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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사도행전

새로운 삶의 길⑤ 사도행전 1장 8절, 성령의 능력.1

by Message.K 2021. 11. 20.




⑤행 1:8, 성령의 능력-1


(행 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람에게는 영원을 향한, 불멸을 향한 소망이 있다.

  미국에는 앨코어Alcor라는 아주 독특한 회사가 있다. 그곳은 냉동인간을 만드는 회사이다. 사망직후의 환자 혹은 현대 의학으로는 도저히 소생 불능의 환자를 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 속에 냉동시켜 보관, 과학이 발달한 미래의 어느 시점에 다시 부활시킨다는 것이다.


  어류나 파충류가 아닌, 포유류인 인간이 얼었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벌써 냉동인간이 되어 들어가 잇고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사람도 5백 명이 넘는다고 한다. 부부가 냉동인간이 되는데 10만불(한화로 1억원) 정도의 돈이 들어가는 데도 말이다. 불로초를 찾아 천하로 사람을 보냈다는 진시황제처럼 영원히 살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능이란 무서운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인생에 분명한 끝이 있게 했다. 즉 우리의 인생은 우리 마음대로가 아니라 우리보다 훨씬 더 위대한 존재인 하나님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다. 우리의 인생을 유한하게 만드신 분이시라면 그 자신은 시간을 초월하는 분임에 틀림없다. 시편 90편 2절을 보면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다”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볼 성령님은 과연 영원하신 분이실까? 과연 그 분은 어떠한 분이실까? 같이 나눠보도록 하자.

 




본론...

  지난주에 나눈 것을 돌아보면, 우리가 믿지 않았을 때는 옛 성품 밖에는 없어 오히려 갈등이 없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하게 됨으로 우리 안에는 갈등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새 성품과 옛 성품이 싸울 때 바울 사도처럼 괴로운 한숨을 지을 수밖에 없다(롬 7:24). 하지만 성령께서 옛 성품과 싸우게 되면 승리의 기쁨이 찾아온다.

옛 성품 갈등 새 성품

  따라서 여기에는 두 가지의 타입의 싸움이 있고 그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난다.

  육신의소욕
                                
성령의 도우심
패배   승리
 
고통   희락

이 싸움에 잘 대처하는 것만이 승리의 길인 것이다. 그런데 이 승리를 가져다주는 성령은 어떤 분인가?



성령님의 신분

  많은 사람들은 성령님을 그저 하나님의 감화력이나 영향력, 기운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장풍이나 불덩이나 태풍과 같은 그런 힘으로 오해하고 있다.



  지성

(고전 2:11)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사람의 사정은 사람이 속에 품은 생각이다.



 감정

(엡 4:30)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하나님의 성령은 그리스도인들, 우리들로 인해 근심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 정말 사랑하는 남녀가 있는데 여자친구가 자기 남자친구를 바라보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옆에서 껄떡대거나 작업의 정석이라면서 들이대는 남자들에게 정신이 팔린다면 그것만큼 남자친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가운데 성령님께서 근심하실 수 있음을 알라!




 의지

(행 16:7)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성령님께서도 의지를 가지고 계셔서 비두니아로 선교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는 것이다. 성령님께서 우리 인간처럼 동일한 의지적인 요소를 가지고 계신다는 것이다.

 

  이상으로 보아 성령님은 인격이시고 또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그는 아시고(comprehend->intellect),
근심하시며(grieve->emotion),
허락하시는(allow->volition) 분,

지(知), 정(情), 의(意)를 소유하신 분이시다.



  만약 우리가 성령님을 어떤 영향력(influence)으로만 간주한다면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일인 동시에 승리의 기쁜 생활을 전혀 맛볼 수가 없다.



  

성령님의 신성

  성령님은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과 똑같은 성품을 가지신 것을 알 수 있다. 성령님은 우선 이름 그대로 거룩하시다.

(히 9:14)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성령님은 영원하시다.

[시 139:7-시 139:10]

(7)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8)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9)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10)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음부(sheol): 죽음의 상태에 대한 회화적인 언어표현(시 6:5).

-새벽날개: 아침에 태양이 수평선 위에 떠오를 때 그 빛이 퍼지는 것을 묘사하는 말(‘빠르다’는 의미).

-바다 끝: 히브리인의 개념, ‘서쪽’.

성령님은 어느 곳에서든지 계신다. 어려운 말로 ‘무소부재’라고 한다.


(고전 2:10)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성령님은 전지(全知)하시다. 통달: 헤아리다, 자세히 살피다.


(요일 5:7)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즉 성령님은 하나님만이 가지신 속성을 갖고 계시며,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계신다. 이로써 성령님이 삼위(三位)의 한 분이시라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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