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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레위기

레위기 4장 1-12절, 아낌없이 주신 예수님

by Message.K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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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4장은 속죄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속죄제는 다른 제사에 비해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사를 드리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 제물과 의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레위기 4:1-12에 나오는 제사장의 속제죄에 대해 살펴봅시다.

 

 

  • 1-12: 제사장의 경우,
  • 13-21: 회중의 경우,
  • 22-26: 귀인의 경우,
  • 27-35: 개인의 경우, 에 나타납니다.

 

 

대제사장이나 온 회중의 제사를 사하기 위해서는 수송아지를 제물로 삼았습니다. 족장을 위해서는 숫염소를, 평민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는 암염소나 어린 양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다른 제사에서 피를 제단 사방에 부은 것과는 달리, 속죄제에서는 피를 성막 내의 휘장에 뿌리거나 향단의 뿔에 바른 뒤 나머지만 제단 밑에 부었습니다. 속죄제는 일종의 몸을 씻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곧 출산을 했거나, 피부경이나 유출병에서 나았을 때, 이스라엘 백성에 다시 들어왔다는 의미로 속죄제를 바쳤습니다. 또 증인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거나 부지중에 맹세를 어긴 것을 깨달았을 때도 자신의 허물을 없애기 위해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오늘 1-12절에서는 제사장의 속죄에 대하여 나타납니다. 백성들의 죄를 주관하며 그들의 속죄의 의무를 담당했던 제사장 또한 연약한 인간이기에 그의 죄도 하나님 앞에 참회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처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인이기에 하나님 앞에 영적 무릎를 꿇고 날마다 참회하며 회개하는 자세가 늘 필요합니다. 성직자이기에 죄를 고백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성직자이더라도 죄인임으로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속죄제를 드림으로써 자신의 영육간의 죄악을 씻는 의식을 가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속죄제에 요구되는 것은 제물인 수송아지와 피를 뿌리는 의식과 기름을 태우는 것과 남은 것들의 처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속죄제가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죄의 회개와 용서를 위해 그리스도의 보혈이 필요한 것을 믿으십니까? 아무리 뛰어나고 탁월한 직분을 가진, 권세를 가진 직분자라도 하나님 앞에선 십자가의 보혈의 피가 필요한 죄인에 불과하다는 것을 늘 기억하자. 늘 겸손하게 하나님께 엎드리길 바랍니다.

 

 

 

 

 또한 죄는 오직 생명으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무서운 것입니다. 지금에야 예수님의 이름만 부르면 죄가 용서함을 받지만 당시에는 언제나 속죄의 짐승, 제물이 필요했고 반드시 그 짐승의 죽음과 아울러 피가 필요했습니다. '피흘림이 없은 즉 죄사함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죄는 무서운 것입니다. 사함에는 피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당대의 성직자들은 당연한 것이었겠지만 우리가 만약 그들의 제사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본다면 정말 답답할 것입니다. 피를 뿌리고 바르고 몇 번 뿌리고 내장은 또 태우고 기름은 또 어떻게 하고 내장중에도 더러운 것은 진 밖에 버리고 ...정말 복잡합니다. 제사장의 제스쳐 하나하나가 놀라운 뿐일 것입니다. 왜 이렇게 복잡해야만 합니까? 바로 '죄' 때문입니다. 인간의 죄의 장벽은 하나님께 결코 바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넘지 못할 장벽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지성소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제물의 피뿌림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죄인들은 그 제물의 죽음과 피뿌림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더 이상 짐승의 제물에 연연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예수님의 피뿌림을 통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을 아낌없이 우리에게 '속죄제물'로 드리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희생과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레위기 4:1-12의 본문을 통해 <아낌없이 주신 예수님>이란 주제로 제사장의 속죄제에 대한 설교내용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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