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마태복음 12:28과 8:29의 본문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있나요'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정의와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합니다.
나라의 3대 구성요소
한 나라가 서기 위해선 반드시 있어야 할 3가지 요소는 바로 '영토(땅), 국민(백성), 그리고 주권이 있어야 한다. 일제 시대 백범 김구가 주도한 상해의 임시정부는 말 그대로 임시정부일 뿐이지 나라라고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일본에게 우리의 주권을 빼앗기고 자유가 박탈당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나라가 정말 한 나라라고 할 수 있는 성립조건은 바로 이 세 가지이다. '영토, 국민, 주권'이다. 그런데 우리가 종종 '하나님 나라', '천국'이라고 하는데, 그 하나님 나라는 도대체 나라이긴 나라인가? 아니면 그냥 뜬금없는 신기루같은 소문과 소식에 불과한 것인가?
하나님의 나라의 주인은 누구인가?
한번 물어보자. 하나님의 나라는 누가 주인인가?
바로 '하나님'이 주인이시며, 왕이시다.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은 바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그리스도인이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주권과 자유가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의 땅이 있는가? 하나님의 나라의 영토가 존재하는가? 여호와 증인들은 이 땅이 천국이라고 하면서 지상낙원을 종종 이야기한다. 정말 이 땅이 지상낙원인가? 하나님의 나라는 과연 존재하긴 하는가? 이전에 마이클 잭슨이 지냈던 저택1)은 정말 놀이동산을 방불케했다. 또 한 때 살았던 베버리힐즈 저택에는 실내수영장 뿐만 아니라 실내볼링장과 포도주저장고가 있었다고 한다. 포도주저장고, 와인저장고하면 생각하면 유명한 한 사람이 있다. 바로 히틀러이다.2) 마이클 잭슨이나 히틀러처럼 대저택같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간판이 크게 붙은 대저택이 있는가? 아무리 잭슨의 집이나 히틀러의 저장고가 넓고 크고 멋지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 세계의 모든 사람들, 과거-현재-미래의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발을 디디고 있을만한 영토, 그런 땅을 이미 하나님께서 미리 우주의 한 공간에 구입해두고 있는가? 땅값도 만만치 않을텐데 말이다. 과연 그 많은 사람을 어떻게 그 땅에 채울 수 있단 말인가? 그런 땅이, 공간이 존재하긴 하는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라고 이야기할 때, 먼저 구심점이 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이는 어떤 공간적인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다.
그런데 여기서 교정해야 할 것은 먼저 천국,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나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영향력이 미치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의 주권이 살아 숨쉬는 곳,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괴력을 떨치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이다. 우리가 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한다라고 할 때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된다는 말이다. 전도할 때,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을 똑바로 믿게 되면 변화되면 거기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된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마태복음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예수 믿으면서 술담배를 끊는다던지, 도박과 노름을 끊는다던지, 거짓말하는 버릇이 고쳐진다던지, 청소를 잘 하게 된다던지, 순종을 잘 하게 된다던지...예수 믿으면서 우리의 삶의 습관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도 그것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이다. 귀신이 떠나가고 기적이 일어나는 것도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지만, 사소하고도 일상적인 일들의 변화와 기적도 하나님의 나라의 증거인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고 능력에 있다'고 했다. 미국은 얼마나 힘이 있는 나라인가? 요즘 미국 부도니 한국도 경제위기니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힘이 있는 world power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이기 때문에 힘이 엄청나다. 그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고 능력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가 왜 기도하는가? 그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맛보기 위해서 기도하고 응답받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다.
변화와 응답의 능력이 보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했다고 라고 말한다. 비가 오는 것은 우리가 어깨가 젖는 것으로 비가 오는 것을 알 수 있듯이...임했다는 말은 천국,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지상에 도래했다는 말이다. 이 천국은 아직도 우리가 한번도 보지 못했지만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지금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체험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어떤 공간적인 개념으로 생각해서 내가 한국에 있다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가는 것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천국에 대한 이해는 이제 더 이상 다른 하늘이나 우주 저 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이미 임했다. 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선물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천국을 맛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이니 천국이 우리에게 이미 주어졌으니 바로 지금 여기서 흥청망청, 내 기분 꿀리는 대로 살면 된다? 뭐 이런 개똥철학이 팽배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주님이 다시 재림하시면 그 때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도 긴장하면서 믿음생화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신학적인 용어!
already, but not yet
중요한 말이다.
이미 하나님의 나라는 임했지만 아직은 덜 된 상태인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는 말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 국민'이 되는 셈이다. 그러면 그 사람에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는 '나라'라는 공간적인 개념을 생각할 때가 많았다고 앞에서 이야기했다. 그래서 복음성가 중에서도 '죄 많은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 내 모든 보화는 저 하늘에 있네 저 천국문을 열고 나를 부르네 나는 이 세상에 정들 수 없도다...' 이러면서 천국은 죄많고, 타락하고 어둡고 음란하고 전쟁이 가득하고 영화 '도가니'로 인해 완전 대한민국이 '죄악'의 도가니처럼 시끌벅적하다면...이 죄악으로 가득한 도가니를 방불케하는 이 땅은 절대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없고 저 하늘에 어느 분리된 공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찬송을 많이 했었다. 그 때는 모두 천국을 공간적인 개념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신학을 배우고 성경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신학이 발전하고 성경을 연구하면서 성경의 뜻을 더 명확하게 드러났다.
이제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나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란 사실! 하나님의 이름이 선포되고 능력이 나타나고 회복되는 그 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라는 사실!
여러분이 아무리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예수님을 정말 사랑하지 않는다면 천국에 갔을 때도 얼마나 지루하고 힘들까?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힘든데, 이탈리아나 미국이나 프랑스의 교회에 갔다고 해서 예배드리는 것이 즐거울까? 마찬가지로 공간이동은 별로 중요한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면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나라'가 아닌 '하나님'을 느끼고 체험해야 하는 것이다. 천국가면 늘 찬양하고 예배하고 그럴 것 같은데 지상에서부터 질려한다면 그 사람 천국생활이 오히려 지옥생활이지 않을까?
예수님을 사랑하면 찬양은 절로 나올 것이고 늘 하나님께 예배하는 기쁨 속에서 천국에서 생활할 것인데, 천국은 막상 간다고 하였지만은, 지옥 가기 싫어서 천국은 간다고 하였지만은 천국 막상 가면 너무 지루해서 하품은 나오지나 않을런지...!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이 중요하다는 말씀!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에겐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한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나라는 kingship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lordship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나라의 그 공간, 그 영역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과 능력이 임하는 여러분의 마음, 사람들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인 것이다.
나라의 3요소 가운데, 국민과 주권은 우리에게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의 영토는 지금 우리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예수님의 능력이 임하는 초자연적인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의 마음이라고 일단 해두자. 하나님의 나라는 미국이나 영국이나 일본이나 대한민국처럼 지금 어떤 영토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재림하시면 어떻게 그분의 나라가 펼쳐질 지는 미지수다. 우주의 또 다른 차원에서 멋진 천국을 만들고 계실지-이를테면, 황금보석으로 길이 닦여져있고, 어떤 목사님의 말씀처럼 맨션...즉 사람마다 하나님의 상급따라 맨션, 집이 준비되어 있던지...그 장소가 얼마나 럭셔리하고 화려하고 휘황찬란한지는 알 수 없지만, 암튼 또 다른 차원의 장소가 준비될지 아니면 이 지구라는 땅을 하나님께서 새롭게 회복시키셔서 천국으로 화하게 하실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여러분! 저는 솔직히 황금길 별로다. 때로는 흙이 있는 흙길이 좋기도 하고, 자갈길이 좋다. 그런데 황금이 아무리 좋다지만 그 천국까지 가서 황금을 팔 수도 없는 노릇인데, 그 황금길 보다 오히려 자연미가 넘치는 흙길이 안 좋은가? 아스팔트보다 오히려 애들이 맘껏 놀 수 있는 찰흙으로 된 찰흙길, 모랫길이 좋지 않은가? 실컷 뛰어놀았는데, 조금만 옆으로 가서 몸이 닿기만 해도 깨끗하게 흙이 다 없어진다거나 깨끗해지는...머 그런 천국?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지으실 때 거기 황금길이 있었고 럭셔리한 공간창출에 신경쓰신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사람을 이롭게하고 사람이 최대한 아름답게 생활할 수 있는 동산을 주셨다는 것이다.
자연미 넘치는! 언젠가 한 간사님 왈, 예수님의 재림시 이 땅의 죄악된 모든 것들을 다 불로써 심판하실 텐데 이 땅에 살아가면서 인간이 창조한 아름다움의 극치, 다비드상이나 미켈란젤로의 건축물, 등등...이런 것들을 불로써 다 심판하실 것인가? 다빈치의 천치창조! 벽화 같은 것 한번 보았는가? 대박이다! 어떻게 그렇게 그런 작품이 나왔는지? 그 인간의 창조물들은 어쩌면 하나님께서 남겨두시지 않을까? 그런 여담을 한 적이 있다.
하나님 나라는 지금 그리고 여기 Here and Now 에서부터
하나님의 나라! 그 공간이 어디가 되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우리 믿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그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는 그 것이다! 그 마음이 중요한 것이다!'
여러분, 대학들어가서 하나님을 잘 섬기겠다. 군대가서 하나님을 잘 섬기겠다. 시집, 장가 잘 가서 하나님 잘 섬기겠다. 우리 집 형편이 좀 나아지면, 부모님이 나에게 더 든든한 후원자되면 하나님을 섬기겠다! 그런 속임수에 하나님은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개뿔! 지금 그리고 바로 여기 Here and now에서 제대로 섬기지 못하면 천국가서도 하나님 못 섬길 것이 뻔한다.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을 바로 섬기자!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였는데, 아직도 우리는 사탄의 나라, 마귀의 나라, 죄악과 욕망의 나라에서 자빠져서 살고 있지는 않은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 나타날 때이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한 번 살아보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떤 축복과 은혜와 기적과 증거를 주실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마태복음 8:29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1) 위치: 산타 발바라, 캘리포니아, (Santa Barbara Country, California)
살던 기간: 1988 ~ 2005년 6월.
설명: 잭슨은 1988년, 자신이 동경하던 영원한 소년 [피터팬] 에 나오는 판타지섬을 따서 목장을 [네버랜드]라고 이름 지었다. 네버랜드는 무려 40에이커의 거대한 면적에 각종 놀이기구가 들어선 '꿈의 동산'이다. 하지만 잭슨은 지난 2005년 어린이 성추행 재판 이후 " 70명의 경찰들이 수색영장도 없이 침입한 이후부터 네버랜드는 더이상 나의 집이 아니다" 라고 하고는 네버랜드를 떠났다.
2) [최승우의 와인이 있는 서재]
히틀러가 바위산 꼭대기 지하굴에 숨겨둔것은…
기사본문SNS댓글 쓰기입력: 2009-03-06 17:51 / 수정: 2009-04-03 17:07
(2) 나치의 와인 탐욕
제2차 세계대전이 거의 끝나 갈 무렵 연합군은 프랑스 영토에서 독일군을 완전히 몰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독일 본토로 쳐들어갔다. 이들 중 미군 보병 3사단과 프랑스군 제2 기갑사단이 1945년 5월4일 마침내 독일 남부 바바리안 알프스 인근에 있는 소도시 베르히테스가덴(Berchtesgaden)을 점령했다.
나폴레옹 시대에 아주 단기간 프랑스 영토이기도 했던 이 지역은 군사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산 중턱에 개발된 오베르잘츠베르그(Obersalzberg) 지역에는 히틀러가 전쟁 중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을 보낸 생활의 터전이자 나치 군대의 주요 지휘소인 베르그호프(Berghof)를 비롯 궤링,궤벨스,히믈러 등 나치의 주요 수뇌부들의 저택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곳이 세인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은 이유는 12세기 암염을 파내 만들어진 동굴 속에 나치 군대가 점령지에서 약탈한 금은 보화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품들과 함께 수많은 고급 포도주들이 저장돼 있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특히 베르그호프보다 1000m 이상 높은 산 정상에는 히틀러의 50회 생일을 기념해 1939년 국가에서 지어 헌납한 여름별장 용도의 수수한 2층 석조건물인 '켈스타인하우스'(Kehlsteinhaus · 사진)가 있다.
영어권에서는 이 건물을 일명 '독수리둥지'(Eagle's Nest)라고 부르지만,실제로 이 별명을 붙인 사람은 프랑스 외교관이다. 비록 히틀러 자신은 고도가 너무 높아 숨쉬기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생전에 고작 열 번도 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심한 공습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매우 단단하게 지어졌다. 건물이 세워진 바위산의 지하동굴 내부에는 독수리둥지로 올라가기 위한 화려한 장식의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는데,이를 위해 나치는 124m 높이의 수직갱도를 뚫었다. 독수리둥지 지하저장고의 두터운 철문을 열기 위해 소형폭탄이 사용됐다. 제일 먼저 저장고에 들어간 군인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넋을 잃었다. 거대한 규모의 저장고에는 나치가 수탈한 수많은 고급 와인들로 마루에서 천장까지 선반과 공간마다 가득 채워져 있었다. '샤토 라피트 로실드''샤토 라투르''샤토 디켐' 등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보르도 와인은 물론 '로마네 콩티' 같은 값비싼 부르고뉴 와인들도 박스에 담긴 채 마구 쌓여져 있었다. 이 밖에도 포르투갈의 명품 와인 '포트'와 함께 최상의 코냑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는데,이들은 모두 19세기에 생산된 진귀한 것들이었다.
샴페인 또한 '크뤼그''볼랑제''모엣 샹동'은 물론 '르 메스닐 시르 오제르'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1928년산 '살롱 샴페인'도 수백 상자가 발견됐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아무런 준비 없이 독일군에게 고급 샴페인을 속절없이 탈취당했던 상파뉴 지방의 샴페인하우스들 중에는 2차 대전이 발발하자 저장고 내부에 또 하나의 벽을 쌓고 그 공간에 샴페인들을 보관하는 기지를 발휘해 무사한 곳도 있었다. 그러나 많은 하우스들은 이번에도 보관 중이던 우수한 샴페인들을 상당량 빼앗긴 경우가 많았다. 인근 빌라에서도 수많은 고급 와인들이 쏟아져 나왔는데,궤링의 저택에서만도 1만병이 넘는 최고급 포도주가 발견됐다. 최종적으로 연합군이 독수리둥지에서 환수한 모든 와인을 병수로 세면 거의 50만병이 넘는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고급 와인에 대한 욕망에는 국적이 따로 없다. 독일 나치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다. 비록 제3제국 창시자이자 독수리둥지의 소유주였던 히틀러 자신은 와인을 즐기지 않았지만,제국의 공식 계승자였던 궤링,힘멜 같은 나치의 수뇌부들은 고급 프랑스 와인에 깊이 심취돼 있었던 것이다.
마태복음 12장 28절과 8장 29절을 토대로 '하나님 나라는 어디에 있나요?'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나라(천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바로 lordship임을 알게 되었으며 그 나라는 '이미와 아직'사이에 있다는 것을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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