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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로마서

로마서 2장12-16절,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유대인-이방인과 율법

by Message.K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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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유대인과 율법(vv.12-24)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방식(vv.12-16/이방인과의 율법 관계)
12절: 무율법자는 무율법으로 망하고, 율법자는 율법으로 망함.
13절: 하나님 앞에서 의인은 율법을 듣는 자X, 행하는 자O
14절: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수 있고,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됨
15절: 바로 양심이 그 증거가 됨. 생각들이 서로 고발,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드러내줌.
16절: 하나님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심.
  -유대인의 주장과 그 문제점(vv.17-24/유대인들과 율법과의 관계)
17절: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는 유대인
18절-20절: 스스로 착각하고 믿는 유대인들, 증상:1)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 2)맹인의 길인도 3)어둠의 빛 4)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 5)어리석은 자의 교사  6)어린 아이의 선생
21-22절: 다른 사람을 가르치면서 네 자신은 왜 가르치지 않느냐?
Ex) 도둑질, 간음, 우상숭배(신전 물건 도둑질)
23절: 율법을 자랑하기만 하지 율법을 오히려 범하는 유대인: 하나님을 욕되게 함
24절: 하나님이 이름이 유대인 때문에 이방인 중에 모독을 당하는 결과


유대인과 할례(vv.25-29)
25절: 율법을 행할 때 할례가 유익, 율법과 관계없는 할례는 무할례와 같음
26절: 무할례자라도 율법을 지키면, 무할례가 할례와 같은 효력
27절: 무할례자의 율법 지킴 VS 율법을 범하는 유대인
28절: 표면적 유대인≠유대인, 표면적 육신의 할례≠할례
29절: 이면적 유대인=유대인, 할례는 마음에 있고, 영에 있음, not 율법조문      
그 칭찬이 not 사람, but 하나님에게서

   

 

2:12-16 유대인의 ①율법소유가 그들의 안전을 보장해준다?

 

 후문맥/

2:17-24 유대인들의 율법위반을 날카롭게 지적
2:25-29 유대인의 안전장치②-할례
3:1-8 자신의 선포에 대한 유대인 항의에 대한 답변  

 

 

 

 


  오늘 본문은 1장의 내용과 연결된다. 1:18-32에선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이방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거절하여 반역의 자리에 나아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에 빠진 것을 내버려두셨다고 했습니다. 5절의 고집치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는 마음은 유대인들의 특권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해병대는 특별한 특권의식이 있다. 마크, 스티커나 로고를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방위출신의 예비군이 예비군훈련을 받으러 가는데 예비군복이 없어서 해병대군복을 친구에게 빌려서 입고 갔다. 입고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해병대 친구들은 기수가 있어서 서로 보면 무조건 인사를 한다. 그리고 기수를 물어보면서 통성명을 한다. 이 친구에게 해병대 예비역이 와서 기수가 몇 기냐고 묻자, 이 친구는 당황한 채, 자신은 해병대 출신이 아니고, 방위출신인데 옷만 빌려 입었다고 변명한다. 그러자, 후에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마치고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해병대 예비역이 말을 건넸는데, 방위출신 예비역이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듣고 술자리에 갔다가 해병대 예비군들한테 엄청 두들겨 맞았다는 전설이 있다. 

 

 



  특권의식, 하지만, 하나님은 그 누구도 특별 대우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행위에 따라 공평하게 심판하신다. 유대인과 이방인은 각자 하나님께 받은 율법과 양심의 법을 그 법에 순종했는지, 불순종했는지에 따라 심판받을 것이다. 

 

종종 하는 질문, 조선시대나 고려시대, 말 그대로 복음이 전파되기 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끝은 어떻게 되는가? 그 사람들은 다 지옥 갔는가? 그에 대한 대답은? 
먼저, 하나님의 주권에 맡겨야 한다. 우리의 인간적인 생각과 사고를 넘어서는 부분이므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맡겨야지 우리가 왈가왈부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둘째, 하나님이 각 사람에 주신 양심의 법에 맡겨야 한다. 

 

 


  오늘 본문에 보면, 
12절: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14절: 율법 없는 이방인의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더 이상 생각하면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월권행위에 불과하다. 

 

 

 


  그러기에 복음을 받아들였거나 들이지 않았거나 모든 이가 하나님에 불공평하지 않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유대인에게는 율법(율법은 절대 죄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음을 기억하라)의 기준을, 이방인들에겐 양심의 법에 따라 행하기를 원하신다. 사람이 자기 행위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르겠다. 사람은 자기 행위로는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인류의 모든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가 없다. 내리는 비는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진노(심판)는 결코 피할 수 없다. 바울이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유대인들이 율법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그 율법을 행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이방인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당대 유대인들은 매일 신명기 6:4이하의 쉐마 기도문을 외우며, 토요일 안식일 회당 예배에 참석해서 율법을 자주 듣기는 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 그 율법을 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향해 바울은 뭐라고 하나님을 16절에 어떤 분이라고 소개하는가? 16절을 읽어보자. 바로 복음의 핵심에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고교시절에 기독교는 어떤 역사관이라 배웠는가? 직선적인 역사관을 가졌다고 배웠다. 시작하면 끝나는 것이다. 하지만 불교는 ‘윤회론’, 순환적인 역사관을 믿는다. 
 
 예를 들어, 어떤 남성이나 여성이 살아 있는 생명을 죽였고, 살인을 하고, 손에 피를 묻히고, 폭력을 행하고, 살아 있는 생명에 무자비하였다. 이런 행위를 하였기에 죽은 후 그는 나쁜 운명으로, 지옥과 같은 낮은 세계에서 비참한 상태로 태어난다. 그러나 대신에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그의 수명은 짧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가모니의 인과론과 윤회론 (역사 속의 채식인-피타고라스에서 뉴턴까지, 2008.10.31, ㈜살림출판사)

 

 


  불교신자들도 열심히 살긴 산다. 하지만, 불교에서는 심판의 교리는 없다. 그들의 심판은 인간으로 좋은 집안, 재력가, 권세자의 집에 태어나느냐? 아니면 미천한 집, 종의 신분으로 태어나느냐? 아니면 아예 짐승의 삶으로 태어나느냐? 그게 불교의 윤회론, 순환론적인 역사관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독교는 경계는 분명하다. 처음이 있으면 끝이 있다. 노래가 시작하면 노래의 끝이 있다.



 요한계시록 22: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요한계시록 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인생의 시작과 끝에 바로 예수님이 주인공이시라는 사실이다. 인생의 죽음이후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행자이시다. 2000년전에 예수님의 초림은 구원자로서 죄인들을 구하기 위해 베들레헴에 오셨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이들을 대신해서 이미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초림과는 달리 재림은 심판자로서 죄인들을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겐 분명한 심판, 은밀한 삶의 내용과 행위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B 목사-그의 아들 J,  J가 살인죄를 저질렀다. 나는 아들의 죄를 대신해서 내가 대신 감옥에 들어가서 종신형을 살다가 사형집행을 당할 수 있는가? 부모의 마음이 그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의 법체계이 구조이다. 모든 것이 자기의 죄는 자기가 벌을 받는다. 다소 약한 죄는 누군가의 보석금을 통하거나 교통사고같은 것은 합의금을 통해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다. 

 

 


아시는 분, 교사를 하시면서 신앙생활도 신실하게 하시고, 전도도 굉장히 많이 하시던 장로님(그 당시 예정)이 계시다. 그분의 인생은 늘 승승장구할 것만 같았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교통사고로 사람을 치여 죽였다. 합의금은 1억(2억) 이상 주고 겨우 합의점에 도달했다. 하지만 사람을 죽인 그 분의 마음은 예전의 마음과 다르다. 의도적인 살인이 아니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그분의 신앙여정은 굉장히 험난했고 가정의 경제도, 분위기도 이전과는 달리 어려워졌음을 보았다.

 


 
  인생의 죄는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자기가 범한 죄는 자신이 댓가를 지불하고 형벌을 받아야 한다.
  대학수능시험에 쌍둥이가 서로 시험지를 바꾸거나 자리를 바꿔서 시험을 쳤다고 쳐보자. 그래서 공부를 못하는 쌍둥이 형제 하나가 서울대나 명문대에 들어갔다 치자, 그게 가능하겠는가? 들어가서도 못 버티지 않을까? 여러분, 대리시험은 없다. 그랬다간 penalty가 있다.

 

 

실제로 2004년도 광주에서 휴대폰을 통한 부정시험이 있었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여 답을 알려주기 위해 휴대폰도 바형(플립을 열지 않아도 바로 볼 수 있는)으로 대량 구입하고, 공부 잘 하는 그룹, 공부 못하는 그룹이 독서실에서 예행연습까지 했다고 한다. ‘시험 당일, 선수들은 송신용과 수신용 휴대폰 2개를 어깨나 허벅지 등에 부착하고 고사장에 들어갔다. 이어 정답 번호 숫자만큼 부착 부위를 두드려 고시원에 대기 중인 도우미들에게 신호음을 전달하면, 도우미들이 각각의 선수들로부터 전달받은 답안 가운데 다수의 답안을 정답으로 보고, 이 답을 다시 정리해 선수들과 일반 수험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수법을 사용하였다.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363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이들의 성적은 모두 무효 처리되었다. 또 광주광역시 휴대폰 부정행위로 기소된 관련자 31명 가운데 주동자급 7명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나머지 24명에게는 가정법원 송치가 선고되었다’고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상 최대의 부정사건으로 학부모와 브로커의 개입 의혹, 몇 년 동안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행해진 부정행위 의혹 등 갖가지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학수학능력시험부정사건 [大學修學能力試驗不正事件] (두산백과, 두산백과)
고 한다.

 

 

 


  대리운전, 대리만족 등. 심지어 대리모(법적으로 불법이지만)는 현실상 존재하지만, 대리시험, 대리형벌은 없다. 여러분의 죄는 다 여러분이 직접을 벌을 받아야 한다. 여러분이 율법을 잘 알건, 잘 모르건 간에! 
  

 

여러분,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 기독교는 그게 굉장히 무서운 진리이다. 그 심판대 앞에 우리는 다 설 것이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팬티하나만 달랑 입고 군대 갈 나이가 되면 신체검사를 받는다. 낯설고, 어색하고, 불편한 시간이다. 하지만, 우리는 신검보다 더 떨리고 긴장되는, 두려움과 불안이 엄습해오는 인생의 심판, 영원한 심판이 예수님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자매들은? 임신 후 출산의 경험일까? 아기를 임신한 엄마로서의 경이와 함께 다소간의 두려움과 불안! 하지만, 경이와 환희, 기쁨의 측면이 더 클 것이다. 하지만 심판은 다르다. 우리 모두가 냉정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것이다.

 

  이 진리는 바울이 16절에 이야기한 ‘나의 복음’의 핵심이기도 하다. 
  왜 심판대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라고 하는가? 심판에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라는 사실이다. 여러분의 사랑하는 부모님, 형제자매, 멘토, 교수님, 목사님, 영적 파트너, 애인, 절친...그 누구도 그 심판에 개입할 수가 없다. 세상의 심판대는 백의 힘이 엄청나다! 

 


군대나 병원에 가면 백의 힘을 많이 느낀다. 한참동안 병실, 응급실에서 입원실이 없어 입원을 못하고 발발 동동 구르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 때 병원에 아는 사람 있으면 정말 편하다. 방이 없어도 우선순위가 제일 뒤에 있다가도 탑top, 제일 앞으로도 갈 수 있다. 



  모든 사회에서는 백의 힘이 존재한다. 하지만, 심판대 앞에선 백은 없다. 영원한 백은 바로 예수님 뿐이다. 여러분, 예수님이 여러분의 백으로 삼으라! 그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분을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시는 유일한 구원자로 삼고 인생을 살라! 
그리고 그 예수님이 여러분의 인생의 심판을 하실 때, 너는 ‘오른쪽으로!’라는 말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 오른쪽은 바로 천국행이란 말씀이다. 
  유대인이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않고 다만 율법을 듣고 소유하는 있다는 것만으로 자랑거리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의 심판은 차별이 없습니다!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겐 예수님께서 영원한 변호사가 되셔서 심판대에서 우리 편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로마서 2장 1-11절,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심판

개  요 1-5절: 회개하지 않는 유대인들에 대한 정죄 2인칭 형식. 유대인들이 이방인을 정죄하지만, 유대인들도 똑같은 범죄를 범하기 때문에 동일한 하나님의 정죄와 심판을 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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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2장 17-29절, 율법은 지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개요 유대인과 율법(vv.12-24)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방식(vv.12-16/이방인과의 율법 관계) 17절: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는 유대인 18절-20절: 스스로 착각하고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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