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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레위기

레위기 22장 17-33절 설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물

by Message.K 2023. 1. 31.

 오늘 본문 17~25절에서는 흠없는 예물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물, 기뻐하시는 음식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받으시는 예물이 무엇인지 한번 보기를 원합니다. 

 

 

 

  • 19절에서는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 20절에는 ‘흠있는 것은...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  21절을 한 번 같이 읽어보자.
  •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

 

 

그렇다. 우리가 어린 철없는 꼬마들이 자신이 열심히 뭘 먹고 있는데 어른이 가서 하나 달라고 하면 자신이 봉지에서 용케 끄집어내어 주는가 하면 어떤 애들은 자기가 먹든 것을 주기도 하고, 아예 주는 것이 싫어서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물? 하나님께 흠 없는 것을 드린다는 것을 무엇을 의미할까? 흠이 없다는 것을 내 삶의 가장 최우선 순위에서 결정된 것을 드린다는 것을 말한다. 내가 쓸 것 다 쓰고 내가 사용할 것 다 하고 난 후의 나머지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것을 하나님께 실례인 것이다. 구약성경 시대에는 그것이 제물이었지만 현대에 적용한다면 포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큰 은혜와 사랑을 입었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자세와 태도도 달라져야 할 줄 믿는다. 흠이 없고 완전한 것을 드린다는 것을 ‘스스로 구별하여’ 드린다는 개념과 맥락을 같이한다. 완전한 것을 하나님께 드릴려면 먼저 완전한 것을 다른 것들로부터 분리시켜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시간과 물질과 재능과 열정과 기타 모든 것들에 대할 때 하나님께는 최우선을 드려야 할 줄 믿는다. 가장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 분을 위해 헌신하는 그 우선순위에 하나님의 복이 임할 줄 믿는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때 이삭은 아브라함이 낳은 많은 아들, 야곱처럼 12명씩이나 되는 아들 중에 하나가 아니었다. 유일한 아들이었고, 그것도 100세에 낳은 아들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했을 때, 아브라함은 자신의 삶의 중심이 바로 하나님이시기에 이삭을 내려놓았던 것이다. 이삭보다 하나님이 먼저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은혜가 그냥 그저그런, 영어로는 SOSO한 것이라면 우리가 하나님께 흠없는 것을 굳이 드릴 필요가 없지 않은가? 헌금할 때도 남는 잔돈이나 여분의 금전으로, 시간을 사용할 때, 경건의 시간을 지킬때도 내가 쓸 시간을 다 사용하고 자투리 시간으로 성경보고 기도하고 그러면 될 것이다. 비전과 열정과 에너지 또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사랑의 심장은 반대였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 앞에 번제로 바친 것처럼,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사하시고 구원하시 위한 희생제물로, 화목제물로 허락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완전히 퍼주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자녀들이, 백성들이 최우선순위로 퍼주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가 살아오면서 혹시나 하나님 앞에 흠있는 것을 바친 적은 없는가? 하나님께 우리의 최선을 드리기 보다, 우리의 최고를 드리기보다, 우리의 우선순위에서 결정되고 발생된 것을 드리기보다 오히려 남는 것, 다 쓰고 남는 여분을 하나님께 드린 적은 없는가? 우리가 어떤 이들이 선물이라고 가지고 왔는데, 알고 보니 그 선물이 선물 준 사람이 다 사용하고 남는 것, 처분을 하지 못해서 남아도는 것을 가지고 왔다면 선물받는 사람의 입장이 좋겠는가? 선물을 받지 아니한 것이 더 낫지 않는가?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물을 날마다 드리자!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32-33절을 다같이 읽어보자.

 

 

너희는 내 성호를 속되게 하지 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은 거룩하신 이름이실 뿐만 아니라 백성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시고, 특별히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우리를 친히 구원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수고를 친히 감당하신 놀라운 분이시다. 벌레보다 못한 우리를 굳이 구원하시지 않아도 그분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영화롭고 영화로우신 분이셨다. 하지만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친히 주셨고 구원의 선물을 제공하신 것이다. 우리 모두 그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맘껏 선포하며 매일 매일 하나님께 그분의 기쁨이 되는 선물을! 물질의 선물과 시간의 선물, 열정의 선물, 우선순위의 선물을 드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물을 드리는 지혜로운 주의 백성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레위기 22장 17-33절의  구약성경의 본문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물>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내용을 포스팅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께 최우선순위를 두는 '흠 없는 온전한 것'을 드려야 한다는 주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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