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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마가복음

마가복음 12:30, 노아-예배자로 부르심

by Message.K 2023. 10. 20.

마가복음 12:30의 구절을 해석하면서 노아가 온전한 예배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이야길 하면서, 노아는 마음, 목숨, 뜻,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했던 인물이라는 것을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설교였습니다.

 

노아, 예배자로 부르심-막 12:30 주일학교 설교

 

 

 

☞성경구절 (막 12:30)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우리 찬양 한 번 불러볼까? 이 찬양을 부르면서 과연 이 찬양을 부르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성경인물을 한 번 떠올려보라! 그 사람이 누굴까? 제가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았으니 계속 말씀에 집중하였음 한다.

 

바로 노아이다. 노아는 어떤 인물이었던가? 성경은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어요(창 6:9)

(창 6:9)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세상은 너무나 악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에 이르러 대홍수의 심판을 준비하였다. 하나님의 분노가 너무나 심각한 나머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것을 후회하셨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노아는 그 시대의 사람들과는 다른, 구별된 삶을 살았다고 성경은 말한다. 말 그대로, 노아는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 사랑하는 중고등부 여러분! 여러분은 구별된 삶을 살고 있는가? 예를 들어, 형광색 포스트 잇을 가지고 다들 '붉은 색' 포스트 잇이라고 하는데, 여러분 혼자서만 '형광색' 포스트 잇이라고 할 수 있는가? 사람들이 10명도 아니고, 100명도 아니고, 1000명, 10000명...여러분 주위의 대부분, 100중에 80~90은 전부 그렇게 주장하는데, 여러분은 과연 나는 '형광색'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사람들이 내가 그렇게 주장하면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데, 오히려 협박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왕따 취급하기도 하고 그럴 때 과연 여러분은 여러분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겠는가? 물론 하루 정도, 아니면 1년 정도는 어떻게 주장할 수 있겠는가? 그것도 약발이 떨어지면, 믿음이 떨어지면 '붉은 색'이라고 했다가 다시 '형광색'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주장하다가 당시 천동설을 주장하는 시대의 분위기로 인해 자기의 목숨을 잃을까봐 지구는 천동설이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하고 밖에 나오면서 혼자서 중얼거리기를 '그래도 지동설이 옳아'하는 것처럼 우리가 행동하고 있진 않는가? 그런데 오늘 성경상에 등장한 이 사람, 노아는 남들이 다 붉은색이라고 해도 그는 자기가 본 것 그대로, 정직한 믿음대로 '형광색'이라고 이야기한 인물이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노아는 하나님께서 물심판으로 인한 재앙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는 증거로 '노아의 방주'를 만들라고 하셨을 때 그는 순종했다는 것이다.

 

 

☞노아는 끝까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았어요!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의심할 수도 있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왜냐하면, 첫째, 노아는 비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홍수 오기 전에 이 땅의 모든 물은 하나님이 지면의 샘을 터트려서 주셨기 때문이다(창 2:5-6).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그래서 그들은 무지개를 본 적도 없었다. 둘째로 노아는 가장 가까운 바다에서부터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다. 그가 배를 만드는 법을 배운다 하더라도 그 배를 어떻게 물가로 옮길 수 있겠는가? 세 번째는 모든 동물을 모으고 돌봐야 했다. 하지만 노아는 불평하거나 핑계를 대지 않았다. 사람의 말이나 제대로 알아 먹을까? 동물농장과도 같은 그 동물들을 돌보는 동물원의 아저씨 노아! 노아는 의심하는 대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했는데,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 사람들은 비를 보지도 못했고, 배를 강이나 바다에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산중턱에다 배를 만드는, 그것도 엄청난 규모의 배를 만드는 것은 정말 불가사의한 현실이었다. 또한 노아는 방주를 다 짓는 데는 120년이 걸렸다. 120년 동안 보지 못한 미래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위해 보이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버티고 견디고 참고 그리고선 결국 승리하는 인간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노아는 분명 힘든 날들을 보냈을 것이다....하지만 노아는 계속 하나님을 신뢰했다. 신뢰는 예배의 모습이다. 우리가 모여서 드리는 공예배도 예배지만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 보여지는 신뢰의 모습, 그것이 바로 예배의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 친구들이 부모의 사랑과 지혜를 신뢰할 때 부모가 기뻐하듯, 하나님도 우리의 믿음에 기뻐하신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히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여러분이 지금 드리는 예배에는 믿음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인생을 주관하신다는 믿음이 있는가? 하나님의 양식, 음식인 예배를 드리면 우리의 모든 문제와 형편과 처지가 목숨까지도 회복시켜주신다는 것을 믿으라! 특별히, 노아는 끝까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았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바로 ‘예배’이다. 그러기에 예배는 주일날만 모여 드리는 이런 것만이 예배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매일 어디에서든지, 무엇을 하든지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왜냐하면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노아에게는 이러한 모습이 있었다. 이런 모습은 바로 참된 예배자의 모습이다. 노아가 120년동안 방주를 지으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믿음 없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하는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면서 비웃고 방주 축조에 대해서 혀를 내둘렀을 것이다. 하지만 노아는 묵묵히 그 '예배자'의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의 환경과 처지를 극복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도 이러한 모습을 갖길 원한다.

 

(막 12:30)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 마음: Full Heart-연애할 때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않고 딴 곳에 신경을 쓰면서 그러면 마음을 다하는 것이다.
  • FuLL 목숨: 생명을 다하여! 목숨을 바쳐!- 아브라함이 자신의 독생자인 아들, 100살에 낳은 아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들!
  • 뜻: 의지를 다하여! 감정과 지성을 뛰어넘어 의지, 결단을 가지고! 마음에 때론 내키지 않아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 힘: 우리의 에너지를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운동경기를 할 때 승부가 나기전의 필사적으로 이길려고 안달하는 최상의 상태의 파워! 때때로 우리가 예배할 때, 우리가 주일날 학원에 가지 않고, 교회에 와서 예배드릴 때 친구들이 노아를 머라고 머라고 비난하고 욕했던 그 때 그 사람들처럼 욕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남들은 다 컨닝하는데, 컨닝하지 않고 정직하게 시험을 보겠다고 하면 애들이 완전 GG 라고 하면서 여러분을 오해할 수도 있다. 이해하지 못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일날, 제일 피곤하고 잠도 좀 많이 자고 싶고, 공부도 밀린 것 좀 하고, 친구와의 약속도 좀 제대로 하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그럴 때마다 우리는 '노아'를 한 번 기억해보자!

 

☞정리하기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계획되었어요!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계획되었어요!

-예배자로 부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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