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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로마서

로마서 강해㊱ 12장 9-13절, 형제를 사랑하고

by Message.K 2021. 11. 9.

 

 

바울은 12장에서 와서 실제적인practical한 적용점을 제시한다.

이 1-11장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복음, 하나님의 교리는 우리의 삶과 과연 어떻게 연결되어져야 하는가? 아무리 좋은 이론과 교리가 있어도 그것이 우리의 삶과 인생에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 그것도 무의미한 것이 아닌가?

 

 

그러기에 바울은 ‘그러므로’라고 시작하면서

1)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너희가 살아가야 하는가? 바로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는 영적 예배(자)의 삶을 살아라고 하셨다.

 

2)교회공동체와의 관계에서 바른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다양서와 통일성을 허락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셨다. 그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안에서 각자에게 부여한 은사를 바르게 사용하라고 이야기했다.

 

 

  오늘본문에서 바울은 먼저 9-16절까지 신자와의 관계를 다룬다.

  그 안에는 ‘형제사랑’이 기초되어야 한다.

 

 

9절: 사랑에는 거짓이 없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얼마나 거짓없이 진실하고 순수하다 못해 탁월한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기초가 되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성품)이다. 사랑하는 사이에 무슨 바람피는 거짓이 존재한단 말인가?

 

영화 같은데 보면 등산동아리를 갔는데, 유부남 유부녀들이 다 짝이 있는 것을 보았다. 간통죄가 폐지되었지만, 형사상 무죄, 민사상 손해보상정도의 형을 받는다고 한다. 정말 사랑한다면, 자기 나름대로의 세컨드(첩, 애인)를 클럽에다 두고 다니겠는가? 그게 등산동아리만 그런 게 아니고, 배드민턴 클럽에도 그렇다. 모든 인간은 타락해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은 모든 영역, 인간이 거주하는 모든 곳에는 죄가 가득찼음을 알 수 있다. 죄가 없는 이가 없다. 정말 순결하고 순수한 사랑안에는 거짓이 존재하지 않는다. 왜 부부가 바람을 피고 서로 오해하고 미워하고 갈라서는가? 그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인간의 사랑, 감정의 샘은 언젠가 마른다. 결혼해서 25년된 아내의 손을 만지면, 이 손이 내 손인지 아내 손인지 모른다고 한다. 그만큼 사람의 감정은 기만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거짓이 없다. 정말 사랑에는 거짓이 없어야 하고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해야 한다. 하나님의 성품과 인격과 속성이 그것을 반영해 준다. 인간의 성선설이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처음에는 완전한 인간, 완전한 인격, 온전한 성품, 온전한 순종이 뒤따라왔다. 악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순종의 죄의 권세가 세상에 들어오면서 악이 생겨나고 선을 싫어하는 죄의 영향력이 넘쳐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랑은 형제사랑으로 이어져야 한다(10절). 서로 우애하고 존경할 줄 알아야 하고, 먼저 존경해야 한다.

옆사람에게 ‘제가 먼저 존경합니다!’라고 이야기합시다.

 

 

인간이 사는 모든 세상에는 서열이 있고, 질서가 있고, 위계질서가 있다. 때론 그것이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기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먼저 다른 이를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먼저 존경해야 한다. 새친구가 오면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건네주고 뻘줌하지만 다가가는 것이 먼저 존경하는 것이다. 사랑엔 거짓이 없고 절대 선에 속하는 것은 다른 이에게도 퍼져야 한다. 형제를 사랑한다고 늘 노래하지만, 막상 우리는 우리의 울타리로 이물질과 같은 이방인들이 들어오면 우리는 뒤로 물러선다. 마치 옛날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무시하고 미워하고 배척했던 것처럼,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치고 우리만의 게토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섟이기를 주저한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며 라고 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가? 그러면 그 사랑이 넘쳐야 한다. 사랑이 overflow되어져야 한다.

 

 

11절...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Seven이란 죄악 중에 게으름도 포함된다.

...열심을 품고? 영으로 불붙는다는 말이다. 어떻게 열심을 품을 있는가? 어떻게 부을 붙일 수 있는가?

 

1)그리스도의 주권에 복종하며 살아야 한다.

2)불이 활활 타기 위해선 나무와 바람이 필요하다.

 

항상 성령충만하기 위해선 말씀과 기도생활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성경읽기와 묵상과 큐티와 연구와 기도생활이 병행되어야 이 불이 꺼지지 않을 수 있다.

 

12절...소망 중에 즐거워한다.

소망은 막연하고 맹목적, 허무맹랑한 낙관주의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것이다.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주인공 블라디미르와 에라스트라공은 끊임없이 평행선의 길을 걸어간다. 그들의 희망, hopeless hope는 바로 '고도Godot'였다. 세계대전의 참담함 가운데 과연 무엇을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가? 란 화두를 던진 작품으로 기억한다. 희망없는 희망, 즉  ‘hopeless hope’가 우리시대의 자화상이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에 근거한 소망 중에 즐거워하고 그 소망 때문에 환난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환난(딤후 3:12)은

 

1)신자에겐 필수항목이다.

2)환난은 신자가 그리스도께 속한 증거이다.

3)환난은 신자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4)환난당하기 전에 우리가 얼마나 이 세상의 것으로 살 때가 많은지 모른다.

 

이 환난과 위기를 이길 수 있는 것은 기도이다.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은 기도밖에 없다. 예수님께서도 기적을 경험하는 능력이 나갈 수 있는 원인은 기도밖에 없다고 했다. 예수님도 새벽마다 기도하면서 사역을 준비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그럼 우리는, 양자된 우리는 얼마나 더 기도해야할까?

 

임원.리더들이 금요기도회 오지 않고, 토요기도회 오지 않는 것을 내가 어찌해야할까 굉장히 고민된다. 느슨하게 놔두면 삶은 개구리처럼 퍼지는 것이 우리 인간이다. 여러분, 임원리더하기 싫으면 기도회 오지 마시라! 기도도 안하면서 무슨 사역을 하는가?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모토, ‘조직하고 기도, 기도, 기도하라’고 했다.

조직보다 더 소중한 것은 기도이다. 기도가 3번이다.

 

1부,2부예배에 참석 좀 하라. 이제 성인이지 않는가!

인사성이 바르면 좋겠다. 인사만 잘해도 점수 딸 수 있다. 아무리 일 잘해도 인사 잘 못하고 예의바르지 못하면 그 사람을 쓰고 싶은 회장이 누가 있을까? 담임 목사님 호칭도 정직하게 담임 목사님으로 호명할 수 있도록!

 

 

13절...당시에는 여관이나 모텔이 거의 없었기에 손님을 집에서 접대하는 것은 굉장히 복된 일이고 감사한 예우이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이의 쓸 것을 공급해주고, 손 대접하기를 힘써야 한다고 바울은 말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이 진정 기뻐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은 바로 ‘하나님 사랑’이 ‘형제 사랑’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거짓없는 사랑으로 선에 속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먼저 서로 존경하고 존중하라. 부지런하여 열심을 품고, 영으로 불붙음으로 주를 사랑하라. 소망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라! 서로의 필요를 선물하고 채워주는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대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를, 나를, 당신을, 형제와 자매를 창조하셨다. 그 형제를, 그 자매를, 진정으로 용납하고, 새로운 친구들, 우리의 스타일과 기질과 패션과 취향과 성격과 분위기와는 완전 차이나는 친구가 왔다고 하더라도, 먼저 존중하고 존경하는 우리의 공동체! 진정한 형제사랑의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셀모임 나눔 Sheet

1)당신의 형제사랑은 건강한가? 우리가 온전한 형제사랑을 실천하려면 하나님의 지식과 성품에 기초해야 한다. 새친구가 왔을 때 우리가 인간적인 편견과 색안경을 벗고 다가갈 수 있는 순전한 형제사랑이 있길 원한다. 끼리끼리 놀고 잡담하면서 새친구에게 무신경한 부분이나 잘못이 있다면 고백하고 회개하라.

 

 

 

2)당신은 사람을 볼 때, 무엇을 가장 크게 보는가?(예/패션스타일, 헤어스타일, 학벌, 외모, 키, 덩치, 자가용, 가방, 악세사리 등) 하지만, 바울은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고 했다. ‘하나님의 형상’이 담긴 형제, 자매임을 기억하고 다시 형제사랑을 온전히 실천하자. 내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먼저 존경해야 할 지체들을 떠올려보라.

 

 

 

3)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당신의 ‘영혼이 불붙으며’주를 섬기기 위해 이번 주부터 실천해야 할 사소한 과제가 있다면?

 

 

 

4)당신이 당하는 환난 가운데 당신은 잘 참고 인내하고 있는가? 어떤 환난이 당신이 괴롭히고 짜증나게하고 염려케 하는가?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인내하고, 참고, 그리고 견뎌라! 12절의 말씀을 기억하라. 그리고 기도에 항상 힘쓰는 한 주가 되길 간절히 합심하여 기도하라.

 

 

 

 

17-21절에서는 불신자와의 관계를 다룬다. 거기서 주제는 바로 ‘원수사랑’(17절-21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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