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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11

사도행전 2장5-13절, 난 곳 방언으로 오순절은 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 절기에는 유대인 해외교포들인 디아스포라들과 그들이 데려온 유대교 개종자 혹은 예비 개종자들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모입니다. 두어달 전부터 성전근처에 임시로 머물곤 했습니다. 거기에 모인 천하만국의 유대인들과 그들이 데리고 온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이 광경을 보게 된 겁니다. 바로 120문도가 거기서 자기들이 ‘난 곳 방언으로’말하게 되는 것을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인 이 예비 개종자들은 이제 할례만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거기서 자신들의 난 곳 방언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큰 일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 일은 복음이 전 세계의 언어로 전파될 것을 암시하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은 예루살렘 사라믇ㄹ.. 2021. 9. 28.
사도행전 9장 26-31절, 변화가 변화를 낳습니다 사도행전 9:26-31을 텍스트로 하여 란 주제로 한 설교입니다. 저희 집 막내가 변화되었다. 늘 안아달라고만 하던 아이가 달리기를 시작했다. 아이도 변화한다. 변화는 참으로 좋은 것이다.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이 신무기 컷패스트볼을 장착하면서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셈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다양하게 슬라이더 그립을 잡은 끝에 컷패스트볼을 발견했다. 6월 17일 통산 첫 쿠어스필드 등판서 컷패스트볼을 선보였고, 6이닝 1 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투수들의 무덤 데뷔전을 신무기로 가볍게 돌파했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지난해 거의 2개의 변화구만 던졌던 류현진에게 이제 커터가 더해졌다. 정말 잘 던지는 투수다. 타자들이 상대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 2021. 9. 26.
사도행전 13장 26-41절, 복음은 이야기가 아니라 사이렌이다 사도행전 13:26-41을 텍스트로 하여 '복음은 이야기가 아니라 사이렌이다'란 주제로 한 설교이다. 17-41절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성취된 이스라엘의 구속사를 간략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요지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이며, 나사렛 예수는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26절에 ‘형제들아’라고 말하면서 다시 청중들에게 바울은 믿음의 결단을 촉구하는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은 아브라함의 후손과 이방인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안디옥 회당에는 유대인들과 유대교에 입교한 이방인들과 입교 예정 이방인들이 같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여기서 구원의 말씀(26절)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27-28절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 2021. 9. 25.
사도행전 17장 10-16절 하나님 나라 시민증은 무엇입니까 사도행전 17:10-16을 텍스트로 하여 '하나님 나라 시민증은 무엇입니까?'란 주제로 한 설교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밤에 데살로니가에서 도망하여 약 100km쯤 떨어진 베뢰아로 향하였습니다. 그들이 그곳으로 도망간 것은 그들의 안전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베뢰아에서 디모데와 다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도 역시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기에 거기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10절). 그런데 베뢰아의 유대인 공동체는 데살로니가의 유대교도들과는 전혀 다르게 복음에 대해 반응했습니다. 오늘 11절의 본문에서는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전 개역한글 성경에서는 ‘신사적이었다’고 했습니다. 신사적이었다는 말은 ‘편견이 없어서’말씀을 잘 받아들였다.. 2021. 9. 25.
사도행전 15장 22-35절, 안디옥교회의 혼란이 해소되다 22-29절 예루살렘 회의의 결론 이방인도 구원을 받으려면 할례와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이방인이라도 유대교의 전통의 일부는 지켜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주장에 반대하며 예루살렘 교회 회의는 이방 기독교와 유대 기독교인 사이에 구원론상 아무런 차별도 없음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의 거리낌 없는 교제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규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된 사항을 글로 써서 안디옥교회에 통보하여 더 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야고보와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동의한 사항을 이들을 통해 보내고, 또한 유다와 실라를 바울과 바나와 함께 안디옥교회에 보냈습니다. ‘바사바라 하는 유다’는.. 2021. 9. 25.
사도행전 14장1-7절, 복음에 대한 대조적인 반응 바울과 바나바가 오늘날 터키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코냐인, 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증거합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그 도시를 방문했을 때, 그 도시는 여전히 헬라 도시였으며, 농업과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성경은 바울과 바나바 두 사람에게 ‘사도’라는 직함을 쓰고 있습니다. 두 사도가 함께 회당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바울이 ‘그리스도의 사도’였다는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사도는 개인적으로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의 체험이 있어야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나바는? 바나바가 이 집단에 속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바나바에게 사도란 칭호를 썼는가? 이것은 디도가 빌립보 교회의 사도(헬라어) 혹은 사자들(사신)이었다고 고후 8:23에 말합니다. 이 말은 교회 혹은 교회들에 의.. 2021. 9. 21.
사도행전 10장 23b-33절,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들어가다 10:24-33은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 이야기입니다. 23절: 가이사랴로 향한 베드로의 일행은 총 10명이었습니다. 가이사랴에서 베드로에게 찾아온 세 사람과 베드로와 함께 가아사랴의 고넬료 집에 들른 후 예루살렘까지 동행한 여섯 형제, 그리고 베드로 자신이었습니다. 24절: 그들은 걸어서 갔습니다. 중간에 잠시 쉰 시간들을 빼더라도 족히 아홉 시간에서 10시간은 걸렸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다음날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는 상당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왜냐하면 고넬료가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 개인의 가족뿐 아니라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놓았기 때문입니다(24절). 고넬료는 이방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갈망을 다른 사랑하는 이.. 2021. 9. 20.
사도행전 17장16-21절, 한가로움에 막혀버린 귀 아덴은 바울의 전도여행계획에 들어있던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형제들과 재회하기 위해 한가롭게 그 고색창연한 도시를 거닐면서 건축과 조각의 걸작들을 볼 여유를 가졌습니다. 아덴은 전 시대의 정치적인 주도권을 상실한 지는 오래였지만, 고전 시대에 이룩한 최고 수준의 문화는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고전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거기가 아무리 문명과 철학과 예술과 건축이 우월하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이 실라와 디모데를 기다리면서 느낀 것은 다름 아닌 분노였습니다. 그 분노는 무엇에 대한 분노였는가? 바로 아덴에 넘쳐나는 ‘우상숭배’때.. 2021. 9. 19.
사도행전 17장16-34절, 바울의 아덴에서의 도전,우리의 도전 성경속 바울이 아덴에서 받았던 도전과 과제 역시 우리 그리스도인, 교회를 향한 도전임을 깨닫고 말 "생각의 속도”-스피드의 시대 정말, 요즘 모든 것은 스피드로 말하는 것 같다. 리더모임중에 누군가 자기가 동아리방에서 짜장면을 들어오는 길에 시켰는데, 1분도 안 되어서 달려왔다고 너무 놀라했다. 정말 놀라운 속도이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켜다가 다음페이지로 서치, 서치하는데 버벅대거나 로딩이 걸거나 버퍼링 심하면 사람들은 분노하고, 대노하고, 격분한다. 작은 속도의 늦어짐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대이다. 정작 분노해야 할 것들에 대해선 분노를 스킵하고 작은 것에 분노하고 대노하는 우리들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가정과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고통과 상처에 대해선 무감하면서 이런 작은 것들에는 굉장한 관심.. 2021. 9. 19.
사도행전 19장 11-20절, 하나님 나라의 능력 사도행전 19장 11-20절의 텍스트를 가지고 이란 주제로 한 설교입니다. 11절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도구는 따로 없다. 바울의 손(11절), 손수건, 앞치마(12절)... 땀을 흡수하기 위해 이마에 두르는 천조각 혹은 작업할 때 허리를 두르는 앞가리개였다. 어떤 사람들은 더 이상 없다고 주장. 그러나 성령의 역사는 우리의 생각. 이성. 한계. 고정관념을 뛰어넘는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면 도구는 무엇이든 상관이 없다. 하나님의 능력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삶의 자세와 태도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이 생각하기에 희한한 방법으로 역사한다. 요나를 물고기를 통해 살리시고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 엘리야의 생명을 까마귀를 통해 먹여 살리신 하나님! 바다와 강, 홍해와 요단강으로 마른 땅을 걷게 하신 우.. 2021. 9. 19.
사도행전 21장 17-26절, 오해와 갈등이 일어날 때 사도행전 21장 17-26절을 가지고 란 주제로 한 설교입니다. 19-21절입니다 3차 전도여행을 마친 바울이 예루살렘을 방문합니다. 이방인 가운데 큰 역사와 복음의 회심, 변화가 있었다는 것에 교회와 함께 기뻐했습니다. 지도자 야고보와 장로들과 함께 감사했습니다. 바울의 문안과 소식, 증거와 나눔이 ‘그들이 들었도다’는 말로 드러납니다. 그리스도인의 교제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나눔의 중요성, 낱낱이 구체적인 나눔으로 서로에게 힘이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성도의 교제는 이처럼 중요합니다. 하지만 야고보와 예루살렘교회는 바울의 방문으로 또 하나의 고민꺼리가 생깁니다. 바로 율법준수에 열성을 지닌 수많은 사람들과의 대립문제였습니다. 바울은 율법에 대해 자유론자였고, 다른 이들에겐 율법폐기론자처럼 비쳐질 수도..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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