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및 문서/형제들이여, 우리는 전문직업인이 아닙니다

형제들이여, 우리는 전문직업인이 아닙니다 ④⑤⑥

by Message.K 2021. 10. 4.
반응형

 

4. 형제들이여, 이신칭의를 삶으로 실천하고 가르치십시오

이신칭의의 교리는 머리이며 모퉁이돌이다. 이것만이 하나님의 교회를 낳고, 기르며, 세우고, 보존하며 방어한다. 이것이 없으면 하나님의 교회는 한 시간도 존재할 수 없다.

-마틴 루터

 

‘하나님, 당신의 심판과 저 사이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내어놓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당신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안셀름의 저서중에서

 

마르틴 루터는 ‘나의 참회가 하나님의 진노를 진정시킬 수 있으리라 믿어지지 않았다. 나는 죄인을 벌하시는 의로우신 하나님을 오히려 미워했고, 신성 모독까지는 아니더라도 은밀하게 투덜거렸으며, 하나님께 자주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다.

 

“원죄를 통해 영원히 길을 잃은 비참한 죄인들이 십계명의 율법이 가져다 주는 온갖 재난에 부서지는 것으로는 부족하기로 하듯이,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통해 고통에 고통을 더하시고 그 분의 의로운 진노로 우리를 위협하시는 것 같다.!”

 

나의 양심은 들끓고 고통스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바울이 의도했던 내용이 무엇인지 간절히 알고 싶어 이 부분에서 끈질기게 매달렸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셨다. 밤낮으로 그 본문을 묵상하던 가운데 나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는 말씀에 주목하게 되었다. 여기서 나는 ‘하나님의 의’란 ‘의인이 하나님의 선물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수 있게 하는 것’을 의미함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나는 ‘하나님의 의’라는 단어를 이전에 미워했던 만큼이나 강하게 가장 달콤한 단어로 높이게 되었다...‘

 

번연은 이 위대한 진리를 ‘죄인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Grace Abounding to the Chief of Sinnners)라는 책에서 아래와 같이 피력했다.

 

어느 날 들판을 지나고 있을 때...이런 소리가 들렸다. “네 의는 천국에 있다.” 그와 동시에, 내 영혼의 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계신 것을 보았다. 거기에 의가 있었다. 내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은 나에 대해 말씀하실 수 없었고 나의 의를 찾을 수 없었다. 의는 바로 그 분 앞에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나의 선한 마음이 내 의를 더 낫게 만드는 게 아니며 나의 악한 마음이 내 의를 더 나쁘게 만드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 분이 나의 의이기 때문이었다(히 13:8).

 

이제 내 발목에서 사슬일 풀어졌다. 나는 고통과 사슬에서 해방되었다...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뻐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이신칭의에 대한 존 파이퍼의 성경적인 확증을 더 알고 싶으면 이 책에서 48-68쪽까지를 자세히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5. 형제들이여, 채무자의 윤리를 경계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는 모든 선행은 그분께 빚을 갚는 것과는 정반대로 작용한다. 우리의 선행은 그 분의 은혜에 더 많은 빚을 지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름 아닌 은혜에 영원히 머물기를 원하신다.

 

선행은 은혜를 갚지 못한다. 그것은 더 많은 은혜에 빚지게 할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의에 대해 그분께 감사할 때, 공짜라는 그분의 선의의 본질과,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그분의 선의의 목적을 높이는 방식으로 표현해야 한다.

 

(고후 9: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7. 형제들이여, 양떼들에게 하나님을 섬기지 말라고 말하십시오.

하나님은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니라-행 17:25

 

엉클 샘과 예수 그리스도의 다른 점은 엉클 샘은 당신이 건강해야만 군인으로 모집하는 반면에, 예수는 당신이 아파야만 모집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무엇을 찾으시는가? 조력자들? 그렇지 않다. 복음은 ‘도움주세요’하는 광고가 아니다. 복음은 도움을 주겠다는 광고이다. 하나님은 그분을 위해 일할 사람들을 찾고 계시는 게 아니라 그분으로 하여금 자신 속에서 자신을 통해 능력으로 일하시게 할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대하 16:9)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하나님은 그 분의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될까 하여 1순위로 지명할 선수를 찾는 스카우터가 아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경기에 이기려고 그분을 의지하는 자를 위해 직접 공을 들고 터치다운 할 준비가 되어 있는 무적의 풀백이시다.

 

[롬 4:4-롬 4:5]

(4)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5)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우리의 칭의를 위해 일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으며, 우리의 성화를 위해 일하실 분도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데 달려 있는게 아니라 칭의와 성화에 달려 있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벗어던지고 하늘에 계신 주인의 동업자가 되려는 종이 있다면, 그는 창조자에게 반기를 드는 것이다. 하나님은 장사꾼이 아니다. 하나님은 동업자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더 열심히 일하되 우리가 일하는 게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일한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전 15:10).

 

 

 

형제들이여, 양떼가 이것을 깨달을 때까지 그들에게 하나님을 섬기지 말라고 말하라!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