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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새로운 삶의 길

새로운 삶의 길⑧ 디모데후서 3장 15-17절, 하나님의 말씀(성경)-2

by Message.K 2021. 11. 26.




⑧딤후 3:15-17, 하나님의 말씀(성경)-2


래리 버드 이야기-길을 닦지 않는 자에게 성공의 길은 없다

 래리 버드는 미국 프로 농구단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한 전설 같은 스타다. 하지만 정작 신인 시절, 그는 슈팅 기술 말고는 별다른 재능이 없었다. 점프력은 리그 전체 253위, 스피드 146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는 오늘날 위대한 선수로 사람들의 뇌리에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으며, 미국 프로농구 역사상 최고 선수 50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은퇴한지 오래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래리 버드는 그의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부지런함’으로도 유명한 선수였다. 또 큰 재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명성을 쌓을 수 있었던 데에는 그 자신만의 별난 습관이 커다란 역할을 했다.

  

사진출처: https://www.fmkorea.com/3448959580



  그는 수준 이하의 팀과 경기를 할 때에도 다른 선수들보다 몇 시간 전에 경기장에 나와 자신만의 ‘의식’을 치르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도대체 어떤 습관일까?
그는 경기를 치를 농구 코트를 머리를 숙인 채 혼자 천천히 공을 드리블하면 두세 시간 내내 코트를 이리저리 분주하게 오가곤 했다. 어느 날, 스포츠 전문기자 한 명이 조심스럽게 그에게

“래리, 지금 뭣하고 있느냐? 연습같지는 않고 단순한 몸풀기 연습도 아닌 것 같다. 고개를 축 숙인 채 청소부처럼 코트 바닥만 살피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라고 물었다.


  래리는 빙긋 웃었다.

경기 전에 치르는 그 자신만의 '의식‘이란, 다름 아닌 ’코트 점검‘이었다.

드리블 연습도 아니고 슈팅 연습도 아니었다. 코트 바닥에 혹시 흠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형태의 흠이 있는지, 그 흠은 공을 어떤 방향으로 튀게 하는지, 코트를 미리 샅샅이 점검하고 있었던 것이다. 경기 도중에 공이 불규칙한 방향으로 튀어오를 수 있는 가능성의 지점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작업이었다.

“농구경기에서 승리는 0.1초에 달려 있습니다. 그 0.1초의 순간에 혹시라도 농구공이 다른 곳으로 튀어버린다면, 당신이 그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질 건가요? 하하”


 경기 도중에 결정적인 기회를 물거품으로 날려버릴지도 모를 ‘흠’을 점검하는 데 몇 시간쯤 할애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냐는 듯한 그의 진지한 표정에서 그 기자는 말 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

  

  래리 버드는 언제 어느 팀과 경기를 하더라도 자신만의 의식을 결코 잊지 않았다. 일주일 후에 같은 곳에서 경기를 가질 때도 마찬가지였다. 일주일 남짓한 짧은 기간에도 코트 상태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래리는 불규칙 바운드 때문에 패배했다고 푸념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대신,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끈기를 가지고 지속함으로써 누구보다 많은 승리를 거두었고,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벌어들였다. 나아가 타고난 재능 대신 인내와 부지런함을 무기로 명예의 전당에 그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슈팅 연습도 하루에 300개씩 했다고 한다.



 스포츠선수의 이러한 치밀한 연습의 습관이 그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스포츠선수 못지않게 하나님의 말씀의 들여다보는 습관을 계속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말씀에 대한 습관이 우리를 엄청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주에 이어 ‘하나님의 말씀-2’을 나누고자 한다. 먼저 지난주에 같이 나눈 말씀을 정리해 보자.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님의 영감으로 지어졌다(권위).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내용이다(계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인도한다(인도).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지키면 우리는 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명령).


이다. 오늘은 성경을 읽으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부터 살펴보자.



영적 유익

성경을 읽지 않는 일은 결국 영적 유익과 특권을 상실하는 것과 같다.

 

❶(시 119:9)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삼갈 때 우리는 어떻게 되는가?

How can a young man keep his way pure? By living according to your word.(NIV)

rm'v;

발음 : {shaw-mar'} : 솨마르

어원(기원) : 기본어근

TWOT : 2414

품사 : 동사

파생어: 없음

 

  본래 의미는 둘레에 (가시로) '울타리 치다', 즉 '지키다'; 일반적으로 '보호하다', '시중들다' 등등:- 조심하다, 신중하다, 주의를 기울이다, 지키다, 세심히 보다, 준수하다, 보존하다, 주시하다, 보관하다, 구하다(자신을), 확실한, 기다리다(잠복하여 기다리고 있다),

 

  1)지키다, 보호하다, 관찰하다, 주의하다, 책임지다, 감시하다, 감시자, 보관하다, 축하하다, 자제하다

 

 서른즈음에 저는 신학대학원을 가야만 했다. 대학원 시험을 두 군데 쳤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두 곳의 신학대학원에 다 합격하였다. 둘 다 신학대학원이지만 두 곳은 교단이 다른(색깔이 다른) 학교였다. 나는 두 곳의 신학대학원을 두고 고민을 했었다. 마음에 두고 있는 신학대학원이 아닌 다른 신학대학원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았다. 사람들이 나를 비웃을 수 있겠지만, 나의 레마라고 생각한다. 그때 받은 말씀이다. 

(겔 20:46)인자야 너는 얼굴을 남으로 향하라 남으로 향하여 소리내어 남방들의 삼림을 쳐서 예언하라

 
그때 이후로 그 결정이 나에게 얼마나 큰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는가 물어보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나는 그때 받은 그 레마가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평생 자신만의 레마 하나 없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많은가? 


❷(시 119:105)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등불과 빛의 역할은 무엇인가? 밝혀주고 비추는 역할을 한다.

주의 말씀이 비침으로 생기는 유익은 무엇인가? -인생의 길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❸(엡 6:17)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이 전투는 누구와의 전투인가? -악한 영적 세력, 죄의 세력, 사탄의 세력과의 전쟁이다.

말씀은 흡사 무엇과도 같은가? -성령의 검

그렇다. 우리가 평소에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외우고 암송하고 읽어야 하고 묵상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령의 검이라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귀신의 세계를 믿는가? 귀신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께서 악한 영들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로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❹(벧전 2:2)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는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고 말한다. 사모하는 마음은 의무감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자발적이고 순수한 애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말씀을 사모하면 어떻게 된다고 하는가?

이처럼 말씀은 우리가 범죄하지 않게 도움으로

❶영적인 정결spiritual cleansing을 허락하고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함을 통해
❷영적 조언Spiritual counsel을 해 주며,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히 4:12)
❸마귀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게spiritual power할 뿐만 아니라,
❹영적인 영양 실조 등에 빠지지 않도록 건강까지도spiritual health 허락한다.

말씀이 내게 없을 때 무력하고 혼미해 진다.



 

성경읽기

 따라서 우리는 성경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적용하고, 암송하고, 토론하고, 전달해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방법과 깊은 깨달음은 제일 먼저 읽는 일에서 시작된다. 또 읽는 일은 문학책으로서보다, 참고서로서보다, 실생활의 안내서로서 읽어야 한다.

 

❶(시 119:18)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성경을 읽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바로 기도이다.

성경을 읽기 전에 기도하는 것은 어떤 습관이나 미덕 때문이 아니다.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께서 우리를 직접 지도해 달라고 간구하는 것이다(요 16:13).

 그래야만 우리의 심령이 말씀에 대해 기쁨과 뜨거움을 가질 수 있다(눅 24:32).


 

❷(행 17:11)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질문?

1-받아들이는 태도: 간절한 마음으로

2-지속성: 날마다

3-읽는 깊이: 상고하므로(파헤치다, 조사하다: examine)

ajnakrivnw

발음 : {an-ak-ree'-no} : 아나크리노

어원(기원) : 303과 2919에서 유래

TDNT : 3:943,469

품사 : 동사

파생어: 없음

 

  본래적 의미로는 '자세히 조사하다'즉(함축적으로)조사하다, 심문하다, 결정하다, 묻다, 구별하다, 판단하다, 찾다 <행 12:19고전 2:15>동. to examine, judge;

 

  1)시험하다 또는 재판하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간절한 마음으로, 날마다, 상고하여야 할 것이다.


 

❸[골 3:16-골 3:17]

(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17)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신자가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고 권면하려면 무슨 일이 선행되어야 하는가? 교회의 교사나 직분자나 임원으로 서기 위해선 먼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가?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해야 한다.

이러한 성경읽기는 수박 겉핥기 식의 피상적이어서는 안 되며, 배운 바 진리를 생활에 적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늘 우리는 2주에 걸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같이 나누었다. 우리의 인생에 하나님의 말씀이 이정표, 나침반이 되어 즐겁고 복된 삶을 살도록 늘 말씀을 같이 읽고 생각하고 묵상하고 암송하면서 말씀의 사람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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