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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다니엘

다니엘 2장, 야고보서 1장 5절,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

by Message.K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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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도입...재키 로빈슨 이야기

 

 

  미국 프로 운동 선수들 중에는 많은 흑인 선수들이 있다.

프로 농구 선수의 80퍼센트, 미식 축구 선수들의 70퍼센트, 프로 야구 선수의 17퍼센트가 흑인들이다. 그러나 50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프로 운동 선수 중에 흑인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 두꺼운 인종 차별의 벽이 무너지게 된 데는 한 사람의 거룩한 희생과 꺼질 줄 모르는 조용한 용기가 있었다. 이 사람의 이름은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이다.

 

 

  1947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책임자였던 브랜치 리키는 자신이 눈여겨본 탁월한 재능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에게 거룩한 실험noble experiment을 제안했다. 그것은 프로 야구계에서 인종차별의 벽을 깨는 것이었다. 로빈슨은 성깔도 있고 힘도 센 사람이었다. 군대에 있을 때, 버스 뒷칸에 앉으라는 것을 거부하다가 영창에 간 일도 있었다. 그런 그를 앉혀 놓고 리키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The Life of Jesus Christ란 책을 읽어 주며(로빈슨은 독실한 감리교 신자였다) 이렇게 다짐시켰다.


“이제 자네가 그라운드로 나가면 군중이 매 게임마다 갖은 욕설과 야유를 퍼부을 것이고, 물건들을 집어던질지도 모르며, 증오에 찬 고함과 눈길을 던질지도 모르네. 그러나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네는 자네 자신을 위해 야구를 하는게 아니라, 차별받는 흑인들 전체의 명예를 걸고 뛰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게.”


젊은 혈기의 로빈슨은 기도하면서 이 도전에 응했다. 그리고 그는 평생 이 약속을 지켰다.


  운명의 날, 1947년 4월 15일부터 그는 부르클린 다저스의 1루수로 뛰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일은 쉽지 않았다. 로빈슨은 팬들로부터 수없이 많은 욕설과 야유와 죽이겠다는 협박이 담긴 편지들을 받았고, 심지어는 몇몇 동료들조차도 그를 곱지 않은 눈길로 흘겨 보았다. 그가 에러라도 한 번 범하면 군중들은 당장 죽일 듯이 야유를 보냈다. 어떤 사람은 후에 기록하기를

“로빈슨은 구장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었다. 그런 모욕과 고통과 따돌림을 당하고도 저렇게 의연히 버틸 수 있는 사람은 아마 로빈슨 밖에 없을 것”

이라고 했다.

  자기에게 모욕적인 편지를 보낸 팬에게 보낸 답장에서 로빈슨은 한 번은 이렇게 썼다.

“당신이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나를 같은 인간으로 대해 줄 수 없습니까?”


  그러나 로빈슨은 약속대로 한 번도 감정을 드러내며 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처지에 있으면서도 다른 선수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기까지 했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강타자인 미키 맨틀이 아직 신인이었을 때, 로빈슨은 그를 직접 찾아가 악수를 청하며

“너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반드시 대성할 것”

이라고 격려하였다. 훗날 미키 맨틀은 그날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 때 정신이 멍해지는 것 같았다. 어떻게 그토록 심한 모욕과 야유와 욕설과 따돌림을 당한 사람이, 오클라호마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 된 시골 풋내기 백인 선수에게 그런 따뜻한 격려를 해 줄 수 있다 말인가?”


  로빈슨은 10년 동안 다저스 팀에서 뛰었는데, 그가 뛰는 10년 동안 다저시 팀은 6번이나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1947년에 그는 내셔널리그 최고 신인상을 받았고, 1949년에는 MVP에 선정되었다. 생애 통산 타율 0.311, 도루 197개, 6번의 월드 시리즈와 6번의 올스타 게임을 뛰는 찬란한 기록을 남겼던 그는, 1962년에는 야구의 명예 전당에 기록되었고, 1972년 53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숨졌다.

미국 메이저리그야구에서는 재키 로빈슨의 업적과 용기를 기념하는 '재키 로빈슨데이'를 만들고 그날은 재키로빈슨의 등번호인 42을 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한다.



  그의 거룩한 희생으로 인해 수백, 수천의 흑인 선수들이 미국 프로 스포츠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놓이게 되었다. 미국 프로 야구 최고의 홈런왕이었던 행크 아론은 자신이 제일 존경하는 영웅으로 서슴지 않고 재키 로빈슨을 꼽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모든 흑인 선수들에게 영원히 꺼지지 않는 횃불을 넘겨주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야구나 다른 프로 스포츠계에서 인종 차별의 벽이 무너지는 데 몇 년이 걸렸을지 모른다. 내가 최고의 홈런기록을 세우게 된 것도 바로 그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흑인들의 긍지를 위한 어떤 사명감을 위해서 뛰었던 것이다.


  재키 로빈슨이 보여준 용기는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서 나오는 것 같은 일시적이고 시각적인 화끈한 것은 아니었다. 매 순간, 그 모욕과 질시의 그라운드로 뛰어 나가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가 그에게 있어선 워털루 전투요 칸나베 대전과 같은 싸움이었다. 그도 사람인 이상 얼마나 두렵고 떨리고 힘들었겠는가? 리더십이란 이렇게 매 순간 죽음과 같은 고통을 이겨내는 용기의 실천이다.




  우린 다 겁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5분을 더 참으면 그것이 바로 용기이다.1) 재키 로빈슨은 참을 줄 아는 지혜로 말미암아 미국 프로 스포츠계의 인종 차별의 벽을 허문 위인이었다.




  오늘은 성경 상에서 지혜의 소년으로 떠오르는 샛별과 같은 인물을 같이 살펴보고자 한다.



전개...



 

♘느부갓네살 왕이 밤에 꿈을 꾸고 꿈 때문에 답답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1절).

♘꿈을 알려고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 마술사, 점쟁이들을 다 불러들임(2절). 자기가 꾼 꿈이 궁금해서 미치기 일보 직전의 느부갓네살 왕이었다.


♘왕이 “꿈과 해석을 보이라 그렇지 아니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꿈을 해석하는 자에게는 큰 상을 내릴 것이라”함(3-6절).

-방귀 낀 사람이 성낸다고 왕이 꿈은 자기가 꾸었는데 도리어 옆의 사람들에게 화를 내면서 윽박지르고 있다. 이런 친구 있는가? 느부갓네살 왕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본다. ㅋ


♘꿈을 말해주면 해석을 보이겠다 하고 “신들 외에는 이런 일을 해 보일 자가 없습니다”며 꿈을 해석하지 못함(7-11절).
-어떻게 꿈의 내용도 가르쳐주지 않았으면서 꿈을 해석해내란 말인가? 문제도 주지 않고 정답을 맞추라는 퀴즈문제와도 같은 꼴이다.


♘왕이 크게 화가 나서 바벨론에 사는 모든 지혜자를 죽이라 명령함(12절). 왕이 열 받으니 눈에 뵈는 게 없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도 죽이려고 찾음(13절). 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죽이려고 온 아리옥에게 다니엘이 무슨 이유인지 조심스럽게 물음(14-15절). 자초지종을 물음.


♘다니엘이 왕에게 급히 찾아가서 “시간을 주시면 꿈을 해석해 보이겠다”함(16절). 다니엘은 무슨 믿는 구석이 있었단 말인가? 알라딘 램프라도 있었단 말인가?


♘다니엘이 집으로 돌아와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에게 그 일을 말하고 함께 기도함(17절).

그렇다. 그들이 믿는 구석은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이었다.

연결어...그들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기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라면 위급한 상황에서 기도할 수 있는가?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 지혜는 올바른 판단을 하고 실천하는 힘이다.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언제 필요한가? 어떤 친구를 사귈까? 어떻게 공부할까? 어떤 학교, 어떤 학원, 어떤 결정을 내릴까? 어떻게 옳고 그름을 판단할까? 장래 일이 어떻게 진행될까? ...지혜를 얻으려고 스포츠 신문의 점을 보거나 운세를 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것으로는 지혜를 얻을 수 없다. 지혜는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다.

(시 32:8)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때에 지혜를 주신다.

 

연결어...다니엘과 세 친구도 그 사실을 알았기에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

 

 

 


♘그 밤에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환상 중에 보여주시자 꿈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림(20-23). 여러분들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하시거나 생활 중에 기쁜 일이 있으면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고 감사하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느부갓네살 왕이 “네가 내 꿈을 말하고 그 뜻을 풀어줄 수 있느냐?” 물음(26).


♘“마술사와 점쟁이는 할 수 없으나 오직 하늘의 하나님만이 알게 하실 수 있습니다”(27-28). 다니엘은 자신의 신앙과 믿음의 곧은 고백을 담대하게 말하였다.

연결어...다니엘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을 때 알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다.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아시고 놀라운 지혜를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

 

 

-여러분에게 지혜가 필요할 때 어떻게 하는가?

하나님은 여러분이 지혜를 구한다면 나무라지 않으시고 즐거움으로 지혜를 주신다.


(약 1: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어떤 친구를 사귈까, 어떻게 공부할까, 어떤 결정과 결심을 할까, 나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 고등학교 진학은, 대학교는 어디로 가고, 전공을 무엇을 할까? 과연 가능할까?, 부모님께 무엇이라고 말할까? 어떻게 용서를 구할까? 등등...고민되고 염려될 때에 하나님께 여쭤보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 하나님은 이 세상을 움직이시는 분이시기에 모든 것을 다 아신다.




그렇다면, 

첫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는 것을 인정하라!

둘째, 매일 아침마다 지혜롭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셋째, 주변에 있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여쭈어 보고 조언, 충고를 들으라!

      여러분이  걸어온 길은 10km VS 인생선배, 선생님들이 걸은 길은 30-50km이다

      (더 많이 걸어봤으니 조금 더 낫지 않겠는가?)

  그 분들을 통해 지혜로울 수 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하나님 안에서 지혜롭기를 원하신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

연결어...다니엘이 하나님께서 지혜 주심을 믿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 그리고 왕 앞에서도 지혜주신 하나님을 말할 수 있었다.



 

♘내 지혜가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것이 아니라 왕에게 일어날 일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알게 하신 것이다(29-30). 그렇다. 하나님은 모든 지혜의 신이시기 때문이다.


♘꿈-왕의 꿈에 한 큰 신상(머리-금, 가슴 팔-은, 배 넓적다리-놋, 종아리-철, 발-진흙+철)을 보고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않은 돌이 날아와 쳐서 산산시 부수어 뜨림을 봄(31-35).


♘꿈 해석-하늘의 하나님이 왕에게 권력을 주심, 큰 왕이 되게 하심. 후에 왕보다 못한 나라가 일어날 것임. 그러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울 것이고 이 나라는 절대로 멸망하지 않을 것임(36-45).


연결어...세상에는 많은 나라가 있다. 세상에 모든 나라들은 결국 멸망하고 만다. 그러나 절대로 없어지거나 멸망하지 않는 나라는 오직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 밖에 없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이 모든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만드셨다. 나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셔서 함께 살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기를 바라신다. 그러나 우리 맘에는 내 맘대로 하려고 하는 죄의 마음, 죄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다. 심술부리고, 왜 나만 미워하냐, 왜 나만 이렇게 버림받은 느낌이냐? 불평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욕하고, 시기와 질투를 하고...“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죄가 없는 사람은 없다. 죄로 인해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못하고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마련하셨다. 죄 없으신 깨끗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나와 여러분의 죄를 대신해서 죄인처럼 십자가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시고 피 흘리신 것이다.


(요일 1:7)...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치르신 것이다. 예수님은 3일 만에 살아나셨다. 예수님을 믿을 때에만 죄에서 해방되고 용서받는다. 또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가게 된다.


연결어...하나님이 계신 하늘나라만이 영원한 나라이다. 세상에 있는 나라는 멸망하게 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것을 보이신 것이다.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에게 엎드리어 절하고 많은 선물을 줌(46).


♘“너희 하나님은 모든 신주에 가장 위대하시며 모든 왕의 주인이라”함(47). 살아계신 하나님을 삶 속에서 끊임없이 인정할 때 주위의 사람들도 그 하나님을 인정하게 된다.



♘다니엘을 바벨론의 지도자 삼고 그의 친구들도 함께 다스리게 함(48-49).


 

촉구->

다니엘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하셨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여러분이 지혜를 구한다면 하나님께서 강하게 하시고 놀라운 지혜를 주신다(약 1:5).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다면 필요한 지혜를 주신다. 지혜가 필요하다면 그냥 생각만 휘황찬란하게 하고 고민과 염려만 하지 말고, 의식 속에서만 웅얼웅얼 거리지 말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고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라.



지혜가 필요하다면

1.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것을 인정하라!

2.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라!-매일 아침 학교에 가면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라!

(믿는 집안이라면 부모님께 기도를 받고 등교하라, 축복기도)

3. 주변에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여쭈어보고 조언을 들으라!

--->이번 주 부터는 여러분은 매일 아침 학교 가기 전에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겠는가?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지혜를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결정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다.


(행 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예수를 믿을 때에만 구원을 받게 된다. 여러분 중에 오늘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믿겠는가?

그리고

그 예수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지혜가 필요할 때 마음껏 구하라! 할렐루야~!!!


Reference
1) 한홍, 거인들의 발자국(서울: 두란노, 2003), 20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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