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의 골로새서 4:2-18의 본문을 가지고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선용하라>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입니다.
아무도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란 선을 행함으로써 천국에 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지를 과연 누가 알겠는가? 우리가 전도를 이야기할 때 말과 행위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따지는 것은, 마치 걸음을 걸을 때 오른쪽 다리가 중요하냐 왼쪽 다리가 중요하냐를 따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미 없는 일이다.
바울은 전도란 기도와 우리의 삶 그리고 말이 모두 관련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그의 끝인사는 그리스도인들끼리 서로 돕고 격려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준다.
성도의 생활(2-6절)
바울은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께 어떻게 말할 것인가(3:18-25), 하나님에 대해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할 것인가(4:2-6)를 가르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그는 항상 기도에 힘쓰라고 말한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했다. 우리들은 요즘 무엇에 깨어있는가? 비전? 즐거움? 자기만족?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자신의 석방을 위해 기도하라고 중보기도 요청을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대신에 그는 전도할 문을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기도하였다. 왜냐하면 바울은 자신이 사도가 된 이유가, 자신이 복음을 받은 이유가 공짜가 아니라 바로 ‘이방인의 사도’즉 복음의 빚을 지고 있음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1:1에 나오는 하나님의 뜻을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고 표현한다. 복음전도를 위해선 오히려 감옥 보다는 광장이나 사람들이 많이 곳이 더 좋을지도,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감옥은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처럼 비치지만 사람들이 감옥을 좋아할리 만무하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의 감옥행, 감금행을 돌아보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한 계획, 뜻이라고 밝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만이 전도의 문을 열어주실 수 있다. 여러분은 누구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가?
우리가 불신자들 앞에서 어떠한 삶을 살고 어떻게 말할 것인가에 대해 발휘하는 충고는 무엇인가?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고(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는 지혜롭게 대하고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십시오)...>여러분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실천하겠는가? 자신의 장점뫄 은사를 최대한 살려서 불신자들에게 신자에 대한 호감과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다.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리다(5-6절).
(여러분은 언제나 친절하게 유익한 말을 하고, 묻는 사람에게는 적절한 대답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공동번역)...어떤 면에서 은혜스러운 말이 불신자들로 하여금 기독교에 대해 질문하게끔 만들었나? 풍성한 삶과 친절한 인격, 깔쌈한 대답은 기독교에 대해 오픈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겠다고 이야기한다.
지혜로운 행동과 은혜로운 말로 인해 매일 복음을 증거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가정햅라. 그렇다면 전도에 대해 지금까지 당신이 지닌 태도는 어떻게 바뀌겠는가?
사람의 한 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을 수 있다는 신념과 확신과 비전!
지금과는 무언가 다른 삶을 살 수 있겠다는 자신감!!!
끝맺는 말(7-18절)
바울은 여러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인사함으로써 서신을 마무리한다. 바울은 이들의 어떤 점을 칭찬하고 있는가?
두기고?
오네시모?
아리스다고, 바나바의 조카:
예수(v.17)
에바브라(V.12)
아킵보(V.17)
빌레몬은 도망간 종이었던 오네시모와 빌레몬의 아들이었던 아킵보(17절)에 대해 어떻게 말하던가? 그들은 바울의 말을 통해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어떤 느낌이나 생각을 가지게 되겠는가?
골로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에바브라(7-8)는 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해 칭찬받는다(12절). 당신은 그의 기도생활로부터 어떤 도전을 받는가?
그는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며,
너희로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도 완전하고 확신있게 서기를 구한다.
골로새 사람들이 갖고 있던 문제를 생각할 때, 에바브라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내용(12절)은 너무나 적절하다.
여러분은 누구를 어떤 방법으로 격려하거나 위로하는가?
무엇보다 말씀으로 격려하며 주어진 기회를 초대한 선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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