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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로마서

로마서 강해 ⑳ 8장 1-4절, 가장 위대한 선언

by Message.K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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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제: 예수 안에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몸 안에 들어가야, 효과가 나타난다. 아무리 멋진 서브나 슛이라도 선line 안에 들어가야, 골대 안에 들어가야 인in이 되고, 득점이 된다. 대학수능시험을 치는데, 합격을 하고 등록을 하면 학교에서 함부로 자르지 못한다. 그 학생은 학교 안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들어가면 그 소속이 되는 것이다. 율법을 의지했던 수 많은 유대인들, 그 율법 안에 모든 것을 걸었던 그들은 그 율법이 우리를 절대 구원할 수 없고, 아무리 탁월한 도덕군자라 하더라도 절대 그 율법을 다 성취할 수 없다는 잘 몰랐던 것이다. 바울은 그래서, ‘그러므로 이제’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제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전의 율법 시대가 아니라 이제는 새로운 시대가 온 것이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노예해방을 선언하면서 남북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그 인종차별은 계속되었고, 마티루터킹 목사가 연설을 하면서 흑인과 백인의 공존공생을 노래했다. 그것은 그의 꿈이었다. 하지만, 그 인종차별은 계속되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에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탄생했다. 미국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아직 차별은 여전히 남아있겠지만, 새로운 시대가 된 것이다. 재키 로빈슨이란 사람이 미국의 스포츠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흑인선수로 등장했다. 하지만, 그는 온갖 핍박과 고난과 심지어 살인 위협까지도 받았다. 그 한 사람의 본을 통해 지금 미국의 스포츠선수 중에 흑인이 얼마나 많은가! 메이저리그 야구장에 재키 로빈슨데이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다 42번을 달고 야구를 한다. 그 한 사람의 스포츠 영웅을 기념하기 위해서이다. 새로운 시대가 되었다는 것은 미국의 흑인인종차별이 폐지된 것보다 더 분명한 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이것이다. 

 


1절...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 시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인 것이다. 

 

법의 시대에서 은혜의 시대로 온 것이다

 

법은 어떤 기능을 가지는가? 1절에 ‘정죄하는 기능’을 가진다. 법이란 것은, 법 안에  머무르면 안전하지만, 그 법을 벗어나면 법을 우리를 향해 하염없이 공격한다. 율법은 정교하고 섬세해서 무엇하나라도 범하거나 잘못하게 되면 여지없이 우리를 정죄한다.
 

 


  무슨 스파이도 아닌 것이 율법은 우리의 죄를 끊임없이 고발하고 지적하고 정죄한다. 이 정죄함은 3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 

 


율법은, 

 

      첫째, 검사가 우리의 죄를 고발함으로 우리를 정죄한다.
      둘째, 판사가 우리의 죄를 확정함으로 판결한다.
      셋째, 죄의 값으로 치룰 감옥 형벌을 감내하게 한다. 



 하지만, 이제 오늘 본문에서는 뭐라고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결코 정죄함, 이러한 세 가지의 죄로 인한, 심판으로, 정죄함으로 인한 고통은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언젠가 미국에서 강간범으로 감옥에서 20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던 죄수가 풀려났다. 이유는? 유전자 감식결과 진범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사람이 감옥이 좋아서, “나는 한 평생 감옥에서 지내고 싶습니다!” 라고 아무리 외쳐도 그는 감옥에서 있을 수가 없다. 왜? 그가 20년 동안 그토록 나오고 싶고, 탈출하고 싶은 감옥이었지만, 해방선언 이후 이제는 감옥에 아무리 있으려고 해도 있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는 죄가 없다고 판정받았기 때문이다. 결코 정죄함이 없어진 것이다. 

 



  왜 율법은 우리를 공격하는가? 

그것은 우리가 죄와 사망의 법 아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었다. 사탄은 원래 ‘참소자’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끊임없이 우리의 죄를 고발한다. 안으로, 밖으로 지은 모든 죄에 대해서! 우리의 양심을 충동질하여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 가룟 유다와 같이 배은망덕한 배신자도 일말의 양심이 있어서 예수님을 팔고는 자신의 행동이 저주스러워 오히려 자기가 받은 은 삼십을 던져버리고 목매달아 자살하지 않았던가! 죄를 끊임없이 짓는 대역죄인도 양심이 있어 자신을 고통가운데, 죽음가운데로 달리게 한다. 그것은 우리가 ‘죄와 사망의 법’아래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인류는 창조와 타락 이후부터 ‘죄와 사망의 법’아래 있게 되었다. 죄를 지으면 사망으로 바로 연결된다. 일점일획,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죄는 사망으로 연결된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그 법아래 모든 인류는 거하게 된다. 그러면서 사탄은 우리가 죄를 지을 때마다 끊임없이 우리의 본성과 양심을 향해 고발하고, 고소하고, 비난하고, 저주한다.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자유로운가! 사람을 자기 홧김에 죽여놓고 평생 웃으면서 생활할 수 있는가? 없다. 계속 자기는 죄의 형벌로부터 자유할 수가 없다. 자기가 죄값을 치루기 전까지는 계속 고통당한다. 완전범죄가 되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양심은 자신의 죄에 대한 이미지를 계속 보게 만든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가 됨으로 말미암아,‘참소자’였던 사탄이 우리의 죄를 정죄하고 고발하는 고수권이 박탈되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모든 죄를 다 해결하셨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다시금 정죄함이 없을 듯,  인간이 죄를 짓는 것은 단순한 생각에 의해서가 아니라 전혀 통제되지 않는 무의식의 충동 때문이다. 이미 인간의 마음 안에 죄가 가득 흘러 들어와 우리 생각으로는 죄를 이길 수 없다. 

 

 


  사랑하는 대학. 청년 여러분, 우리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해방된 줄 믿으라! 죄와 사망의 법은 인간의 법이고, 인간의 논리이다. 인간이 어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출발한 논리이며, 육신의 논리이다.
  죄와 사망의 법은 종국적으로 심판이다. 하지만,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이것은 순전한 하나님의 은혜이다. 율법이 육신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이다. 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한다. 

 

 

 

그가 하신 일은? 율법의 요구를 이루기 위해서 친히 이 땅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근데 그것도 보편적 가정이 아닌, 한 엄마, 동정녀 마리아의 태를 빌어 오신 것이다. 성육신이 동정녀의 몸에서 이뤄진 것이다. 성모 마리아를 통해 성자가 성육신하시고, 그 성자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다. 그리고서 3일 만에 부활하셨다. 이 모든 것들이 이뤄질 수 없는 일들이다. 어찌 처녀가 임신을 하여 아이를 낳고, 남편될 사람이 그걸 눈뜨고 참고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33년 후에 이 아들이 십자가에서 온 인류를 위해 죽는 것은 또 무슨 시츄에이션이며, 더 놀라운 것은 그 아들이 부활하셨다는 것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예수이시다. 이 예수는 완전히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초월적인 존재이시다. 왜냐하면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이다. 이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이런 분이시기에 이 분은 죄와 사망의 법을 해방시키시고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셨다는 것이다. 

 

 

 


  우리의 육신은 한계가 많은 연약한 육신이요, 죄와 사망으로 점철된 육신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우리도 능력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결국 믿음의 본질적인 국면에 부딪히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사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셈이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 아니요 하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결국 이 문제에 우리는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보이는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있다. 비쥬얼과 스팩과 몸매와 근육과 능력과 돈과 백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세상에 산다. 일본기업의 후원을 받은 골프선수-실력은 있는데 얼굴이 안되니 성형하면 후원해 주겠다라고 했단다. 한탕주의와 대박과 인간의 인기와 명성에 목매는 시대에 주님은 우리에게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게는 영혼이 있음을 가르치신다. 그 영혼의 구원을 위해 예수,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옮기셨음을 믿으라! 결국 이것도 믿음의 문제이다!

 

 

 


 

 

로마서 강해⑲ 7장 14-25절, 내 마음 속 두 가지 법

Prologue... 어거스틴(St.Augustine)은 고대 교회사의 가장 뛰어난 인물이다.    고대 교회의 역사를 마감하고 중세 교회의 문을 열기 바로 직전인 전환기의 시대를 살았던 어거스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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