붙여주셨다는 것, 성숙에는 반드시 하드타임을 필요한 것도 알아보고자 한다. 1. 다윗(17장)과 요나단(14장) V.1-5 골리앗 사건은 다윗을 이제 이스라엘에 전면적으로 얼굴을 드러내게 하는 기회가 된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흠모하게 된다. 이것은 우정이었다. 정말 마음을 같이하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하기를 that the soul of Jonathan was knit with the soul of David , and Jonathan loved him as his own soul ...다.. 2024. 1. 18. 사무엘상 22:1-2, 아둘람 공동체의 비전 사무엘상 22장 1-2절의 본문에는 다윗과 그를 중심으로 모여든 아둘람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 후에는 다윗의 왕조의 개국공신이 된 것을 보면서, '아둘람 공동체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넘져말아야 할 선, 마지노선 마지노선: 제1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가 독일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하여 양국의 국경을 중심으로 독일에 대한 방위선으로서 구축한 대규모의 근대적 요새선(要塞線). 당시의 육군장관인 A.마지노(1877∼1932)의 이름을 따서 붙인 명칭으로, 총연장은 약 750km로서, 북서부 벨기에 국경에서 남동부 스위스의 국경까지 이르고, 중심부는 독일과 프랑스의 국경을 따라 이어진 영구 요새선이었다. 1927년에 착수하여 10년 뒤인 1936.. 2024. 1. 16. 사무엘상 17장 36-40절, 45절, 자신에게 맞는 무기 구약성경 사무엘상 17:36-40에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러 나아가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다윗은 모든 장수들에게 필요한 장비들이 오히려 필요치 않았다. 다윗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딱 맞는 무기'가 필요했다. 주일학교 2부 아이들을 대상으로 설교한 내용이다. 자신에게 맞는 옷이 필요했던 다윗 제가 요 근래 옷을 하나 샀다. 니트종류의 스웨터인데 입을 때도 조금은 크다는 느낌이 들어서 가게 아가씨한테 ‘더 작은 사이즈는 없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한참 찾아보더니 ‘작은 사이즈는 없네요’라고 해서 망설이다가 결국 그 옷을 샀다. 근데 집에 와서 몇 일 동안 한번 씩 꺼내보고 입어보고 했는데도 조금은 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다. 결국 결론을 내렸다. ‘헬쓰를 더.. 2024. 1. 9. 사무엘상 17장 41-47절, 다윗이 믿는 그 이름 오늘은 구약성경 사무엘상 17:41-47절에 등장하는 이야기,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 씬이다. 여기서 블레셋의 전사, 골리앗이 의지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다윗이 의지하고 믿고 나아갔던 것은 '이름'이었다. 그 이름은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이었다. 한번 살펴보자.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이다. 본문은 다윗이 골리앗에 쳐죽이기 일보 직전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다윗의 믿음(41-47절) 골리앗의 방패 든 자의 생각-업신여김he disdained him: for he was but a youth , and ruddy , and of a fair countenance (V.42)...그의 생각에는 다윗은 용사로서의 자질이나 기질이나 모양새가 영 아니었다. 그는 .. 2024. 1. 8. 이전 1 ··· 3 4 5 6 7 8 9 ··· 5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