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해방된 평신도>, <일의 신학> 등의 수많은 신학서의 저자, 폴 스티븐스(풀타임사역자->목수라는 자비량사역자로 변신->리전트칼리지 대학교수)은 이렇게 말했다. 폴 스티븐스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과의 관계, 자연과의 관계, 대사회적인 관계...이 모든 것들이 영성의 출발이다!
1. 관점의 중요성
간디스토마에 걸린 손자가 있었다. 손자를 애지중지하는 할머니는 가재의 복용이 손자의 몸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 복용을 했다. 하지만, 그 가재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왔다. 손자는 죽어버렸다. 할머니는 자기 나름대로는 잘 했다고 처방했지만 죽었다. 처방이 잘못됐다. 잘못된 정보가 이처럼 중요한 것처럼, 우리의 세계관, 관점도 이처럼 중요하다. 정확한 정보에 기초한 올바른 관점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스티븐 코비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패러다임 시프트(전환)Paradigm shift'이란 말을 사용했다.
패러다임(Paradigm)은 정말 중요하다. 아직도 그 책에서 나온 '아가씨인가? VS 할머니(노파)인가?'라는 헷갈리는 그림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어떻게 보느냐? 어떻게 볼 것인가?
패러다임은 관점view이고, 하나의 창문window이다.
-관점의 전환, 변화...엔트로피를 지은 저자, 스티븐 호킹이 처음을 이 패러다임이란 말을 처음 썼다.
바른 세계관과 바른 관점으로 적절하게 처방해야 한다. 어설픈 신학이 사람을 죽인다. 어설픈 가르침과 신앙, 믿음이 영혼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올바르게 알지 못하는 정보와 지식과 세계관이 사람을 죽인다. 아예 모르면 덜 하다. 아예 모른다면 설치지 않기 때문에 다행이다. 절반만 알고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설치면 그것이 망조의 첩경을 여는 것이다.
자기가 아는 것이 엉터리인데 진리인양 외치는 자들은 ‘삯꾼’(요 10:1)이다.
(1)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 가지 아니하고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자기의 경험과 생각에 말씀을 끌고 오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의해 끌려가야 하는 것이다. 기독교는 성경의 종교이고, 말씀의 종교이다. 말씀을 채워서 내 것, 내 안의 불순물을 밀어내야 한다. 그것이 기독교의 묵상이고, 기독교의 meditation의 본질이다. 기독교의 묵상의 본질은 '채움'이다. 타 종교의 명상, 요가나 단, 선 같은 것들은 '비움'에 집중하지만, 기독교의 묵상은 반대이다. logos로 채워가는 것이 바로 '묵상'이다. 그렇지 않은 자는 전부 절도며, 강도이다.
존 파이퍼 목사님이 그의 저서에서 너무나 많은 정보와 책과 서적들과 지식이 오히려 묵상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목은 굉장히 생각해볼 여지가 많다. 우리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 더 많은 묵상과 사색의 확장을 가져온다고 생각하지만, 통찰insight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특별했다. 독서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 성경의, 성경에 의한, 성경을 위한 (of the Bible, by the Bible, for the Bible)의 관점worldview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관점이 잘못된 것이다.
상처가 많은 사람은 상처를 많이 준다. 콤플렉스와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온전한 관점이 온전한 인격과 온전한 삶으로 인도한다.
우리가 견지해야 할 관점은 ‘자기가 배운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임을 기억하는 것이다. 자기신학, 자기 신앙이 약하면 더 보수적이 되고 더 방어적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자유주의를 선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관점을 바로 정립해야 한다. 20대, 고등어의 푸른 등빛깔 같은 여러분의 세대, 시대에 말씀에 의한 기독교 세계관, 성경적 세계관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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