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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여호수아

여호수아 10장 7-14절 강해, 열정적으로 달려가라

by Message.K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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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호수아 10장 중에 7-14절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열정적으로 달려가라'는 주제의 강해설교를 포스팅합니다. 기브온과의 화친은 여호수아의 약점을 드러냈지만, 오히려 그 약점을 통해 하나님의 강함이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기적적인 승리로 연출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 10장 7-14절 강해, 열정적으로 달려가라
여호수아 10장 7-14절 강해, 열정적으로 달려가라

 

치타의 선택과 집중

치타의 사냥하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속 110km를 주파하는 지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알려진 치타이다! 단 한 마리만의 목표물로 정한다. 끝까지! One focus! 선택과 집중, 지금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련회에 받은 은혜, 성공을 잘 경영하고 그것을 우리 인생의 매일의 성공을 바꿀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

 

 

지금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정복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근데 한 가지 치부가 또 다른 어려움을 몰고 왔다. 그것은 바로 기브온과 화친으로 인해 전쟁의 불씨를 가져온 것이다. 3절의 아도니세덱과 연합군이 뭉쳐서 연합전선을 구축한 것이다. 원래부터 전쟁은 치루어야 했지만, 연합군이 뭉치게 된 계기가 바로 ‘기브온과 화친’ 때문이었다. 백성들은 원망할 수 있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과의 약속을 무시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기브온은 멸망시켜야 할 가나안 족속이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목숨 보전을 위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을 속였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하나님과 한 약속에 대해서 엄격하게 시행한다. 약속은 약속이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출근시간에 택시를 잡으려고 하면 한 번씩 곤혹을 치를 때가 있다. 그런데 한 번씩 내가 잡은 택시가 뉴턴을 해서 온다고 해놓고선 뉴턴을 하다가 다른 손님을 바로 태우고는 잽싸게 도망가 버리는 경우가 있어 울화통이 한 번씩 터지기도 한다. 더군다가 내가 아무리 미리 손을 들어 예약을 했어도, 다른 손님이 여성이거나 그러면 백방 택시아저씨는 나와의 약속을 저버리곤 가버리는 경험을 했다.

 

  그 날도 택시가 겨우 한 대 우리 동네로 들어오고는 것을 보고는 반가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손을 들었다. 그런데 다시 뉴턴을 해야 하는 순간! 그 택시종점에는 몇 명의 아가씨들이 모여 있었다. 또 그 아가씨들을 태우고 가겠구나! 그런 생각과 함께, 내려놓음! 아차! 그런데, 웬일인가? 그 흰색 택시는 저 손님들을 단박에 거절을 하고 나에게로 오는 것이 아닌가? 우와! 정말 감사했다.

 

  택시를 타고선 그런 이야기를 택시 아저씨와 나눴다.

  보통 다들 아가씨들 손님이 있으면 먼저 태우고 가던데, 어떻게 저를 태우러 왔냐고!

  근데 아저씨가 하는 말,

 

'약속을 했으니 약속을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서 허허허 웃으시는 것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택시 아저씨가 그렇게 약속을 이야기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고 한다.

 

 

 

한번은 택시를 운전해 가는데 반대편에서 웬 아저씨가 손을 들어 자기에게로 손짓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택시아저씨는 열심히 뉴턴지점을 향해 가는데, 웬걸 그날따라 차들이 엄청나게 막힐 뿐만 아니라 빈 택시들이 앞에서 뉴턴해서 아까 그 손님 쪽으로 몇 대나 지나가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택시 아저씨는 당연히 다른 택시를 타고 가셨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뉴턴을 해서 아까 그 손님이 있던 자리로 가니 그 손님을 손을 들어 차를 세우곤 타는 것이 아닌가?

 

 

  택시 아저씨는 너무나 놀라서,

 

  "이때까지 기다리신 겁니까?"

 

  그러자, 그 손님 왈,

 

"제가 아저씨랑 한 약속이 있으니, 약속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약속...그 무언의 약속! 내가 당신의 택시를 탈테니 나에게로 와 달라, 나는 당신을 기다리겠다는 손짓!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의 상황과 편의로 인해 쉽게 무언의 약속을 져버린다. 하지만 이 아저씨는 '약속'의 소중함을 알게 했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약속 지키기의 대가

그분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성경에서 수많은 약속을 하셨다. 그 많은 약속들 중에 하나도 지키지 못할 약속은 없었다. 하나님은 지키지 못할 약속도 없을뿐더러 약속은 안 지킬 수가 없는 분이시다. 그분의 성품 자체가 성실과 신실함으로 뭉쳐져 있기 때문이다. 그의 약속은 생명이다.

 

요한1서 2: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여호수아는 기브온과의 약속을 지키셨다.

 

사랑하는 청년.대학부 여러분! 여러분은 약속을 잘 지키는가?

아이들과 약속을 종종 하곤 하는데, 이번 휴가때 아들이랑 같이 영화를 보거나 함께 놀기로 약속을 했는데, 지키진 못했다. 늘 셋이서 같이 움직여야 해서 큰 애와 둘만의 시간을 내지는 못했다. 다자녀를 키우면 항상 부모와 아이의 일대일 관계, 만남이 필요하다. 직접 케어가 필요한 것이다. 다만 아들이랑 같이 자전거를 뒤에 태우면서 잠깐이나마 아들과 1:1시간을 가졌다.

 

 

 

하나님과 한 약속은 지키길 바란다

약속?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서원하거나 약속한 것이 있는가? 웬만하면 지키길 바란다. 정말 하나님께서 서원, 약속을 했는데, 나는 정말 간절히 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너는 그 쪽 길이 아닌 것 같다, 너는 그 은사가 아닌 것 같다, 그런 이야기 나오면 금식도 해보고, 기도도 해보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볼 필요가 있다. 저는 어릴 적 4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서 부모님께서 서원기도를 했다. 거의 죽다가 살은 나는 그 서원기도로 인해 늘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학교에서 장래희망 적는 란에는 항상 ‘목사’라고 적었다. 근데, 고등학교 가니깐 장래희망란에 비워놓았다. 목사가 싫었다. 지겨워 보였다. 늘 교회에서 생활하고 늘 반복되는 일상들이 눈에 훤히 보였다. 그러다가 고등학교1학년때 찬양밴드를 만들어서 리더 보컬, 건반을 맡았더랬다. 그 때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다. 그때 중고등부실에 혼자서 책보다가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엉엉 울면서 ‘내가 주의 길을 가겠다’고 서원했다. 그때 왜 그 기도를 했을까? 싶다. 하하하! 나, 아니라도 목사는 많은데! 부모님께서 서원한 것을 자녀들이 탐탁치 않게 생각하거나 동의하지 않으면 서원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늦게서야 알았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다른 길을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하하! 부모님의 서원기도는 나의 인생의 하나의 이정표였던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하나님과 한 약속, 꼭 지키길 바란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시라는 사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신다는 사실! 약속은 무겁게 생각하되,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인격적인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라!

EX) 상황A - 신학과에 부모님의 서원기도로 입학은 했으나 소명이 없어 방황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

상황B - 소명이 없이 부모님께서 등을 떠밀어서 신학교에 왔다가 신앙, 회심을 경험하면서 오히려 더 대단한 신앙가로 준비된 경우도 있다!

소명: 내적 소명/ 하나님의 개인적인 부르심

     외적 소명/ 주위 사람들의 지지와 후원과 기도, 응원이 있는가?

 

 

 

여호수아의 실수를 합력하여 선으로 이루시는 하나님

6절에서 기브온 사람들이 SOS를 친다. 그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방인이었다. 하지만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주저하지 않았다. 자기의 실수를 드러내주는 전쟁의 상황이었지만, 가나안 정복은 원래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었고, 계획이었기에 신속하게 움직인다. 길갈에서 기브온까지 신속하게 움직인다(7절...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해발 1,800m가 넘는 험한 산지를 오르는 거친 행군이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호수아가 미련해보이진 않는가? 자기가 실수해 놓고 그 갓 이스라엘에 편입된 기브온을 위해 전쟁을 치루러 가고 있으니 말이다. 9절을 보면 ‘밤새도록’ 올라갔다고 말한다. 여호수아는 지금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가? 아니다. 그에겐 열정이 있었고 확신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확신의 약속을 주셨기 때문이다.

 

8절...그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넘겨 주었다, 개역한글/붙였다...‘배달해서 네 품에 안겨 줬다’는 뜻,

이미 하나님이 승리를 보장해 줬으니, 너는 가서 건지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연합군이라고 해도, 가나안 군이라고 해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고 전쟁에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확신을 주신다. 여호수아가 밤새도록 길갈에서 달려온 열정을 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의 ‘확신’에 있다.

  

 

교회는 코뿔소 떼와 같다

어원 맥마나스(미국의 LA의 모자이크교회)는 교회를 ‘코뿔소 떼에 비유했다’. 코뿔소는 덩치가 몇 톤이 넘지만, 시력은 별로이다. 고작 10m밖에 보지 못한다. 하지만 달릴 때는 시속 50km의 속력으로 달리는데, 이 속도는 다람쥐보다 훨씬 빠른 속도. 이런 몇 톤의 코뿔소가 떼를 지어 50km로 가면 앞의 장애물을 가리고 구분할 여유가 있을까? 없다. 무대포가 따로 없다!

멀리는 볼 수 없다. 단지 앞의 10m만의 시야를 확보하고 사정없이 달려가는, 질주하는 무리들! 그들이 바로 여호수아의 공동체가 아닐까 싶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10m의 시야만을 가지고 코뿔소 떼처럼 거침없이 나아가는 교회! 그리스도인은 때때로 코뿔소처럼, 코뿔소 떼처럼 움직여야. 지금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코뿔소 떼처럼 움직이고 있다. 그들이 믿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다. 순종의 탄력을 받아 달려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강함을 선전하신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난주에 장로님의 설교를 잘 들었는가? 제목이 너무 도전적이었다. 내용도 그러했을 줄 믿는다.‘하나님은 우리의 약점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꿈을 보신다’그렇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약점과 실수를 하나님은 보시지 않고 여호수아의 비전을 보게 하셨다. 여호수아의 기브온과 화친에 대한 실수, 핸디캡을 하나님께서 더 생각하셨더라면, 이러한 10장의 가나안 남쪽 지역의 정복(승리)은 생각할 수도 없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실수의 전력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주신다. 이 아도니세덱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은 제대로 힘도 써 보지도 못하고 도망가기에 바빴다. 처음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되고 말았다. 거기다가 하나님께서 두 개의 보너스를 주신다.

 

첫째는, 11절을 읽어보자.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하나님께서 큰 우박덩어리를 하늘에서 선물로 주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하반절에 나온다. 사람의 손에 죽은 자보다 초자연적인 우박으로 인해 죽은 사람이 더 많았다는 것이다.

11절과 12절 사이에는 점이 있어 단락을 나누고 있지만, 1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시던 날에’라고 나와 있기도 하고, 태양이 멈춘 이 사건이 우박사건 후에 벌어진 것이 아니다. 우박사건과 아울러 태양이 멈춘 사건 또한 동시다발적인 더블 미라클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해가 멈춘 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와 있지만, 우리는 그냥 본문에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여호수아가 기도하다가 감동을 받아 하나님의 힘을 빌어 해와 달에게 멈추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수아의 기도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들어주셨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초점은 어떤 기적이 일어났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 기적일 일어나게 되었는가에 맞추어져 있는 것이다.

 

12절 중간에...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다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대단한 여호수아,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열정이란 말을 헬라어로 풀면, ‘하나님이 그 상황 속에 함께 계신다’(GOD IN)이란 뜻입니다. 불가능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지도자는 그 상황 속에 계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보았다. 탁월한 열정가, 여호수아!

이날 우박과 태양이 멈추는 사건으로 인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전무후무한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14절을 다같이 읽읍시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학자들은 가나안 남편 연합군들은 적어도 30만명의 보병과 1만 명의 기병대, 그리고 2만 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하지만 상대가 강할수록 하나님의 능력도 더 컸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통해, 여호수아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강함을 드러내셨다. 하나님의 강함을 선전하시고 계신다.

 

 

 

 

사랑하는 청년.대학부 여러분!

 하나님의 종으로 세움을 받은 자들이 종종 본의 아니게 범하는 실수에 대해 하나님은 너무 염려하지 말고 담대하게 사역하라고 말씀하신다. 롬 8:28

 

  사랑하는 청년,대학부 여러분! 여호수아도 실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실수를 커버하고도 남을 탁월한 성공과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 승리는 전무후무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기적과 함께 성취되었습니다. 승리하기를 원하는가? 승리는 아무나 보장받는 것이 아니다. 승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께만 충성하겠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16세기 종교개혁의 불길이 훨훨 타오르고 있을 때 보수 반동세력이 새롭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 영국도 마찬가지였다. 영국의 메리 여왕이 1533년에 등극했을 때, 성경이 진리라고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기 시작했다. 당시 그 세력의 정점에 서 있던 인물, 존 낙스는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이 메리 여왕과 싸우면서 기도하기를 시작했다. 이상하게도, 존 낙스가 기도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주셔서 메리여왕의 뜻대로 일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 메리 여왕은 도무지 존 낙스와 싸우다가 안 되자 밀사를 파견했다. 존 낙스가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지, 그 기도제목을 알아오라고 명령할 정도였다. 한 나라의 통치자였던 메리 여왕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상대편의 군대도, 군사무기도 아닌 바로 하나님의 사람, 존 낙스 한 사람이었다.

 

  존 낙스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로 영적 선포를 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조차도 사용하셔서 오히려 우리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가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기도한다는 것을 내가 내 문제, 공동체의 문제, 가정의 문제, 진로와 이성교제, 물질 문제에 대해 도저히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겠다는 겸손의 표시인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자기 혼자서도 인생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적인 처사이다.

 

 

 

우리의 실수조차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우리의 기도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조차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놀라우신 하나님이시다.

여름수련회의 ‘힐링’을 경험하고 2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과 올해의 후반전을 시작한 청년부 여러분! 수련회 이후에 또 다른 실패와 실수로 인해 마음 아파하고 있는가? 더 잘 살 수 있었는데, 또 다시 말씀과 기도는 전무하고 오로지 자신의 감정과 욕망에 충실하고 믿음보다는 현실에 더 집착하며 아주 실제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열정을 가지고 찬양하고 기도하였던 그 영적인 흔적은 어디로 가고 없고, 지금 남은 것은 늘 반복되는 구도만 남아있는가? 열정적으로 달려가라!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위해, 예배를 위해 열정을 다해 달려가길 바란다.

 

  여호수아 저자는 ‘온 이스라엘’이 함께 했다는 점을 7차례에 걸쳐 강조함으로써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했고, 이들이 하나가 되어 전심으로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가나안 왕들을 처형한 여호수아는 막게다, 립나, 라기스, 게셀, 에글론, 헤브론, 드빌 등 총 7개의 성읍을 정복했다. 숫자 7은 총체성을 뜻하며 상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지역의 많은 성읍을 정복했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7개의 성 이름으로 대신한다는 뜻이다. 저자는 또한 이 모든 전쟁에서 여호수아의 리더십을 부각시키고 있다. 10:28-11:23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15차례나 사용되는 반면, 여호수아의 이름이 36차례나 등장한다.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통해서 여호수아의 승리를 높이시고자 하신 것이다.

 

우리는 이 본문에서 여호수아와 그의 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순종의 삶을 살고 있는지를 단편적으로 볼 수 있다. 27절에 보면 연합군의 왕들을 쳐죽인 시체를 하루종일 걸어두었다가 저녁에 다시 굴 안으로 던져 넣었다는 묘사를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려고 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40-43절에 보면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이 지역 주민들을 한 사람도 남겨두지 않았다는 말을 40절에서 두 번씩이나 강조되고 있다.

 

 이 가나안 땅 남편의 정복전쟁은 전쟁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의 역사적인 주도하에 여호수아의 승리로 남게 되었다.

 

  사랑하는 청년.대학부 여러분, 열정을 다해 달려가자! 후반전을 열정을 다해 치이타의 선택과 집중으로! 코뿔소 떼의 때론 무모함과 무대포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열정을 다해 달려가자!

 

 

오늘은 여호수아 10장에 대한 강해설교로 '열정적으로 달려가라'는 주제였는데요. 기브온과의 화친의 어리석은 장면을 역으로 하나님께선 합력하여 선을 이뤄가시는 승리의 장면이 등장하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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