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에게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그 목표는 어떤 식으로든지 달성되어야 하고 성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적 리더십의 원리에 있어서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가나 어떤 CEO면 모르겠지만 교회의 리더십은 그러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교회도 별 반 다를 게 없다!
공부를 하는 전도사의 시험기간에 새벽기도를 나와 섬기라는 것은 편의를 봐주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면에선 그것은 훈련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험공부 좀 더 할 수 있게 새벽기도를 나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굉장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목회자의 스타일에 따라 이런 부분은 고무줄처럼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리더? 하급 직원의 편의를 봐주면 일이 되지 않는다?
새벽기도시 방송, 조명, 음악까지 다 방송실에서 운영해야 하는 처지에 방송실에 사람이 없으면, 설교자로 선 내가 그 모든 1인3역을, 1인4역을 다 해야 한다! 예배시작할 때면 CD켜고 불 켜고 찬양인도하고 설교하고 합심기도할 때 다시 조명끄고 CD켜고 하는 작업이 혼자서 1층에서 2층으로 왕복운동(?)을 해야 한다. 나 혼자 해도 괜찮은데, 그게 성도들 보기에 뭐라고 할 것인가? 그렇다.
새벽기도 기도하러 온 성도들을 또 불러놓고 일을 시키자니 미안하기도 한데, 음...
리더, 상대방의 편의를 너무 봐주면 일이 되지 않는 것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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