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강해설교4 로마서 강해㊶ 14장1-13절, 믿음의 약한 자들과 믿음이 강한 자들을 향한 권면-비난하지 말라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이 처음 들어왔을 때, 우리나라의 사람들은 정말 가관이었다. 가난뱅이, 술주정뱅이, 앉은뱅이? 거름뱅이, 골초 등. 사회적으로 구제불능인 자들이 많았다. 초대 신자들은 술과 담배를 다 하였다. 서양인들의 주도는 잔도 작은 잔에 1/4만 따르고 몇 시간씩 그것을 마시면서 향기를 느끼면서 대화하는 형태였다. 에스프레소같은 것은 입안이 향기가 남기 때문에 마신다고 한다. 서양인들은 술도 그렇게 마신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주도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마시면 세수대야에다 막걸리를 부어 절제 없이 마시는 형태였다. 그런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변화되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말씀을 잘 듣고 집에 가서는 예전의 습관처럼 술을 기분 좋게 취하도록 마시고는 주일 아침이 되면 일어나질 못해 예배를 빠지는.. 2021. 11. 12. 로마서 강해㊴ 13장 8-10절,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불멸의 채무immortal debt 제가 학창시절에 아주 감명깊게 본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는 베토벤의 사랑과 생애를 다룬 영화였습니다. 제목은 ‘불멸의 연인’이었습니다. 프랑스의 게리 올드만 배우가 등장한 영화였는데, 베토벤의 인생에 사랑이 있었다는 소재입니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게리 올드만 분)은 1827년에 사망했다. 비엔나 전체는 슬픔의 도가니에 빠지고, 수천명의 군중들이 베토벤의 장례 행렬을 지켜보기 위해서 몰려들었다. 그의 생이 끝나는 순간이었고 전설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베토벤의 오랜 친구인 안톤 쉰들러(Anton Felix Schindler: 제로엔 크래브 분)는 의문점을 풀기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 그 이유는, 베토벤의 말년에 그를 돌보았던 막내 동생 요한(Nikolaus Jo.. 2021. 11. 10. 로마서 강해㊳ 13장 1-7절, 국가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책임 신자의 삶? 1)하나님 나라의 백성, 시민의 삶과 라이프스타일, 2)이 세상 나라 시민, 백성으로서의 삶, 라이프스타일 믿는 사람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시민의 신분을 잊지 않으면서도, 이 땅에서의 시민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 ★지난주에 나눴던 ‘덕혜옹주’책을 보면서 느낀 점: 덕혜옹주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황녀이다. 고종의 딸, 옹주! 하지만 시대를 잘 못 만난 탓에 그녀는 주권과 나라가 없는, 대한제국의 황녀였다. 한반도를 정복한 일본에 의해 10대에 일본으로 끌려가서 학교를 다녔다. 19세에 대마도의 한 백작의 아들과 정략결혼을 한다. 대한제국의 왕실가의 옹주면 뭐하는가? 나라가 망해버렸는데. 그렇기에 덕혜옹주는 자신의 정체성과 시대의 혼돈스런 상황 가운데서 부적응할래야 부적응할 수밖에 없.. 2021. 11. 9. 로마서 강해㊲ 12장 14-21절, 원수를 사랑하십시오 우리 그리스도인의 형제사랑은 먼저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행해져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가족의 경계를 넘어서야 한다. 자기들끼리만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고 누구나가 다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의 능력은 모든 인간관계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쉽다. 물론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싸우고 지지고 뽂기도 한다. 하지만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권면은 원수사랑이 중심을 이룬다. 바울과 초기 선교사들과 그리스도인들은 끊임없이 박해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 악한 세상에서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은 세상을 본받지 않고, 예수님을 본받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표지이다. 사실 313년, 기독교가 로마 제국에서 공인되기 전에 실천되었던 원수사랑은, 비기독교적인 세계에서.. 2021. 11. 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