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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창세기

창세기 13장 14-18절 청년대학설교,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by Message.K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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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3장 14-18절의 본문을 가지고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는 주제로 대학청년들을 향해 신년 초에 표어를 잡고 설교한 포스팅입니다. 구절을 해석해가면서 대학청년 청중들에게 도전한 설교이기도 합니다.

 

창세기 13장 14-18절 대학청년설교,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창세기 13장 14-18절 대학청년설교,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비전---> 좌절 ---->다시 비전의 예화!

지난번에 한 번 나눴던 말씀이다. 이 말씀을 올해 주제, 표어로 하고 달려갔음 좋겠다.

14절: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2장에서 아브람은 하나님의 비전과 부르심을 받는다. 그런데 기근이 있으니깐 거기 있지 않고 움직이게 된다. 아브람이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내려간다(위기 자초). 다시 네게브로 올라감, 드디어 고아와 같이 돌보았던 조카 롯과 헤어지게 된다. 데라에겐 세 아들이 있었다. 아브람, 나홀, 하란! 롯은 하란의 아들이었다. 데라가 갈대아 우르를 나올 때 나홀만 빼고 아브람과 롯을 데리고 나왔다. 그 조카 롯은 소돔과 고모라 쪽을 선택하게 된다. 비주얼이 좋은 땅이었다. 아브람은 헤브론으로 옮긴다. 그 전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약속을 주신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땅에 대한 비전을 챙겨주신다. 하지만 그 땅은 아무래도 롯이 선택한 땅과는 차별되는 땅이었다.

 

10절을 보라.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여호와의 동산: 아름답고 비옥한 땅을 나타내며, 본래 고대 히브리인들은 가장 훌륭한 것을 말할 때 여호와의 이름을 붙여서 불렀다. 비옥하기 짝이 없는 땅, 애굽땅과 같은 땅, 애굽땅은 나일강이 있어서 풍요로웠던 것으로 보인다. 농사짓기에 적합한 관개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애굽에선 아브람의 정신적인 고통이 있었다. 아내가 너무 이뻐서 사람들에게 빼앗기지 않을까 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었다! 참 별일이다. 그런데, 롯은 보기에도 멋지고 대단한 땅인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한 것이다. 아마도 아브람은 그와는 차이가 나는 땅을 선택하지 않았나.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적으로 약한 땅을 선택한 아브람에게 위로해주신 것이다. 실제로 소돔과 고모라는 도덕적 타락으로 유황불에 의해 멸망당했다. 롯이 선택한 땅과는 인간적으로 비교되는 땅! 그 땅의 주인으로 하나님은 아브람을 점지해 주셨다.

 

17절: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성경은 자주 ‘일어나’라는 동사를 사용한다. 누가복음 6: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시편 44:26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

 

사도행전 10:20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창세기 21: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아가 5:5 일어나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떨어지는구나

 

사사기 8:21 세바와 살문나가 이르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사람이 어떠하면 그의 힘도 그러하니라 하니 기드온이 일어나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있던 초승달 장식들을 떼어서 가지니라

 

시편 35:2 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잠언 31:28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요나 3: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KJV Genesis 13:17 Arise, walk through the land in the length of it and in the breadth of it; for I will give it unto thee. 아브람은 여기서 예배자로 세워지게 된다.

 

18절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실 때 매우 부드럽고 따듯하게 다가오십니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please라는 소사(particle)를 사용하십니다(14절). 이 소사는 구약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창세기에만 60회 사용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대화에서 이 소사가 사용되는 예는 이곳을 포함해 구약 전체에 4번밖에 없습니다(창 15:5;22:2;출 11:2). 하나님께서 이 소사를 사용하실 때에는 인간의 이해력과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요구하십니다.

 

 

1. 눈을 들어-너의 열정을 넓혀라!

열정에 미치면 목표에 미친다는 말이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에서 탈피하라! 열정의 사이즈를 키우라! 자신의 한계, 자신의 극한을 뛰어넘는beyond 할 수 있는 것이다.

 

“늘 마지막 기회, 최선의 연주”-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20대 초반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1920~2001)의 연주를 봤다. 그런데 스턴이 연습을 하지 않은 탓인지, 음정이 정확지 않았고, 실수도 잦았다. 연주가 끝난 뒤 정경화는 스턴에게 찾아가 “어떻게 이렇게 관객을 무시하는가”라며 당돌하게 화를 냈을 정도엿다. 정경화는 젊은 시절 명성 있는 지휘자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기죽지 않고 대차게 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드래건 레이디’. 무대에서 자신의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백스테이지에 돌아와서 데굴데굴 구르기도 했다. 오직 음악에만 헌신하던 정경화는 연습벌레였고 완벽주의자였다. 하지만 2005년 갑작스러운 손 부상으로 그는 바이올린을 내려놓아야 했다. 정경화에겐 이젠 음악적 한계, 인생의 한계에 부딪힌 것이다. ‘드래건 레이디’라 불리는 완벽주의자에게 청천벽력같은 재난이 닥친 것이다. 이제 바이올린을 켤 수도 없게 된 것이다.하지만, 정경화는! “내 모든 것이 다 없어졌다고 생각했을 때였어요. 그저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가르치고, 강아지 두 마리 데리고 그렇게 지냈어요. 그런데 ‘나는 (바이올린 연주를) 해도 되고 안 해도 돼’라고 생각했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내게 바이올린은 의무이자 열정이었어요. 거기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경지에 오르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을 했죠. 하지만 그 자유는 모든 것을 내려놓았을 때 찾아왔습니다. 늘 무대에 오를 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이 나에게 기적적으로 마지막 기회를 만들어주신 것 같습니다.”

 

내려놓음을 경험하면서 오히려 예전의 왕성한 연주가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프랑크는 예순이 넘어서, 이자이의 결혼 선물로 이 소나타를 썼습니다. 예전에는 연주할 때마다 이 곡에 왜 이렇게 비극적인 감정이 많지 했는데, 프랑크가 이 소나타를 썼던 나이에 그것을 연주하니 그 곡조가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포레 소나타 1번은 완전히 반대 지점에 있어요. 포레가 20대 때 쓴 곡으로 인생을 희망적이고 꿈같이 바라보는 아름다운 곡이죠.”

 

65세의 정경화는 요즘 비올라를 배운다. 젊은 시절에는 바이올린의 날카로운 음이 좋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고음도 저음도 아닌, 비올라의 부드러운 중간 음역대 소리 꿈도 꾸고 있다. 자신의 육체적인 한계를 넘은 그녀! 이젠 음악적인 영역, 범주를 뛰어넘는 그녀! 언젠가 모차르트 후기 작품인 비올라5중주에서 그가 비올라를 연주하는 것이다. 65세에 자신의 주무기를 내려놓고 부전공격인 악기를 연주하는 눈을 들어!

 

오페라 작가 베르디의 고백:

“작곡가로서 나는 평생 완벽을 추구해왔다. 그러나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내게는 분명 한 번 더 도전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남아있다.”

 

오페라 작곡을 시작한 이래 50년이 넘도록 비련의 여주인공들에게 고통과 눈물의 세월을 보내게 한 베르디는 여든이 다 되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도전 [팔스타프 Falstaff](1893)에서 여주인공들은 드디어 유쾌한 반격을 시도합니다. 자기가 잘난 줄 아는 남자주인공을 얼간이로 만들고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젊은 남녀를 결혼으로 맺어주지요. [팔스타프]는 상식을 벗어난 우스꽝스런 주인공을 벌하고 비웃는 전형적인 희극에다 결혼으로 끝나는 해피엔딩입니다. 전혀 베르디답지 않은 작품이지만 베르디 노년의 새로운 통찰이 깃든 오페라랍니다.

 

 

 

 

2. 너 있는 곳에서-너의 마인드를 넓혀라!

‘경청’이야기- 남 이야기 듣기 싫어하는 이토벤이란 사람이 뇌종양으로 인해 자신의 청력을 잃어가면서 시한부 인생인 것을 판결 받고부터 변화하는 삶을 다룬 이야기이다. 사람은 언제나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게 된다. 자신의 연약함, 부족함, 고통과 신음 가운데 하나님을 찾게 된다. 성공의 아우토반을 달리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이 고통의 자리인가? 암 (癌)이란 한자에 보면 '입은 세 개인데 말을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그러한가? 산이 막고 있어서이다. 그래서 생긴 병이 바로 암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말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 그 산을 풀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입 세 개가 말을 못해 질병을 가져오는 것이다. 너 있는 곳, 여러분이 있는 곳에 산이 있는가? 그걸 입 세 개로 말해야 한다. 말하지 않으면 곪아 터진다.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하나님께 아뢰라. 꿈이든, 비전이든, 절망이든, 좌절이든, 상처이든지 간에 간절히 아뢰라. 분출시키지 않으면 암된다. 여러분의 젊음이 여러분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러분의 젊음의 열정을 하나님께 바쳐라! 내려놓으라! 좋은 바이올린이 되려면 좋은 마음씨를 가진 장인이 악기를 만들어야 명품이 나오는 것이다. 그 사람의 Soul이 들어가기에 명품이 되는 것이다. 여러분이 있는 필드가 명품이 되길 소원한다.

 

 

 

스트라디바리의 비밀

17세기에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현악기는 약 1천 1백여점이 조금 넘는데, 그중에 바이올린은 1백여점 밖에 안되는데 현재까지도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유명한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것은 50여점에 불과. 스트라디바리는 94세까지 바이올린을 만들었지만, 그 비법을 아무에게도, 심지어는 그의 아들까지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무엇이 그 바이올린이 최고인가?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스트라디바리의 동제 칠이 특별하다? 유약이 특이하다? 최근 미국의 나이테 전문가와 기후학자가 새 이론을 제시했다. 나무가 자랄 때의 기후가 우수한 질의 음향을 만드는 나무 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 유럽 지방의 소빙하기 때의 기후를 지목했다고 한다. 유럽의 1400년대 중반부터 1800년대 중반까지 소빙하기가 있었는데, 그때 나무의 성장이 지연되었는데, 알프스의 가문비나무들이 예외적으로 단단하고 큰 밀도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1645년에서 1715년까지 70년 동안이 가장 추웠단다. 좁은 나이테는 나무의 밀도를 높여 주고, 그래서 바이올린이 더 강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17세기 후반~18세기 초반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난히 많은 명품 바이올린이 생산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근거 있는 이야기이다. 최고의 악기는 최고의 기후와 혹독한 기후로 만들어진 목재로 만들어져야 최고의 소리를 낸다.

 

여러분에게 있는 지금Here and Now, 너 있는 곳이 스트라디바디의 최고의 악기를 만들게 한 그 소빙하기의 추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저절로 최고가 되는 경우는 없다. 넓고 쉽고 수월하고 편하고 자기 할거 다하는 인물이 최고는 될 수 없다. 최선의 결과들이 모이고 모여도 최고가 되긴 힘들다. 미국의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 마이너리그 2부, 3부, 4부 팀의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 강한 훈련이 강한 인물을 만들어낸다. 여러분이 거하는 곳이 어두움이 있다할지라도 소울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일으켜주실 것이다.

 

 

3. 동서남북을 바라보라-너의 영적 사이즈를 넓혀라!

한 사람의 시작- 동영상 보기

여러분의 주위를 둘러보라!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내가 잘 하는, 내가 좋아하는 것, 내게 익숙한 것을 넘어 동서남북을 바라볼 줄 아는 영적 사이즈를 넓혔음 좋겠다.

 

*주제성구 및 표어: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창 13:14)

*목표: 1)30명의 리더십 확보 및 훈련 (담당교역자, 간사, 기타 리더십 확보, 임원 및 리더 MT, 임원.리더 모임 강화)

2)100명의 예배자를 세움 (예배에 목숨을 거는 청년.대학생들이 일어나도록!-메시지강화, 찬양과 기도회 강화)

3)기도와 말씀의 강력한 훈련과 지원 (부흥 40일 캠페인 2회 실시, 특별기도회 3회 실시, 제자훈련 보강)

4)전도와 선교를 통한 봉사와 섬김 (단기 비전트립, 행복나눔축제 3회 실시, 노방전도)

 

 

 

창세기 13장 14-18절의 본문을 토대로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는 아브람에게 하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현대의 대학청년들에게 적용하여 도전한 설교문을 오늘은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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