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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마태복음

마태복음 15장 10-20절, 내면의 더러움이 사람을 더럽게 함

by Message.K 2023. 2. 16.

신약성경 마태복음 15장 10-20절을 바탕으로 <내면의 더러움이 사람을 더럽게 함>이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들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가 곰돌이 푸우입니다.

작가 A.A.밀네(Milne)가 만들어낸 참으로 사실적이고 사랑스런 이 장난감 곰 인형은 엉뚱한 모험을 많이 하는데, 그중 푸우가 코끼리를 잡으려고 한 사건이 있다.

 

 

  푸우는 코끼리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판 후에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꿀을 미끼로 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꿀을 너무나 좋아하는 푸우는 가득찬 꿀단지를 차마 놔둘수가 없어서 조금씩 먹기 시작한다. 밑바다까지 정말 다 꿀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스스로 변명을 하면서 말입니다. 바닥에 치즈나 다른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물론 바닥까지 정말 그 꿀이 다 있는지 확인할 무렵에는 이미 단지는 비게 되었다.

 

 

  푸우에게 중요한 것은 단지 밑바닥에 들어 있는 것이 정말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 위에만 꿀이고 그 밑에는 다른 것이 들어 있다면,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바리새인과 벌이는 정결법에 대한 논쟁에 대한 설명으로 덧붙이신 오늘 예수님의 말씀의 핵심도 바로 그것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나 겉모습이 깨끗하다고 해서 거룩한 것이 아니라 중심까지, 속까지 깨끗해야 거룩하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시장이나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샀다고 칩시다. 과일이 너무나 맛있게 익고,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한 그 과일 한 박스를 집에 가져와 먹을라는 참에, 박스 밑에 있는 사과를 뒤적이니 썩은 것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겉으로 보이는, 제일 위에 올라와 있는 사과는 너무나 맛있는 사과인데, 밑에는 썩어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이중적입니까? 바리새인들이 그러했습니다. 단지 표면만이 아니라 밑바닥까지, 인격의 가장 깊은 곳까지 순결하는 사람입니다. 정결법이라는 외적인 규칙만 지키고 속까지 순결해야 한다는 요청을 무시하는 것은 핵심을 완전히 놓치는 경우이다.

 

11절입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바리새인은 손을 씻지 않고 먹는 그 행위에 대해 굉장히 분노하고 못마땅해했지만, 예수님은 표면적인 정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면적인 정결함을 강조하십니다. 입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다 깨끗한 것이지만, 18절에서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인격의 깊은 곳까지 순결한 삶을 사십시오! 안과 밖이 똑같은 일관성이 있는 삶을 사시길 부탁드립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고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15장부터 오늘 본문까지의 이야기에 대한 결론적인 메시지입니다. 마음이 유약한 사람들은? 같이 하고!

 

 

  이 본문에서는 예수님이 진단하신 문제에 대한 치료책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주어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죽음과 부활그리고 성령의 은사를 통해서 예수님은 인류를 감염시키는 악과 불결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그러나, 치료책은 직접 질병에 적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치료책은 성령에 직접 적용되어야 했다. 인격의 깊고 깊은 곳까지 말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밑바닥까시 속속들이 순결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빌 하이벨스는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보이는 것이 인격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우리의 중심부터가 깨끗하고 정직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5:10-20을 바탕으로 <내면의 더러움이 사람을 더럽게 함>이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포스팅해 봅니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외부의, 외면의 것이 아니라 바로 내부의 것, 내면의 더러움이 사람을 더럽게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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