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레위기 26장 14-26절의 본문을 가지고 <불순종하는 삶에 임하는 형벌>이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포스팅 해 봅니다.
언젠가 서점가에 나온 책 중에 '잘 나갈 때 겸손해야 한다'는 식의 메시지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잘 나갈 때, 인기와 명성과 권력과 건강과 부가 있을 때, 그 때 더욱 겸손해야 함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은 겸손하지 못하고 오히려 교만함으로 말미암아 일을 그르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함으로 말미암아 벌어지는 모든 결과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그 불순종은 14절에서 청종하지 아니하며, 준행하지 아니하며, 멸시하며, 싫어하며, 준행하지 안히하며, 언약을 배반할진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에, 중심에 두기를 싫어했습니다. 그러기에 불순종의 나락으로 끊임없이 축하고 맙니다. 폐병과 열병, 재앙, 그리고 모든 것이 헛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은 불순종의 결과였습니다.
특별히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특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6절 다 같이 한 번 읽어볼까요?
여기서 보면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이야기합니다. 교만하고 잘 나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믿을 구석이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마지막 보루와 최후의 선택을 제외하고는 보통 사람들은 움직입니다. 성경상에 등장하는 부자 청년은 이미 자신의 대답해야할 내용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는지에 대해서 하지만
그는 예수님께 무엇을 대답해야 할 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재물이 많은 연고로 근심하여 갔다고 했습니다. 그 청년에게 의뢰하는 양식은 아마도 '재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의뢰하는 양식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은 그 믿는 구석으로 인해서 스스로의 생명에 대해 무관심했다. 그들은 교만했고 그 교만의 근거는 바로 자기들이 의뢰하는 양식이었던 셈이다.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버리지 못하고 세상을 추종하는, 욕심에 어쩔 줄 몰라하는...
그리하여 그들의 이러한 미련 넘치는 교만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은 지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형벌의 형태는 순종치 아니한 댓가로 재앙의 7배를 받는다고 못박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가 의뢰하는 양식은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우리가 추구하는 욕망과 꿈은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안전장치는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요 반석이시오, 힘이 되십니까? 아니면 아직도 우린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순종의 굴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잘 나갈 때 더욱 겸손해야 할 뿐만 아니라 순종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라고 했습니다. 순종하는 것이 예배를 드리는 것보다 더 우선이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모든 불신앙적인 요소들이 떠나가고 하나님 앞에서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온전히 세워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은 구약성경 레위기 26장 14-26절의 본문을 토대로 <불순종하는 삶에 임하는 형벌>에 대한 주제로 설교를 포스팅했는데요, 신앙생활과 삶에 있어 겸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알게 되는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설교 > 레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위기 25장 35-46절 설교, 이자와 종에 관한 이웃 사랑의 규례 (0) | 2023.01.30 |
---|---|
레위기 26장 27-39절 설교, 불순종의 비참한 결과 (0) | 2023.01.28 |
레위기 3장 1-17절,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0) | 2023.01.27 |
레위기 4장 1-12절, 아낌없이 주신 예수님 (0) | 2023.01.12 |
레위기 25장 23-34절, 사랑과 나눔의 경제활동 (0) | 2022.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