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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야고보서

야고보서 1장 2-11절, 인내와 믿음, 그리고 지혜

by Message.K 2022. 2. 25.

이 포스팅은 야고보서 1장 2-11절을 토대로 <인내와 믿음, 그리고 지혜>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교의 내용입니다.

 

-시험에 대한 새로운 인식(v.2~4)

 

 

설교 목표;

1.성경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관심이 줄어드는 이유를 살펴본다.

 2.시험(고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인식을 조망한다.

 

 

 

기뻐하라

시험을 당하면 보통 삶의 목적이 흔들린다.

“이제 어떻게 살지?”부터 시작해서 “죽고만 싶다”하고들 한다. 그러나 야고보 사도는 우리의 시각을 교정하기를 바란다. 패러다임을 전환시켜라는 말을 한다. 시험은 다름아닌 인내를 자랄수 있게 하는 기회라고 말한다. 그 시험을 견디면 성숙한 인격이 된다고 말한다. 성숙의 토양이 된다는 것이다. 야고보는 시험을 당하면 기뻐하라고 하는데 어떠한 이유가 있어야 기쁘하고 자시고 할 것이 아닌가? 그러니깐 기쁨에도 원인이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말이다. 예를 들자면, 제가 이번주에 그렇게 구입하고팠던 축구화를 구입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너무 기쁜 나머지 그 축구화를 신고서 축구경기게임을 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기뻤던 것이다. 제가 기뻐한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축구화를 샀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야고보가 얘기하는 기쁨의 원인을 어디서 찾아 볼수 있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인 것이다. 구원받았다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이 어디에 있겠느냐말이다.그것은 불변하는 진리인 것이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많은 사람들,심지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조차도 시험을 당하며 고통중에 놓여 있게 되면 간혹 이런 질문들을 던지게 된다. 바로“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느냐?”이다. 우린 시험하면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욥이다. 욥의 삶은 어떠했는가? 그는 그러한 엄청난 고통과 시련가운데서도 아주 성숙한 맘을 비쳐준다.< 욥기23:10>에 뭐라고 나와 있는가?

단련하신 후에 정금같이 나오리라고 했다. 단련하신 후에 그리스도를 닮아 간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고난의 비밀인 것이다. 야고보의 시각교정법 제일장의 항목은 바로 “기뻐하라”이다.

 

 

 

조개 속의 진주

저는 때때로 시험은 “조개 속의 진주”를 생각한다. 조개의 속살은 야들야들할 뿐만이 아니라 아주 부드러워서 조금만 건드려도 긁힐것만 같은 속살이다. 하지만 조개가 그 자그만 진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모래를 삼켜야하는 것이다 .그 아픔과 고통을 감내해야만이 아름다운 진주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조개 속의 진주’-이것은 그리스도인의 고난의 비밀이라 생각한다.

 

 

 

내가 누구인가?

또한 시험을 당하는 자가 던지는 질문이 있다.“내가 누구인가”이다. 내가 도대체 어떤 존재이기에 이런 시험과 시련을 당하는가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서 어떤 비관론자들은 하나님이 날 버리셨어라고 하면서 자포자기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관점을 바로 잡아야 한다. 바로 내가 가치있는 존재이기에 이런 시험과 고난을 당한다는 것으로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누구죠라는 질문에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았다”라고 한다.(V.18) 바로 우리의 가치성을 표현해주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자기만의 가치와 정체성을 가지는 자는 시련을 당해도 넘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더 이상 자포자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종의 ‘사랑의 매’도 사랑이 발산되어지는 하나님의 수단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믿으라

더 나아가 우리는 이러한 사실이 그냥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주저앉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사실들을 믿어야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이 울리고 있지만 말씀과 자신의 생각이 별개의 것으로 생각한다면 말짱 도루묵인 것이다. 믿음이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기억하자!

야고보의 시각교정법,시력강화법을 말이다.

 

 

 

 -시험 속의 탈출구(v.5~8)

시험을 당할 때에 그리스도인은 어떤 생각을 하라고 했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시험은 하나님이 우리를 성숙시키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시험이 인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시험을 당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우릴 미워하시거나 버리신 증거가 아니라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가시고자 하시는, 마치 조개가 모래알을 삼키는 고통을 감내한 후에 진주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말이다.

 시험을 당했을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생각이 어떠한 것이라면 오늘은 시험을 당했을 때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할 것임을 발견할 수 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야고보는 우리가 힘이 들 때,시험을 당할때가 또한 우리의 지혜가 부족한 때임을 말해 주고 있다.5절을 보라.우리가 친구들과의 관계가 엉망이고 부모님과 마음이 맞지 않고 교회생활에서도 흥미를 잃고 성적은 보란 듯이 자꾸만 내려갈 때 모든 상황들이 나의 목을 죄어 들어올 때 더 이상 희망이 없고 힘들기만 할 때,그 때 우리가 거기에서 하여야 할 일은 바로 ‘기도’라는 것이다.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바울은 말했지만 이런 힘든 일이 더 겹칠 때는 더 기도해야함을 알려준다 .그렇다면 한 가지 물어보자.

 

 

기도는 누구에게 하는 것인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그런데 야고보는 여기서 하나님이라는 말앞에 덧붙이고 있는 문구가 있다.그것이 무엇인가?“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성품이다. 우리가 힘들 때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하나님 앞에서 하였는가?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그 대가를 지금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질문들이 여러분의 머릿속을 지나쳐 갈 수도 있다. 그 때 기억해야 할 것이 바로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라는 하나님의 성품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여러분을 시험하시기 위해 덫을 놔 두고서 거기에 자기의 백성들이 걸리길 바라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절대 여러분을 조롱하거나 ‘너 왜 그런 쓰잘데기 없는,그런 하챦은 일로 힘들어 하니?’하면서 비난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 분은 이 세상에서 내가 내 자신에 대해서 아시는 것 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분이시다. 날 태어나게하고 자라게 하신 부모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분이 바로 그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그 분은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을 보라.그 유대 땅에서 사람들이 다 멸시하고 천대하였던 수 많은 세리와 병자들을 그의 사랑의 가슴으로 품으셨지 그들은 비난하고 욕을 하지 않았다.도리어 주위의 사람들은 ‘예수가 저런 죄인들하고 같이 어울려다니다니...’하고는 혀를 찼다. 이것이 사람들의 생각이며 마음이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죠지 뮬러의 일기

죠지 뮬러라는 사람이 있었다.그 사람은 젊은 나이에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그 후에 영국 브리스톨에서 고아원과 성경학교를 세워 운영했다. 그는 고아원의 애들에게 줄 양식이 떨어졌거나 음식을 살 돈과 재정이 궁하게 되자 늘 기도했던 것이다. 그 때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은 그의 필요를 채워주셨다. 그렇게해서 그는 일생동안 5만번의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그의 일기에 적어 두고 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그 분은 여러분이 구하면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사람들은 구하기를 꺼리고 있다. 기도하는 것에 대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 그것은 이런 사실을 몰라서가 아니라 두 마음을 품고 있기 때문이라고 야고보는 말하고 있다. v.8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믿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믿음과 함께 의심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소한 문제까지도 하나님께서 들어주실거야’라는 믿음이 있는 반면에 ‘이런 것은 하나님이 들어주시지도 않아. 어떻게 되겠지,뭐.’라고 체념하는 식의 의심이 같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야고보는 바람에 밀려 요동하고 흔들리는 바다 물결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바다는 원래 가만히 있질 못하는 것인데 거기다가 바람이 불면 바다는 끊임없이 흔들리고 불안해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자기를 찾으며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하였는데 그것에 대해 의심하는 것은 엄청난 잘못인 것이다. 이렇게 의심하는 자들에 대해서 야고보 선생님은 아주 단호하게 말씀하고 계신다. V.7을 보라!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그래서인지 야고보는 6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라고 하고 있다. 야고보는 먼저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믿음은 사실을 동반한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하기전에 기억해야 하며 믿어야 할 <사실>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 영국의 유명한 목사님이신 마틴 로이드 죤스 목사님은 사람들이 무슨 문제가 생길 때마다 무작정 대 놓고 기도만 한다고 말한다. 무작정 기도하기전에 먼저 성경 말씀을 펴 놓고 그 말씀을 생각하고 묵상하고 난 후 기도하라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큐티를 왜 하는가? 기도하기 전에 먼저 말씀을 기억하고 생각한 후에 그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하면서 기도하는 것이다. 그냥 무작정 기도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기도를 다 들어주시는 것은 아니다. 오직 말씀에 나타난 그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도해야 응답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깐 기도할려고 눈을 감으면 기도가 줄줄줄 나오는 그런 것은 어떤 측면에선 별로 합당치 않은 면이 있다. 기도를 하기 위해 눈을 감으면 먼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서 묵상하면서 기도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말씀을 기억하고서 그것을 믿고서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11장6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같이 찾아 보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정리하고자 한다.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기억해야 할 두가지는

첫째,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고(V.5)

둘째,믿음으로 구하는 것이다.(V.6)

여러분의 생활에 어떠한 시험이 닥쳐 올 때 이러한 말씀을 기억하고서 죠지 뮬러처럼 ‘기도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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