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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헌금

바울의 10가지 헌금의 원리(고린도전서 8-9장 해석을 기반)

by Message.K 2021. 12. 15.




Prologue...돈, 돈, 돈...


먼저 질문을 던져보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알바나 돈에 대한 추억은 없는가?

-얼마를 벌어야 내가 만족할 수 있는가? 
-어떻게 번 돈인데?

-하나님에 대한 오해는 없는가?
-그렇다면, 우리 하나님에게 돈이 필요합니까?

과거에 세계적인 대부호, 록펠러나 현대의 가장 큰 부자,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가 가진 재산-하나님이 그 재산이 탐나겠는가?

 

2009년만 해도 세계 최고의 부호는 빌 게이츠였다. 하지만, 2021년 세계 최고의 부자는 아마존의 CEO, 제프 베이조스로 242조의 자산을 가졌다. 이슈메이커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2위를 차지했다(일론 머스크는 세금을 내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팔았다고 하는데 오히려 창업자 옵션이란게 있어서 오히려 주식 보유수는 더 늘어났다고 한다). 빌 게이츠는 4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한국 최고의 부자는 삼성의 이재용(14조)이었지만, 8월달에 카카오 의장, 흙수저 출신의 '김범수'(15조)라고 한다. 돈, 돈, 돈...진짜 돈이 얼마나 많아야 '조'란 단위가 붙을까?


그런데, 한번 물어보자!

과연 
 하나님이 돈이 없어서 돈 달라고, 십일조하고 감사헌금하라고 재촉하시겠는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실 뿐만 아니라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물질과 육체와 보이는 것에 좌지우지되시는 분이 아니다. 착각은 금물!

동방의 최고의 부호였던 욥의 고백을 들어보라!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고백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갑부였던 그가 한꺼번에 재산을 다 날리고 자식들이 다 몰살당하고 몸마저 건강치 못해 기왓장을 몸을 긁었던 그였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욥 1:21)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돈에 대해 벌벌 떠는가?

돈의 속성이 무언가?

돈은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다.

돈이 가득한 세상,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슬픈 선언이자 비극적인 선언이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회심은 ‘지갑의 회심’이라고 웨슬레는 말했다. 돈은 ‘주조된 인격’이다(요한 웨슬레). 돈은 ‘여러분의 얼굴’이다(Ex, 화장실은 여러분의 얼굴입니다 ㅋㅋ)

예수님의 경고-‘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돈의 우상성(mammon), 배금주의에 대한 경고이다!



 

돈을 다스리는 주인이냐? 돈에 정복당하는 노예냐?


▣ 돈을 다스린 주인-발렌베리 그룹

  발렌베리 그룹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1856년 창업주 ‘안드레 오스카 발렌베리’가 스톡홀롬엔스킬다 은행을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발렌베리가는 금융업에서 시작하여 전자, 트럭, 의료장비, 제지, 산업공구, 베어링, 원자력, 항공기, 정보산업에 이르는 11개 핵심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에릭슨(통신 기기), 일렉트로룩스(가전), ABB(중전기), 샤브(SAAB-항공기), 스카니아(상용차) 등 100여 개의 계열사가 발렌베리 가문이 일군 기업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100여 개의 회사 이름에는 발렌베리라는 이름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자회사들의 철저한 독립경영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사는 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나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하고 있다.


언젠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이곳을 방문하여 한 수 배웠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계열사 이름을 넣는 의미와는 아주 대조적이다.

 

발렌베리 그룹의 정신


 1.해군장교로 복무하여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도록 한다.

2.명문대와 세계적인 기업에서 넓은 안목을 기른다.
3.국제적인 인맥 네트워크를 만든다.
4.대대로 내려오는 원칙을 공유하고 중시한다.
5.돈은 번만큼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
6.일요일 아침마다 자녀들과 산책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7.형제간 옷을 대물림하며 검소한 생활을 몸에 익힌다.
8.결코 튀지 않게 행동한다.
9.할아버지가 손자의 스승이 되어 지혜를 전한다(격대교육)
10.후계자가 되려면 먼저 애국심을 갖춰야 한다.



발렌베리 그룹이 번 돈을 사회에 전환시키는 과정을 알아보자.
발렌베리 가훈에 ‘돈을 벌면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라’는 것이 있고 ‘존재하지만 튀지말라’ 는 내용이 있다. 
창업자의 아들 크누트는 이런 가훈에 따라 1917년 자신의 전 재산인 4조원에 달하는 돈을 들여 ‘크누트 앤 엘리스 발렌베리 재단((KAW)’을 설립한다. 이 돈은 노벨 재단보다도 큰 규모이다.



재단은 스톡홀름 경제대학 설립, 도서관 설립 등 공익사업과 과학기술분야를 후원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기초과학기술 연구를 적극 지원해 스웨덴 노벨상 수상자를 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도 발렌베리그룹이 스웨덴 경제의 1/3을 차지하고 있어도 그룹의 경영진 재산은 고작 200억 정도라고 한다. 그것은 돈을 벌면 바로 재단으로 귀속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아주 대조적인 광경이다.
 
스톡홀름 시청 앞 광장에는 크누트의 동상이 있다.

그만큼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Cf, 우리나라는 유독 물질적인 유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부자지간에 비자금 챙기는 역대 대통령들을 늘 보아왔다. 그것은 일종의 민족성인지도 모르겠다. 고 전두환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은 좀 너무하다 싶다.  전두환 대통령이 비자금이 워낙 많아서 늘 자기 부하들(?) 챙기는데는 탁월했다고 한다. 자신이 나설 때는 거리에 신호등 관리하는 교통경찰까지 다 일일이 돈봉투를 챙겨주는 각별한 선심(?)이 있었다. 그 돈이 다 어디에서 왔겠는가???

후원문화가 발달한 외국의 사례: 빌 게이츠, 발렌베리


 

헌금은 베풂의 행위이고, 그리스도의 교회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핵심적인 증거.

정기적인 헌금은 복음의 세 가지 핵심 주제에 근거하고 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 그리스도의 십자가, 성령의 하나됨이다.

 


바울의 열 가지 헌금의 원리

 

1. 헌금은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낸다. 고후 8:1-6 해석!

마케도냐 교회의 베풂의 강은 세 개의 지류가 모인 것, 큰 환난의 시련, 넘치는 기쁨, 극심한 가난이었다(2절).
...이 모든 것은 그리스 북부의 마케도니아 교회에 부어진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 남부의 아가야 교회들에 부어진 하나님의 은혜에서 시작된 일이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들의 넉넉함은 하나님의 넉넉함이 넘쳐 흘러나온 것이었다.



2. 헌금은 성령이 주시는 은사이다. 고후8:7

고린도교인들은 이미 믿음과 말솜씨와 지식과 열정과 사랑이라는 영적은사가 뛰어나지만 바울 사도는 ‘이 은혜로운 활동(grace of giving)에서도 뛰어나야 할것이라고 권한다. 바울은 롬 12:8에서도 ’성령의 은사‘목록에 ’자선‘을 포함시킨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특별한 “베풂의 은사”가 있다. 재정적신 자산을 위탁받은 이들은 그 자산의 선한 청지기가 되어야 할 특별한 책임이 있다.



3. 헌금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시작된다. 8:8-9

그리스도의 ‘가난’은 성육신과 십자가와 가난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 그분이 우리에게 주시는 ‘부요함’은 모든 풍성한 축복과 함께 주시는 구원이다.



4. 헌금은 형편에 맞게 드리는 것이다. 8:10-12

‘가지고 있는 것으로’란 표현을 보면, 사도행전에 나오는 두 개의 유사한 표현이 떠오른다. 사도행전 11:29에 따르면, 안디옥 교회의 구성원들은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기근에 빠진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제금을 보냈다. 사도행전 2장과 4장에서도 예루살렘 교회의 구성원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대로’나누어 주었다.

물론, 마케도니아 교인들처럼 특별한 상황에 드리는 희생적인 헌금처럼 힘에 지나도록 드려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기본 원칙은 우리 수입에 맞게 하는 것이다.



5. 헌금은 평형을 이루게 한다. 8:13-15

“많이 거둔 사람도 남지 아니하고, 적게 거둔 사람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다.” 이소테스를 이루려는 것이었다. 이는 ‘평형’ 혹은 ‘정의’를 의미하는 헬라어 단어다. 바울이 요청하는 ‘평형’의 세가지 축

5.1 이것은 평등주의가 아니다

5.2 이것은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교육이란, 문자적으로 사람들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내야 하나님이 그들에게 의도하신 온전한 모습이 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5.3 평형은 극심한 사회적 불평등을 없애는 것이다. 탄자니아의 전 대통령, 줄리우스 니예레레는 아루샤 성명에서 자신은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의 부요함을 보며 자신의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의 가난을 보며 자신의 부요함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그런 나라를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6. 헌금은 엄정한 감독을 받아야 한다. 8:16-24


7. 헌금은 선의의 경쟁으로부터 자극을 받을 수 있다. 9:1-5


8. 헌금은 추수와 비슷하다. 9:6-11상


-두 가지 추수원리가 헌신예배에 적용
1)심는대로 거둔다.

 2)우리가 거두어들이는 것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먹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다시 씨를 뿌리기위해서이기도 하다.




9. 헌금은 상징적인 것이 있다.

-바울에게 헌금의 의미는 지역적인 것(그리스에서 유대로), 경제적인 것(부자가 가난한 자에게 주는)을 넘어, 신학적인 것(이방인 그리스도인에게서 유대 그리스도인에게로 가는)이기도 했다. 13절...그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위였다.




10. 헌금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불러일으킨다. 9:11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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