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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레미야.예레미야애가

예레미야 5장 1절, 의인 한 사람의 가치

by Message.K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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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예레미야 5:1의 구절을 가지고 <의인 한 사람의 가치>란 주제로 한 설교내용을 포스팅한다.

 

 

 

 

 

오래전에 미인선발대회에서 있었던 인터뷰 일화에 대한 인용글이다.

Perez:
최근에 Vermont주가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네번째 주가 되었죠. 다른 주들도 Vermont을 따라 동성결혼을 허용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왜요?

Miss California:
미국인들이 동성결혼과 이성결혼할 선택권이 있다는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그렇게 커왔기 때문에 제게 결혼은 남성과 여성만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인터뷰의 영향으로 Miss California는 안타깝게 2위를 하고 맙니다.
Perez Hilton은 자신의 블로그에 Miss California를 비하하는 글들을 올리고 여러 방송사에 출연하여 그녀의 대답이 적절하지 않았음을 지적했습니다.



MSNBC와의 인터뷰:
인터뷰:
What was your reaction after what she said?
그녀의 대답에 어떻게 생각하나요?

Perez:
제가 원했던 Miss USA가 아닌 모습을 보고 저는 충격을 받았고 그녀에게 실망을 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와 미인대회에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대통령은 정치당과 연관이 있고, 정치당은 그것이 추구하는 이상이 있습니다. Miss USA는 모든 미국인을 대표해야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미국인을 불화를 일으켰고 수많은 게이와 레즈비언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과 후원자들을 갈라놓았습니다.

미국에서 동성결혼은 엄청난 핫이슈이다. Perez가 언급했듯이 미국에서는 Massachusetts, Connecticut, Iowa와 Vermont주가 동성결혼을 허용한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008년 Proposition 8 이라는, 결혼을 이성결혼에만 제한하고 이성결혼만 허용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이 Proposition 8은 엄청난 캘리포니아 주내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지금 미국에서는, Miss California의 대답과 Perez Hilton가 그녀에게 겨냥한 비난으로 떠들썩하다. 누군가 나의 의견을 물어본다면 나는 Perez의 질문이 MISS USA대회의 인터뷰 질문으로 타당했고 MISS California가 그녀의 대답으로 인해 왕관을 잃은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기회의 땅 미국에 사는 나로써, 친한 게이 친구들이 여럿있는 나로써는, 게이들의 슬픔을 이해한다. 모든사람이 같은 권리를 가질수 있듯, 미국의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수 있는 행복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한국에는 동성연애/동성결혼이 핫이슈가 될만큼 동성연애라는 컨셉이 대중화되지 않았다. 미국에 비하면 한국의 동성연애인구는 훨씬 적고, 당당하게 나서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게이가 연예인 홍석천씨를 제외하고는 없다.

[출처] 동성연애자들의 결혼에 관한 미스 캘리포니아의 대답의 파장 |작성자 앨리스

 

세상이 이러한 세상이 되었다(이 설교는 2009년도 행한 설교이다). 이로 인해 하나님이 이야기하는,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정의와 진리보다는 사람을 더 중심에 두고, 인간들을 더 중심에 둔 휴머니즘과 상대주의 가치관에 의해 공격당하고 있는 현실은 미스 켈리포니아의 동성연애 반대 발언을 통해 더 잘 드러난다.

 

 

“이 모든 일에 대한 배후에는 정치적 논란 및 박해가 있다. 협회 사람들(미스 캘리포니아 당선된 후 활동하였던 협회)은 내가 동성 결혼 발언을 한 뒤부터 지금까지 쭉 나를 미워해왔고 나를 해고할 방법만 찾고 있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내가 해고된 진짜 이유를 알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뭐라해도 나는 크리스챤으로서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마음엔 변함이 없다.

 

 

캐리 프리진은 동성간의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 발언으로 인해 모든 매스컴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선 당연한 것이지만 미국이란 나라, 그 나라의 정서와는 매치되지 않는 부분이다. 자신의 믿음을 떳떳하게 고백하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을 하나님을 찾으시는 것이다.

 

 

 

 

예레미야 당시 예루살렘의 거리는 엄청난 불의로 가득 차 있었다. 예레미야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의인이 단 한 사람도 없다는 뜻이다. 여기서 하나님이 ‘의인 한 사람’을 찾으라고 한 것은 이 성에 의인이 단 한 사람도 없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얼마나 죄가 이 성에 보편화되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죄에 빠져서 깨닫지 못하고 있는지 깨달으라는 뜻이다. 캐리 프리진의 사건을 보듯이 미국도, 당시 예루살렘도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영적인 중병에 걸린 도시인 셈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공의와 진리’를 기대하신다. 이 두 가지는 예루살렘에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이다.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이다. 그래서 어디에 가든지 하나님의 풍성한 진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는 영혼을 살리는 샘물이기 때문이다. 무엇 때문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그토록 사랑했습니까? 바로 거기에서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말씀의 샘물은 막히기가 아주 쉬운데, 하나님의 백성이 말씀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거나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거나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찾으면 이 샘물은 막혀버린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막아버렸다. 자꾸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양심이 괴로워져서 마음대로 죄를 지을 수 없었고 귀찮아했으며 하나님의 말씀 없이도 얼마든지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귀는 지금 진리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말씀의 샘물이 흘러넘치게끔 여러분의 귀는 열려 있는가? 당시 백성들은 귀를 막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의인 한 사람의 가치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 한 사람, 의인 한 사람은 온 세상이 죄에 오염되어 그 모든 줄을 끊어버리고 혼자 신앙 양심을 지키는 사람을 말한다. 융통성이 없고 무능하고 ‘왕따’같은 인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아시고 결국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줄 알기 때문에 하나님이 무서워서 죄를 짓지 못한다. 그런데 이런 의인 한 사람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가? 하나님은 의인 한 사람을 찾으면 예루살렘 성 전체를 용서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즉 바로 그 한 사람 때문에 이 거대한 예루살렘을 멸망에서 건져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을 지키는 것은 칼이나 창이 아니었다. 주위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대로 죄를 짓고 살아도, 그 모든 유혹의 줄을 다 끊어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바른 믿음을 지키는 것이 예루살렘을 지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의인 한 사람 때문에 그 성을 용서해주시기 때문이다.

 

 

의인 한 사람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하여도 나는 주를 섬기리

주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네 나는 주를 신뢰해

믿음 흔들리고 사람들 주를 떠나도 나는 주를 섬기리

주님의 나라는 영원히 쇠하지 않네 나는 주를 신뢰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 이 땅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자신을 지켜서 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약 5:16)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바로 그 한 사람,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바로 그 한 사람이 바로 여러분이시길, 여러분 때문에 이 도시가, 이 나라가 용서받는, 은혜를 덧입는 역사가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기도제목

1. 하나님,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믿음의 사람이 바로 우리가 되게 하소서, 바로 우리 교회의 성도가 되게 하소서. 의인 한 사람이 바로 우리가 되게 하소서.

 

 

2. 이 나라가, 이 도시가 의인 한 사람, 바로 이 교회를 통하여 용서받고,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지역교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용서받고 하나님의 강물같은 사랑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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