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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히브리서

히브리서 10장 26-39절, 성도들의 영적 싸움

by Message.K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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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26-39을 가지고 <성도들의 영적 싸움>이란  주제로 한 설교입니다.

 

 




❑26-31절, 믿음을 저버린 자들의 심판을 주의하라!

  히브리서 기자는 영원한 제사를 드리신 예수님의 제사, 십자가의 사역을 알고 체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율법주의로 되돌아 간 배교자들에게 27절의 말씀을 준비하고 있다.

(27)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칼날 같은 불꽃을 지닌 심판의 불이 하나님의 대적들을 맹렬하게 삼켜 버린다)



  배교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확실성을 성구인용을 통해서 증명하고 있다. 그것이 우상숭배자에 대한 구약시대의 처형제도이다(신 17:2-7). 이스라엘 백성 중에 우상 숭배에 빠진 사람은 두 세 사람의 증인이 있어도 용서 받지 못하고 반드시 죽임을 당하였다(28절).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에서 떠난, 신앙에서 멀어진 자들은

 

‘❶하나님 아들을 밟고(’밟다‘는 표현은 모욕적인 의미를 나타낸다),

❷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사소한 것)으로 여기고,

❸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들이었다.


이들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고 묻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서 짐승처럼 죽어 가신 것은 모두 우리가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갈 길, 죄악의, 타락의 길을 걸어갔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너무나 존엄한데 우리의 무지와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에 대해 무지하여 그리스도를 욕하고 성령의 역사를 인정치 않는 자의 심판이 얼마나 준엄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는 구원하고 은혜를 베푸시고 변호하시지만, 배교자는 직접 심판하신다. 이런 사람들에겐 더 이상의 그리스도의 속죄(십자가) 제사가 있을 수 없다.

 

 

  히브리서는 계속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단번에 드린 제사의 효력을 이야기하고 강조한다. 절대로 짐승의 제사로 대신할 수 없고, 더 이상 그런 제사가 그리스도로 인하여 의미가 없음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떠한가?

  26절에 보면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라고 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복음을 받아들였다. 그리고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제는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가야 한다’. 더 이상 후퇴도, 퇴보도, 뒷걸음쳐서는 아니 된다. 우리의 영원한 보루이신 십자가의 제사를 믿고 그것을 의지하여 살아가야 한다. 날마다 업그레이드되고 날마다 더 성령 충만한 신앙성숙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더 노력하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32-39절, 고난 중에 믿음의 싸움을 싸우라!

  32절에 보면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라고 나와 있다. 우리가 복음의 은혜를 입은 후에 우리의 삶은 늘 쉽고 평탄한 길만이 펼쳐진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고난의 길이 닥칠 것이다. 그 때 우리는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들은 초신자 시절에 극심한 고초를 겪었다.

 

[히 10:33-히 10:34]

(33)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34)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



❶ 그들은 공개적인 구경거리(테아트리조메노: 테아트론, 극장)가 되었다. 비방과 환난으로써 구경거리가 되었다. ‘구경거리’는 원형극장에 앉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데서 맹수와 격투를 벌이는 것을 의미.

❷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감옥의 죄수와 동일한 취급을 받았던 것이다. 이들이 받은 핍박은 심각했다. ‘비방’으로 인해 그들은 거짓으로 고소당한 것임을 알 수 있다.


❸ 그리스도인들은 약탈로 인해 땅 위에서의 재물의 손실을 보았다. ‘환난’은 폭력을 동반한 박해였다.

...하지만 이들은 땅에 있는 재산에 집착하지 않고 ‘더 낫고 영구한 산업’에 자신을 집중시켰던 믿음의 용사들임을 보여준다.

 


이들은 자신의 믿음으로 인한 공격과 낭패와 고난으로 인해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들에게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고 35절에서 말한다. 그 이유는 상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36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의 약속’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에서 자주 인용되는 말씀...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리스도인을 흔들리지 않고 붙들어 매어 둔 것은 바로 ‘믿음’이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당하는 고난과 아픔과 환난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이라는 무기로 승리할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오늘날 성도들에게 다시 한번 권면하고 도전하고 있다.

 

(39)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우리가 고난에 봉착할 때 사람들은 두 가지 반응 속에서 갈등한다!!!

 

❶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는 것이다. 뒤로 물러가는 것의 종말은 구원의 절대적인 상실, 멸망(완전한 파산, 파멸: 아폴레이아)을 의미한다.

❷ 믿음으로 구원(보존, 소유, 획득)을 얻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러 가지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라도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성도들의 영적 싸움을 싸워 나감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믿음의 더욱 더 성숙하고 성장하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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