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세계관과 영성-⑦기독교세계관의 내용 1.6 악의 의미

 

1.6 악의 의미

악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 아니라 허용하셨다. 인간에겐 자유의지가 있었고 선악의 선택권이 분명히 있었다. 악이 침입했다. 하나님은 악의 근원이 아니시다. 악의 제거작업이 기독교인의 과제이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는 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왜 그래도 방치했냐는 것이다. 이렇게 따지는 질문이 있다. 아니 우리는 접근은 다르게 해야 한다.

‘왜 아담과 하와가 굳이 선악과를 따먹을 수밖에 없었느냐?’

는 것이다. 로봇이라면 시킨 대로 그대로 실행할 것이다. 컴퓨터라면 그대로 실행할 것이다. 하지만 인간에게 하나님은 자율적인 의지와 자원하는 마음과 동기를 주셨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창조적인 최초의 인간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악을 선택했다.

모든 악은 인간의 욕망에서 시작된다. 

야고보서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인간의 내면 안에 존재하는 욕망이 문제이다. 이 욕망이 거세되면 좋겠지만, 이 욕망은 결국 과부하가 오면 죄가 된다. 죄가 쌓이면 결국 사망으로 연결된다. 야고보서 기자는 이것을 한 인간의 성장과정에 빗대어 '욕심이가 잉태하여 죄를 낳았는데, 그 낳은 죄라는 놈이 장성하니깐 사망을 또 낳았다'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모든 악은 인간의 죄에서, 그 죄는 인간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욕망에서 출발한다.
인류는 이러한 인간의 욕망과 죄와 사망의 권세에 눌려 회복불능의 처지에 있었다. 그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다. 예수님의 오신 목적도, 복음의 목적도 죄와 악으로 가득한 기아, 빈곤에서의 해방, 정서적, 육체적, 영적 치유와 회복에 있지 않은가? 세상은 recreation하기 위해서 주님이 오신 것이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기도하는 엄마 밑에는 나쁜 아들이 있을 수 없다. 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왜 악을 허용하셨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다음의 포스팅에서 잘 밝혀주었다.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필 주커먼의 종교 없는 삶/무종교인과 무종교성을 위한 변론서/다시 변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