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1 누가복음 16:1-13,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 누가복음 16장 1-13절의 본문을 가지고 란 주제로 설교한 내용이다. '옳지 않은 청지기 비유'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에 따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이 본문은 애매하고 다소 난해한 구석이 있다. 먼저, 그토록 순결하고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했다는 것이 놀랍다. 예수님은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했지만, 이런 식으로 주인이 자신을 자르고 정리해고 할까봐서 위기의식을 느낀 나머지 빚 잔치를 벌였던 사람들을 불러서 50%, 20씩 대박세일과 채무를 탕감, 할인을 해 준다. 주인의 돈을 청지기가 자기 맘대로 주무른다는 것도 용납되지 않는다. 어떻게 주인의 채무를 자기가 자기 돈 다루듯이 함부로 다룰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2022. 3.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